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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나라원 20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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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첫 번째. 그래서 힘이 듭니다
누군가 다시 만나야 한다면
상큼할 것 같아요
참 좋겠다
웃기지마 안돼
필요 없어진 준비
상사병
허튼 물음
태여니 고백
이유1
이유2
나쁜 엑스
어디가 그렇게 좋아
인정 미워!
호 해줘
공약
길들여지기
무식한 놈=원태연

# 두 번째. 작은 느낌의 연속
이루어지기 싫은 사랑
알려 줘
기다림
니가 맹구냐
혼자이기 때문입니다1
혼자이기 때문입니다2
몰라잉
하필이면
별 뜻 있겠습니까
취미
행복 만들기
요즘애들 십계명
공쳤어
습관
아웃사이더
조족지혈
비닐우산이 싫은 이유
때로는 우리가
night에서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듯한테
미친 그리움
빰빰빠 랄라
올 때까지 왔구나1
올 때까지 왔구나2

# 세 번째. 밥 배 따로 술 배 따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순간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순간들
복구공사
알라딘 램프
유비무환
예감한 이별
대가리가 단단한 건지1
대가리가 단단한 건지2
경험담1
경험담2
그때까지만
정의
시인의 눈물
슬픈 대답1
슬픈 대답2
시는
원수?
미안해요 하느님
이런 젠장
다 잊고 사는데도
두 가지 이별
가지 말라 하셔도
착한 헤어짐
술버릇
우울해지는 이유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오
내 얼굴
서글픈 요령
애원
우리 사랑아
자랑
요즘 우리는
웃겨
우리 일

# 네 번째. 행복 만들기
욕심1
욕심2
미련한 미련
홍순웅+원중연=홍지연
원망
다짐
괜찮습니다
인영의 일기
쳇바퀴 사랑
얼마나 좋을까

저자 소개 1

원시인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사격 선수로 활약했고, 경희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물두 살, 드디어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첫 시집은 150만 부 이상 판매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사격 선수로 활약했고, 경희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물두 살, 드디어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첫 시집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출간과 동시에 유명 인기 시인이 됐다.

‘90년대 감성 연애시의 원조’로 자리매김한 이후 작사가, 수필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면 분야를 넘나들며 꾸준히 글을 썼다. 그의 글은 솔직함을 매력으로 책, 노래,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이의 눈물 젖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백지영의 <그 여자>, 성시경의 <안녕>, 지아의 <술 한잔해요>,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섬세한 감성으로 쓴 애절한 발라드가 대대적인 인기를 얻었다. 동명의 소설을 직접 연출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2009)는 2018년에 대만에서 영화, 2021년에 필리핀에서 영화, 대만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다.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곤궁했을 때도 그는 언제나 작사로 돌아왔다. 어쩌면 그게 유일한 집이었다고도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는 『손끝으로 원을 그려 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알레르기』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등이 있으며, 지은 노래로는 태연 <쉿>, 백지영 <그 여자>,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이 있다. 근간으로는 필사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0년 만의 신작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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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24g | 141*192*20mm
ISBN13
9788970340913

책 속으로

다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여전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당연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해야 한다면 망설이 없이 또 너를

허나
다시 누군가와 이별해야 한다면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한다면 두번 죽어도 너와는.......

---p21

그리고......안녕. 미친놈처럼 먹었습니다. 술 이외에 먹는 것과는 별로 친해본 일이 없었는데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무작정 먹어댔습니다. 인간이기에 포만감을 느낄수 있었고 그 순간은 마음마저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낯설은 몸무게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말랐다는 소리 대신 몸이 졸아졌다는 소리가 들려왔고 거우속의 나는 적당리 살이오른 편안한 인상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원태연 말고 태연이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노는 것 좋아하고 골치아픈 일 싫어하고 무슨 일 하나 딱 부러지게 해내지 못하는 그런 놈이 감히 두번째 낙서집을 내놓았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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