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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만물상
마리 퀴리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 준 아버지 방사선이 왜 위험하다고 할까? 마리 퀴리의 조국, 폴란드는? 최초의 여대생 남편 피에르와의 운명적인 만남 보이지 않는 선에 끌리다 마리 퀴리의 실험실 라듐의 두 얼굴 퀴리 가문의 노벨상 연구는 계속된다! 노벨상 상금과 상패까지 기부! 미국에 초대된 마리 퀴리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과의 우정 어휘 사전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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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네 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단다. 책만 좋아해서 엄마, 아빠가 책을 감출 정도였지. 한번 책을 들면 옆에서 아무리 떠들고 소란을 피워도 꼼짝 않고 책만 읽었다지 뭐냐. 한번은 마리의 언니들이 집 안의 의자들을 몽땅 모아서 마리 주위에 쌓아 올렸대.”
선우와 수지는 숨을 죽이고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마리가 책을 다 읽고 일어서는 순간 의자들이 와르르 무너졌는데, 놀라기는커녕 또 다른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구나.” “어머, 저랑 비슷하네요?” 수지가 손뼉을 치며 말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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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와 수지는 황학동 만물상 앞에서 뜻밖에도 이나리 아가씨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나리 아가씨가 입은 원피스가 독특합니다. 수지가 묻자 이나리 아가씨는 ‘어느 과학자의 웨딩드레스’라며 원피스를 뽐내고 할아버지는 그게 ‘마리 퀴리의 원피스’ 아니냐며 확인해 줍니다. 그냥 지나갈 수지와 선우가 아니지요. 수지와 선우는 할아버지 앞에 앉아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합니다. 사실 선우는 마리 퀴리의 웨딩드레스보다 마리 퀴리가 연구했다는 돌에서 나오는 도깨비불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선우답지 않은 참을성으로 끝까지 마리 이야기를 들으며 도깨비불의 정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할아버지와 털보 삼촌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우와 수지는 마리 퀴리의 과학적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끈기와 과학자의 순수함에 홀딱 반해 버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선우는 도깨비불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요……. 그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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