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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건 VS 이승훈 대담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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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전봉건.이승훈 대담
1972년의 시
시의 현대성과 비평
시와 인식과 존재
신경증과 시인
영상 언어 그 주변
시에 이르려는 기원
김종삼과 바흐와 이상
써지는 일이 없는 시
시와 에로스
김춘수의 허무 또는 영원
시와 산문성과 지성

전봉건.박정만 대담
나의 문학, 나의 시작법

해설
야생과 에로스의 시인 -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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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1928년 10월 3일 평안남도 안주군 동면 명학리 10번지에서 부친 전형순(全亨淳), 모친 최성준(崔成俊)의 막내(7남)로 태어났다. 이후 관리인 부친을 따라 도내의 여러 군을 전전하면서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냄. 당시 심상소학교(현재의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소년소설 등 을 탐독하다가 중학교 입학시험에 낙방하기도 했다. 1945년 평양 숭인중학 졸업하고, 1946년 해방 이듬해가 되는 이해 여름 바다로 38선을 넘어 남으로 왔다. 1950년 『문예』지에서 1월호에 「원」「사월」(서정주 천)이, 5월호에 「축도」(김영랑 천)가 추천을 받아 등단한 뒤, 잠시 경기도 양주군
1928년 10월 3일 평안남도 안주군 동면 명학리 10번지에서 부친 전형순(全亨淳), 모친 최성준(崔成俊)의 막내(7남)로 태어났다. 이후 관리인 부친을 따라 도내의 여러 군을 전전하면서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냄. 당시 심상소학교(현재의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소년소설 등 을 탐독하다가 중학교 입학시험에 낙방하기도 했다. 1945년 평양 숭인중학 졸업하고, 1946년 해방 이듬해가 되는 이해 여름 바다로 38선을 넘어 남으로 왔다. 1950년 『문예』지에서 1월호에 「원」「사월」(서정주 천)이, 5월호에 「축도」(김영랑 천)가 추천을 받아 등단한 뒤, 잠시 경기도 양주군 갈매국민학교에서 준교사를 지냈다. 6·25전쟁이 일 어남으로 징집되어 군에 입대하였으나, 위생 병으로 복무하던 중 중공군 총공격 때 중동부전선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하여 이후 대 구의 피난민수용소에서 지냈다. 이 무렵 김종삼, 이철범, 최계락 등과 사귀었으며 또한 음악다실 ‘르네상스’의 레코드를 황운헌과 함께 정리한 인연으로 이곳에 상당 기간 기식했다.

1953년 환도와 더불어 서울에 올라와 출판사 ‘희망사’에 취직함으로써 출판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뒤 ‘신세계’를 거쳐 ‘삼중당’ ‘태평양화장품’ ‘여상’ 등에서 일하였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 창립에 참여하고 동회의 기관지 『현대시』 창간호의 편집 실무를 담당하였으며 김광림, 김종삼과 함께 3인 시집 『전쟁과 음악과 희망과』(자유세계사)를 펴냈다. 1962년 동인회 『현대시』에 참가하고 동명의 동인지 편집을 맡고, 1964년 『문학춘추』(삼중당)지가 창간되면서 편집 책임을 맡으며 박재삼과 함께 일하였으며, 1969년 『현대시학』지를 창간하여 주간직을 역임했다. 1987년 12월31일 서울대학병원에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어 입원, 1988년 계속 발표하던 연작시 「6·25」를 끝맺지 못하고 6월 13일 작고하였다.

전봉건의 다른 상품

李昇薰, 아호 : 이강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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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萬

박정만(朴正萬)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개성적 서정의 영역을 개척하다가 사라져 간 불운한 시인의 한 대명사다. 박정만은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그는 당시 명문이었던 전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경희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 남녀 고교생 백일장 시 부문에서 장원에 당선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문예 활동을 활발히 했다.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겨울 속의 봄 이야기」가 당선되어 등단하고 1979년 첫 시집 『잠자는 돌』을 출간하기까지 그는 당대의 민중시와 해체시라는 문학적 주류 속에서 한국적 소멸의 미학과 비애의 정서를 애처로운 가락으로 노래하며 서정
박정만(朴正萬)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개성적 서정의 영역을 개척하다가 사라져 간 불운한 시인의 한 대명사다. 박정만은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그는 당시 명문이었던 전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경희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 남녀 고교생 백일장 시 부문에서 장원에 당선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문예 활동을 활발히 했다.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겨울 속의 봄 이야기」가 당선되어 등단하고 1979년 첫 시집 『잠자는 돌』을 출간하기까지 그는 당대의 민중시와 해체시라는 문학적 주류 속에서 한국적 소멸의 미학과 비애의 정서를 애처로운 가락으로 노래하며 서정시의 전통성을 계승한 시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그러나 그는 이른바 ‘한수산 필화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면서 생래적인 비극적 세계관을 더욱 심화해 가게 된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그 어떤 죄도 없이 수사 기관에 끌려갔던 박정만은 이 사건 이후 고문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극심한 육체적 고통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병고에 시달리게 된다.
박정만의 시 세계는 이 무렵부터 새로이 변모하게 된다. 시인은 건강한 육신이 죽음에 이르도록 고통스러워 했던 과정에서 다양한 시적 반응을 보이게 된다. 시인이 노래하던 아름다운 서정은 비극적 서정으로 심화되었으며,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죽음 의식은 더욱 확장되어 나타났다. 또한 향토적이고 토속적이었던 시인의 내면 정조가 사회·역사적 현실의 모순을 직시하고 저항하는 자세로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박정만은 불과 20여 일 만에 300여 편의 시를 쏟아 낸 시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집중적으로 쓴 수많은 시편들은 수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서정시의 한 도달점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만과 그의 시를 일컬어 김재홍은 “소월보다도 깊은 한이, 만해보다도 밀도 짙은 메타포가 있으며, 미당보다도 더 섬뜩한 광기의 시재가 있다”라고 평한 바 있으며, 황동규는 “모더니즘을 거치지 않은 한 서정주의자가 독자적으로 도달한 경지”의 시인이라고 평했다.
박정만은 시대가 주는 폭력성이나 좌절을 깊이 있는 서정적 언어로 담아내는 한편, 풍부한 시적 감수성과 언어 구사력으로 한국적 서정시의 전통성과 정통성을 보여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현대 시문학사에서 독특한 시 세계를 펼쳐 나간 그는 마지막까지 시혼을 불사르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던 날 자택에서 간경화로 작고했다.
그는 8권의 시집을 비롯해 동화집과 수필집을 남겼다. 1979년 첫 시집 『잠자는 돌』을 펴냈으며, 1985년 한수산 필화 사건 이후 시집 『맹꽁이는 언제 우는가』(1986. 4),『무지개가 되기까지는』(1987. 10),『서러운 땅』(1987. 11), 『저 쓰라린 세월』(1987. 12), 『혼자 있는 봄날』(1988. 1), 『어느덧 서쪽』(1988. 3), 『슬픈 일만 나에게』(1988. 3)를 출간했다. 특히 1987년 10월부터 1988년 3월까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6권의 시집을 출간한 것은 한국 문학사 초유의 사건이다.
이 밖에도 주요 저작으로 동화집 『크고도 작은 새』(1984)와 『별에 오른 애리』(1986), 수필집 『너는 바람으로 나는 갈잎으로』(1987), 시화집 『박정만 시화집』(1988), 유고 시집 『그대에게 가는 길』(1988), 유고 산문집 『나는 사라진다. 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1991)와 『나는 해 지는 쪽으로 가고 싶다』(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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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34g | 148*210*20mm
ISBN13
978899644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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