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1장 아는 것은 힘이지만 무지는 축복이다 2장 복지의 측정 3장 심리학: 조지 로웬스타인, 러셀 골먼과 공동 작업 4장 잘못된 추론: 오런 바길, 데이비드 슈케이드와 공동 작업 5장 윤리적인 문제: 에릭 포스너와 공동 작업 6장 페이스북에 대한 평가 7장 슬러지 맺음말 감사의 말 주 |
Cass R. Sunstein
캐스 R. 선스타인의 다른 상품
고기탁의 다른 상품
|
이 책의 핵심 질문은 간단하다. 정부는 언제 기업과 고용주, 병원을 비롯한 누군가에게 정보 공개를 요구해야 하는가? 내가 제안하는 대답 역시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하다. 정보가 인간의 삶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을 때이다.
--- p.9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이용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불편하게 여기지 않는 정보에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정보를 추구하거나 회피하는 사람들에게서 상당한 비균질성을 발견하는 것은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정보를 즐겁게 소비한다. --- p.20 즉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비록 유용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거라는 기대 때문에 해당 정보를 원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자신이 장차 절대로 암에 걸리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나 자신이 비인간적으로 똑똑하거나 잘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정보로 인해 자신의 행동이 달라지든, 달라지지 않든 상관없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 p.33 정보도 마찬가지이다. 즉 정보를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정보를 강요하거나 막무가내로 들이미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존중과 거리가 멀다. --- p.73 우리는 누가 도움을 받고, 누가 피해를 보는지 알아야 한다. 정보 공개가 교육받은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되고, 교육받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셈이다. 부유한 사람들만 정보를 이용할 뿐 가난한 사람들은 정보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정책 입안자들은 그와 같은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그들은 무언가 다른 조치를 취하고자 할 것이다. --- p.74 정보 공개는 사람들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해서 그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개입이며, 일종의 넛지이다. --- p.82 정보 공개의 핵심은 〈도덕성〉이다. 정보 공개는 가난하거나, 피해를 당하거나, 취약하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함이다. 편익을 부여하거나 손해를 줄이기 위한―그리고 사람들에게 도덕적 신념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독려하기 위한―하나의 방편이다. 아울러 정보 공개는 도덕적 관심을 촉발하거나 제고하기 위한 노력일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 규범을 변화시킬 수 있다. --- p.199 |
|
때로는 정보를 모르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
정부는 언제 기업과 고용주, 병원을 비롯한 누군가에게 정보 공개를 요구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고용인이 피고용인에게, 교육 기관이 학생들에게, 기업이 투자자에게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직결된다. 질문에 대한 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들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선스타인은 사람들이 왜 정보를 원하면서도 정보에 무관심하거나, 알고 싶어 하지 않는지에 관한 일반적인 개요부터 살펴본다. 그리고 각종 경고 문구와 의무 표시에 집중하여 정보 공개가 과연 인간의 복지를 증진하는지와 관련해서 더 파고든다. 정부는 정보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을 제대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보를 획득하려는 과정에서 종종 대량의 슬러지가 발생하기도 한다(연간 97억 8천만 시간에 달하는 서류 작업 부담은 많아도 너무 많다). 이와 별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때문에 제기되는 문제도 다룬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지, 아니면 불행하게 만드는지를 질문한다. 이 짧은 책에는 많은 나무가 존재하지만, 숲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정보는 어떤 면에서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모르는 편이 더 도움 될 때도 있다. 미래를 위해서는 정보가 실제로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어떤 효과를 불러오고 있는지를 더욱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이런 질문과 각각의 답변에 끈질기게 집중할 때 우리는 더 행복하고, 더 자유롭고, 더 나은 삶을, 더 오래도록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
|
다시 한번 캐스 R. 선스타인은 증거와 엄격함으로 정책 문제를 평가하는 것이 더 나은 거버넌스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적으로 흥분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지금 다시 계몽』의 저자)
|
|
캐스 R. 선스타인의 명작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시원시원하고 명료한 문장이 지면 곳곳을 채운다. 페이스북을 다룬 한 장(章)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 로버트 H. 프랭크 (코넬 대학교 존슨 경영 대학원 교수)
|
|
정보와 정보가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독특하고 지극히 유용한 관점을 제공한다. - 린다 툰스트렘 (린다 툰스트렘, 와이오밍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
|
선스타인은 정보 공개 정책의 핵심에 있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들을 강조하기 위해 시사하는 바가 많으며, 접근 가능한 사례들을 끝없이 제공한다. 이 책은 삶에서 어떤 정보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관한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 제이콥 골딘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부 부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