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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극단의 정체
집단극단화 여당 지지 주민과 야당 지지 주민 극단주의 성향의 심화 내부 다양성의 저하 상대 집단과의 격차 심화 판결도 집단의 영향 못 벗어나 분노가 처벌 수위에 미치는 영향 모험 감수 제2장 극단화는 왜 일어나는가 정보의 힘 확증의 힘 평판의 압력 극단화의 두 기능 수사적 이점의 편향효과 가혹한 처벌을 주장하기가 더 수월하다 평판과 이기심 수사적 이점은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가? 극단화의 정도 극단주의와 절름발이 인식 집단 유대감이 극단주의를 키운다 밀려나는 온건론 정보의 힘과 사실의 힘 극단화와 탈극단화 편향동화와 테러리즘 공론조사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태도 변화: 극단화 게임 태도변화가 일어나는 티핑 포인트 권위의 함정 수감자 학대실험 인터넷으로 모여드는 테러리즘 유유상종 집단사고와 집단극단화 폭포효과 정보의 폭포현상 평판의 폭포현상 정치적 폭포현상 제3장 극단의 메커니즘 반대운동과 지리적인 고립 거품과 잘못된 투자: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민족화를 부추기는 진짜 요인 음모론은 어떻게 움직이나 분노와 테러리즘 테러는 합리적인 행위인가 제4장 극단주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전통주의 결과주의 견제와 균형 심의 민주주의와 대중의 지혜 집단극단화와 전쟁 다양성과 균형 제5장 착한 극단주의 다양성 동질적 집단과 자기침묵 표현의 자유가 주는 혜택 내부 견제와 균형 참고자료 |
Cass R. Sunstein
캐스 R. 선스타인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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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1-10-04
왜 우리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그토록 못 견뎌 할까요? 우리 사회에 정치적,문화적 극단주의가 만연하게 된 까닭은 무엇입니까. 극단주의의 배후에 놓인 이러한 절름발이 인식의 정체를 신랄하게 파헤쳐 우리앞에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명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폐쇄적인 의견을 나누면 더 극단적인 입장으로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집단극단화입니다. 테러,인종청소,문화혁명,나치즘 같은 정치적 극단주의는 물론이고,전세계적 경제위기를 부른 부동산버블과 증시패닉도 이 집단극단화의 산물이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한국사회 내부의 다양한 극단주의의 작동원리 또한 명쾌하게 유추해낼 수 있는 안목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책입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책임편집자 이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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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극단의 정체 1930년대에 파시즘이 부상한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1960년대 과격 학생운동의 등장은? 1990년대 들어 이슬람 테러리즘이 기승을 부린 것은? 1994년 르완다에서 자행된 인종청소는? 그리고 옛 유고연방과 이라크에서 벌어진 민족갈등은?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미군이 자행한 고문과 가혹행위는? 2008년에 일어난 금융위기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2001년 9월 11일 일어난 테러행위의 배후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있다는 믿음은? 그리고 이런 사건들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한 가지 단서를 제시해 보자. 몇 년 전, 많은 프랑스 국민이 여러 개의 소집단으로 나뉘어져서 자국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하고, 해외원조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숨은 의도에 대해 각자 견해를 서로 교환했다.(1) 의견 교환을 하기 전에 참가자들은 자국 대통령에 호의적인 반면, 미국 정부의 의도에 대해서는 불신하는 경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의견 교환을 한 다음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자국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감의 정도가 훨씬 더 강해졌고, 미국에 대한 불신의 정도는 훨씬 더 심해진 것이다. 사람들의 성향이 더 극단적으로 변한 것이다. 토론 결과 이들은 자기 지도자에 대해 더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고, 미국에 대해서는 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한자리에 모여 의견 교환을 하지 않은 프랑스인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극단화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한 가지 보편적인 사실을 보여준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집단에 소속되면 혼자 있을 때는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십대들도 집단에 속하면 혼자서는 하지 않을 모험을 감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테러리스트나 인종청소를 자행하는 자들을 포함해 폭력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나 기업 경영진도 그렇고, 정부 관리, 평범한 이웃, 사회개혁 운동가, 정치적 시위자, 경찰관, 학생조직, 노동조합, 그리고 배심원들도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에서 벌어지는 최선의 일과 최악의 일은 집단 활동의 산물인 경우가 많다. 큰 조직이건 작은 조직이건 막론하고 조직의 구성원들은 특정 방향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파시즘을 설명하는 논리를 학생 저항운동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논리를 가지로 이라크의 민족갈등이나 르완다의 인종청소,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고문과 가혹행위, 이스라엘과 관련된 음모론, 서브프라임 위기까지 설명할 수는 없다. 일반적인 설명을 가지고 개별적인 사건에 대입해 설명하려면 무리가 많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여러 사회현상들 사이에는 놀라울 정도의 유사성이 있다. 이런 현상들 사이에 나타나는 공통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람은 서로 생각이 같은 집단 속에 들어가면 극단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집단에 어떤 권위적인 주체가 소속되어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거나, 특정한 사회적 역할을 맡기는 경우에는 대단히 좋지 않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나는 나쁜 극단주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알아내고자 한다. 나쁜 극단주의는 안보와 평화, 경제 발전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다루는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된다.