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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요네즈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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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project 1. 홍차
project 2. 치킨
project 3. 초콜릿
project 4. 휴대 전화
project 5. 영화
project 6. 화장품
마코의 고교생 브레인 체험기
후기

저자 소개 2

이마이 마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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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광고 대행사 매캔에릭슨(McCann-Erickson)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각본 콩쿠르에서 「눈사람의 시」로 입선하여 데뷔했고, 『우리는 마요네즈가 아니에요』로 제26회 방송문화기금상 라디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0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각본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와 지역 신문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동화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여우 세탁소』, 청소년 소설 『굿바이, 굿 보이』, 『3.11 이후를 살아갈 어린 벗들에게』, 『원더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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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20g | 142*210*15mm
ISBN13
9788964963548

책 속으로

M에이전시의 카피라이터 선발 대회. 들어 본 적 없는 회사지만 그것이 내 눈에 띈 것을 운명처럼 느꼈다.
“당신의 카피가 상품 포장에.”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 나를 보는 반 아이들과 선생님의 눈길이 좀 바뀔지도 모른다. 엄마도 나를 다시 볼지 모른다. 혼자서 멀리 일하러 가 있는 아빠와 중학교 1학년인 주제에 나를 우습게 여기는 남동생 미노루도. 그건 상금 10만 엔보다 더 매력적인 보상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마음에 들어온 것이 이 한 줄이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교생 브레인으로서 활약할 찬스 부여.”
고교생 브레인이 뭐지?
내가 모르는 두근거리는 세계가 보이지 않는 문 저편에 펼쳐져 있는 기분이 들었다.
마감은 사흘 뒤, 그날 소인까지 유효하다. 나는 시험공부를 할 때도 발휘한 적 없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카피를 30개나 써서 응모했다. 이 중 하나가 열쇠 구멍에 맞아서 문이 짤깍하고 열리기를 바라며.
--- p.13~14

“이쪽 고교생 브레인 셋이 중심이 되어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 세 사람의 언어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하라 씨의 말을 신호로 우리 셋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잠깐 기다리세요. 그 애들 얘기를 들으란 겁니까?”
시계를 흘끔거리던 아저씨가 말했다.
“뒤늦게 끼어든 프레젠테이션이라길래 어떤 걸 보여 주려나 했더니, 애들 장난입니까?”
“우리는 아침부터 회의가 이어져서 파김치라고요!”
“진지하게 하세요. M에이전시!”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미쿠니 씨가 걱정한 건 이거였나.
“죄송합니다.”
미쿠니 씨가 머리를 숙였다.
“계속해서 저희 회사 미하라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이 아이들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싶습니다.”
후지노 씨가 가로막았다.
“줄리어스 캔디를 사는 건 이 아이들입니다.”
늘어앉은 아저씨들의 입을 다물게 하고 나서 “부탁드립니다.”하며 우리에게 머리를 숙였다. 어떡해야 하나 미하라 씨를 보니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각오를 다지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 p.204~205

출판사 리뷰

일하는 건 즐거워,
어른이 되는 건 나쁘지 않아!

재기발랄함을 무기로 펼쳐지는 십 대의 사회생활

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진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십 대, 좀처럼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한 물음표는 계속 이어진다. 그 물음표를 나만의 느낌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전국의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아닐까. 2018년부터는 자유학기제의 기간이 학 학기에서 일 년으로 늘어나 자유학년제가 도입된다. 이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 탐색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자유학년제를 앞둔 우리 아이들의 진로 탐색에 힌트가 될 만한 한 권의 책이 찾아왔다. 우연한 기회에 광고 대행사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 주인공 마코, 개성 가득한 어른들과 아이디어를 내는 동안 일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배우고 점차 미래를 꿈꾸며 나아간다. 십 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무기로 펼치는 사회생활이 리얼하게 그려지며, 이들을 둘러싼 어른은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아이들을 뒷받침하는 인생의 멋진 선배가 되어 준다. 진로를 고민하는 십 대는 물론 어른이 되어도 일에 희망을 갖지 못하는 세대를 응원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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