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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리틀 빅혼의 악마
제11장 어둠의 거미 제12장 여름날 제13장 종말의 시작〈전편〉 |
Go Nagai,ながい ごう,永井 豪,본명 : 나가이 키요시(永井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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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마징가 Z’의 작가 나가의 고의 1972년도 작품으로 악마와 인간의 싸움을 그린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작품이다. 작품 속에 묘사되어 있는 잔인한 장면 및 선과 악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타파한 중후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 인간의 본성에 대한 치밀한 묘사 등 동시대의 다른 만화들과는 이미 레벨을 달리 하였던, 시대를 앞서나간 작품이라 평할 수 있다. 이 작품으로 인해 이후 수 많은 만화 작가 및 애니메이터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을 하였으며, 애니메이션 및 영화, 그리고 만화로도 수 차례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
나가이 고 저자 자신도 ‘데빌맨’의 완간 이후 다른 만화들을 그리면서, ‘데빌맨’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악마를 이기기 위해 악마의 힘을 빌린다는 모순된 설정 속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과연 인간은 선과 악, 둘 사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인지,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준다는 점이다. 이번 3권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데몬족의 무차별 합체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게 된다. 지금껏 경험한 적도 없는 공포스러운 대혼란 속에서, 데몬족의 왕 제논이 인류에게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이윽고 시작된 데몬족과 인류의 생존을 건 처절한 전쟁, 과연 ‘데빌맨’이 된 후도 아키라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것인가?! 예언 속의 종말 ‘아마겟돈’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 그가 바라보고 있는 희망이란?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전개가 독자들로 하여금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공포와 희열을 안겨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