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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물빛/ 자개장롱/ 우주의 바다/ 발간 얼굴에 검은 눈 깜박이며/ 부음/ 전원풍경/ 입덧 팥칼국수/ 풀억새/ 할머니의 눈/ 망부석이 된 강아지/ 배꼽/ 거미의 마음 읽기 중환자실에서/ 정선, 음식점에서/ 기도원에서/ 새벽 4시/ 함박눈 오시는 날에/ 歸去來/ 택배 제2부 집 짓다 말고/ 뜬 눈으로/ 은가락지/ 산그늘이 무릎까지 내려오기 전에/ 그대는 늘 눈물을 달고 설던 여자/ 멍게 향/ 발과 출입문 사이/ 말의 불씨/ 발바닥 지도/ 치악산에서 마지막 언어/ 떠나는 날에는/ 몽돌해변으로/ 하마와 양 사이에서 한 생애가 갔으면 눈물의 석고상/ 달았던 놀이/ 초가의 물매 제3부 山門에 들면/ 풀꽃/ 아들아이의 구두/ 빛바랜 편지/ 봄비에게/ 엉덩이 전화/ 강가에서/ 품앗이 어버이날에/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치매/ 그대는/ 특별한 하루/ 여기서 어찌 살래/ 살기위해 제4부 시론 윤리적 주체성의 확립과정과 시적 추구 김일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