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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독도의 야생화가 갖는 의미
1장 독도의 봄을 지키는 우리 야생화 갓 독도의 봄을 알리는 식물 14 갯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를 닮은 독도의 장난감 18 개쑥갓 태어나자 마자 늙어 버린 꽃 22 갯장대 굿판에 사용하는 깃대 26 댕댕이덩굴 채반, 조리, 소쿠리를 만드는 식물 32 도깨비쇠고비 독도의 유일한 고사리 종류 36 땅채송화 독도의 귀염둥이 40 마디풀 독도의 아픔을 대변하는 마디풀 44 민들레 결혼하지 않고 자식을 낳는 꽃 48 방가지똥 노란똥을 분비하는 만능풀 52 별꽃 독도의 땅에 뿌려진 별 56 비짜루 기침에 아주 좋은 야생화 60 산달래 마늘의 대용 식물 64 새포아풀 햇빛을 싫어하는 식물 69 섬괴불나무 괴불을 닮은 꽃 72 질경이 밟아도 밟아도 살아남는 끈기 있는 식물 76 참빗살나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는 식물 80 참소리쟁이 독도의 소리꾼 84 초종용 독도의 유일한 기생식물 88 콩다닥냉이 냉이의 가장 가까운 친구 92 큰개미자리 개미를 먹여 살리는 풀 96 큰두루미꽃 보석처럼 아름다운 꽃 99 큰이삭풀 보리처럼 생겼지만 먹지 못하는 식물 102 2장 독도의 여름을 지키는 우리 야생화 가는갯는쟁이 독도의 염생식물 108 가는명아주 꽃잎이 없는 식물 112 개머루 곤충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116 개밀 먹지 못하는 밀가루 120 갯까치수영 독도의 향기 124 갯사상자 뱀이 좋아하는 풀 129 갯제비쑥 연미복처럼 예쁜 잎을 가진 야생화 133 까마중 독도의 귀화식물 137 닭의장풀 닭의 혓바닥을 닮은 풀 141 돌피 공기총 탄환으로 이용하는 종자 145 바랭이 강인한 생명력을 소유한 식물 149 박주가리 겨울을 날 수 있는 보온재 식물 153 사철나무 독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157 산쑥 울릉도와 독도에만 자라는 쑥 162 선괭이밥 고양이에게 좋은 식물 166 섬기린초 전 세계에서 울릉도와 독도에만 자라는 식물 170 섬초롱꽃 남을 위해 기도하는 식물 174 쇠무릎 무릎관절에 특효약 178 쇠비름 우리 몸의 독을 빼주는 장수식물 182 술패랭이꽃 독도의 추위에 머리를 풀어헤친 꽃 186 왕호장근 독도 어부들의 비상 식량 190 참나리 가장 지체 높은 꽃 196 큰방가지똥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 200 3장 독도의 가을을 지키는 우리 야생화 강아지풀 개의 꼬리를 닮은 풀 208 갯강아지풀 바닷가 근처에서만 자라는 강아지풀 212 금강아지풀 노란 강아지 꼬리를 닮은 식물 216 둥근잎나팔꽃 나팔을 닮은 꽃 220 번행초 위장에 좋은 한국산 시금치 224 보리밥나무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 228 왕김의털 김에 붙어 있는 가느다란 털 232 참억새 옛날에 지붕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식물 235 해국 독도의 대표꽃 239 흰명아주 독도의 약용식물 246 4장 독도의 겨울을 지키는 우리 야생화 동백나무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 252 참고자료 258 학명색인 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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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자생하는 귀화식물 갓은 꽃말이 ‘무관심’인 것처럼 다른 식물에 무관심하면서 빠른 속도로 자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식물들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독도에 잘 정착하는 것은 좋은데 자생식물을 밀어내어 자기 영역을 너무 넓히면 독도 식물의 다양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독도에 다른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생태계를 이루는 것은 좋지만 일부 식물들이 자생식물들을 몰아내는 현상도 경계해야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p.17
독도의 식물을 연구하다 보면 독도의 식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아진다. 우리나라의 내륙, 울릉도, 일본, 러시아, 아니면 필리핀 쪽일까? 도대체 독도의 식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궁금해진다. 요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DNA를 이용한 집단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독도의 식물 기원이 어디인지 밝힐 수 있으며, 독도의 식물들이 다른 지역으로 어떻게 이동하고 확산되었는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다. -p.38 독도의 나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독도는 국제법상 섬이 아니라 바위(암석)로 분류된다. 섬이 되려면 사람과 식수, 나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도 씨 부부가 서도에 살고 있고, 물골에서는 식수가 나온다. ‘독도 나무’는 독도가 국제적으로 완벽한 섬이 되는 마지막 관문이다. -p.73 독도는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의 깊이가 평균 60cm 정도로 낮기 때문에 뿌리가 큰 나무는 생육하기가 쉽지 않다. 바람도 세고, 염분도 많이 있는 그런 조건에서도 매년 발아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애국적인 식물인가? 동도의 동쪽 둔덕과 서도의 완만한 경사지에 군락을 이룬 돌피의 잔털이 역광에 반사돼 반짝반짝 빛나는 장면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빛난다. 독도에는 돌피와 비슷한 식물인 물피가 자생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p.147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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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가장 오래된 터주대감 나무는 무얼까? 독도에는 소나무가 있을까, 없을까?
독도의 생태주권은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할까? 이야기로 풀어 쓴 독도 야생화 생태보고서! 독도에는 우리나라 고유종 식물과 외래식물, 귀화식물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일부러 옮겨 심은 식물들도 있고, 조류나 바람, 바닷물,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에 들어와 터 잡고 살게 된 식물들도 있다. 어떤 식물이든 야생의 혹독한 추위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다음 세대를 이어갈 수 있다. 이 책은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독도의 야생식물들을 구분하고, 오늘의 독도 야생화 57종에 대해 각각의 현지 촬영 사진을 수록하는 한편 생태적 특성, 식물학적인 여러 기작과 서식지 천이과정 등을 잔잔한 이야기로 풀어 쓰고 있다. 일본인 명명자의 이름이 붙은 우리 야생화 섬초롱꽃, 섬기린초에서부터 쇠무릎, 쇠비름, 흰명아주, 강아지풀, 별꽃 같은 흔히 ‘잡초’라고 알려진 야생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 새 그들의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가는 의연함이 그 무엇보다 큰 ‘애국의 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독자들은 독도의 야생화들에 대해 저절로 감사의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