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주안점을 둔 것은 집단극단화group polarization 현상이다. 이 현상은 소비자와 이익집단, 부동산시장, 종교집단, 정당, 독립운동, 행정기관, 의회, 인종차별주의 단체, 사법기관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 그리고 국가 전체의 행동양식에 대해 많은 것을 깨우쳐 준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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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빠져드는 집단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넛지’‘루머’에 이은 선스타인교수 화제의 신간 1930년대 파시즘이 부상한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60년대 과격학생운동의 등장은? 90년대 이슬람 테러리즘이 기승을 부린 것은? 94년 르완다에서 자행된 인종청소는? 옛 유고연방에서 벌어진 민족갈등은?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미군이 자행한 고문과 가혹행위는? 그리고 2008년에 일어난 금융위기는? 저자는 이런 절름발이 행동의 정체를 집단극단화 개념으로 풀어낸다. 저자가 제시하는 명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폐쇄적인 의견을 나누면 더 극단적인 입장으로 빠져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종교단체, 기업, 투자클럽, 국가지도자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된다. 언론과 인터넷 토론방, 심지어 법정에서까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극단주의를 키운다. 폐쇄성이 극단화를 키운다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이고 ‘넛지’와 ‘루머’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잇달아 발표한 저자는 이러한 극단주의는 인터넷시대에 들어 더욱 더 극렬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터넷 토론방이 극단주의자들을 끌어모으고, 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더욱더 극단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테러리즘이 인터넷에서 서식하고 증식하며 극단화 학습과정을 거친다고 저자는 밝힌다. “이슬람 테러리즘은 테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외부환경이 위험해짐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소통방식을 찾아 인터넷으로 모여들게 되었다. 2004년까지는 직접소통이 테러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이 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자발적인 자기조직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채팅방을 비롯한 여러 인터넷 포럼들이 많은 이슬람 젊은이들로 하여금 이슬람 테러에 가담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고무시키고 있다.” 인터넷에서 증식하는 테러리즘 이들은 자신의 입장과 잘 들어맞는 토론방을 선택하고, 자기 생각과 다른 방은 버리고 떠나면서 동질감을 확인하고 분노를 키운다. 테러리즘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현상은 ‘지도자 없는 지하드’와 같은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집단에선 온건한 입장을 가진 구성원은 밀려나고 열렬한 신봉자들만 남는데, 이렇게 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런 집단에서는 구성원간의 애정과 연대감이 최우선시 되고, 폐쇄적인 극단주의가 만개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에 이어 세계경제를 강타한 금융위기도 부분적으로는 극단화로 설명된다. 부동산 가격은 반드시 오른다는 잘못된 믿음이 거품을 만들고, 사회적 전염을 불러와 결국 재앙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주가폭등과 폭락도 이러한 극단화의 산물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가 해답 극단주의를 이기는 것은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로 무장한 민주적인 문화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링컨 대통령의 재임기간은 건강한 ‘라이벌들의 팀’Team of Rivals이 이끌었다. 링컨은 자신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다양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이들의 주장을 경청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 나오도록 했다. 반면에 부시행정부는 ‘라이벌 아닌 사람들의 팀’Team of Unrivals을 만들었고, 내부다양성이나 반대의견은 충성심 부족으로 간주되어 억제되었다. 그 결과 이라크전 등에서 집단극단화가 만개했고, 부시행정부내 지도자들은 그에 맞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극단주의와 자기확신이 일사불란함만을 부추긴 것이다. 저자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시스템, 다양성, 견제와 균형이 극단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이들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 의해 제지를 받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와 기업 모두 내부의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질 때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에 쏟아진 세계언론의 찬사〉 테러리즘과 음모론의 배후 메커니즘, 이라크침공과 지구온난화, 에이즈를 둘러싼 음모론까지 모든 사회적 병리현상의 배후를 집단극단화 개념을 통해 명쾌하게 분석해낸 책이다.-가디언 양극단으로 치닫는 국가를 보며 혼란스러워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해서 그런 극단적인 생각과 신념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분석하고, 비판한다. 생각의 다양성이야말로 민주주의가 살아 움직이는 건강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빌 비숍 ‘The Big Sort’의 저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생겨나는 극단화의 위험성과 가능성을 함께 탐구한 최초의 책이다. - 캐슬린 홀 제이미슨 ‘Unspun and Echo Chamber'의 공동저자 민주주의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던지는 강력한 선언문. 사려깊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제임스 S. 피시킨 ‘When the People Speak’의 저자 생각이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동질적인 집단은 극단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바마행정부의 규제정보국 책임자로 일하게 되면서 선스타인교수의 생각은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었다.-퍼블리셔스 위클리 금융위기 같은 사건을 불러온 배후상황을 탁월하게 분석해 낸 책이다. 금융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중한 책이다. 정책결정과정의 수준을 높여 줄 여러 실천적이고 유용한 접근방법을 담고 있다.-인베스트먼트 프로페셔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