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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과 사회성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그림책
푸푸와 포포는 핫케이크만큼이나 마음씨가 따뜻한 쌍둥이 고슴도치랍니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만났을 때 모른척하거나 귀찮아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지요. 뿐만 아니라 소중한 핫케이크를 나누어 주어 친구들이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이처럼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푸푸와 포포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거예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도 무럭무럭 자란답니다. ‘고마워!’ 감사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 〈울퉁불퉁 핫케이크〉에는 먹음직스러운 핫케이크만큼이나 자주 나오는 것이 있어요. 바로 동물 친구들이 푸푸와 포포에게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장면이에요. 동물들은 머뭇거리거나 부끄러워하는 기색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보답하려 하지요.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선물을 받았을 때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아요. 그럴 때는 무리하게 강요하기보다는 놀이나 책 읽기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 동물들이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큰 목소리로 읽어 보세요. 동물들의 목소리와 성격을 상상하여 연기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금방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게 될 거예요. 따뜻한 내용과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 〈울퉁불퉁 핫케이크〉는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가 인상적인 그림책이에요. 핫케이크가 등장하는 페이지를 보고 있자면 어디선가 갓 구운 달콤한 빵 냄새가 나는 것만 같지요. 따스한 봄이 찾아온 숲속 풍경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이름 모를 풀꽃부터 알록달록한 나무 열매, 초록초록한 풀밭 등등 서정적인 그림과 다정한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