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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곧 오실 성령
1,6-11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1,12-14 사도들이 기도하다 1,15-26 마티아를 사도로 뽑다 2,1-4 성령강림 2,5-13 사람들이 놀라다 2,14-21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2,22-36 부활에 관한 베드로의 설교 2,37-42 삼천 명이 믿음을 받아들이다 2,43-47 신자들의 공동체 3,1-10 베드로가 태생 불구자를 고치다 3,11-16 베드로가 솔로몬 주랑에서 설교하다 3,17-26 예언자들이 예고한 그리스도 4,1-4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다 4,5-12 베드로의 항변 4,13-22 베드로와 요한이 경고를 듣고 풀려나다 ( …중략… ) 27,13-20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다 27,21-26 바오로가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다 27,27-32 육지가 가까워지다 27,33-38 바오로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다 27,39-44 배가 부서지다 28,1-6 독사에게 물렸으나 살아난 바오로 28,7-10 바오로가 몰타의 병자들을 치유하다 28,11-16 바오로가 몰타에서 로마로 가다 28,17-22 바오로가 로마의 유다인들을 불러 모으다 28,23-31 바오로가 예수님에 관해 가르치다 부록: 사도행전에 인용된 고대 그리스도교 저술가와 문헌 교부 시대 저술가들의 시기/지역별 일람표 인용 저술가의 약전과 익명 작품 개요 원본 참고문헌 저자·작품 색인 주제 색인 성경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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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p.39
교부들이 가장 크게 공헌한 바는 그들의 신앙이 그들로 하여금 성경에 나오는 사실들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체험하게 만들었으며, 대체로 박학다식했던 그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통해 그 체험을 우리와 나누었다는 데 있다. 그들이 교회의 ‘아버지들’인 것은 그들이 이런 식으로 생명을 전하기 때문이다. 성경의 빛을 받은 철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그들 사변의 어떤 관점은 이 경험적 지식을 얻고 전하는 것을 용이하게 했으며, 그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서 중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인 ?하느님의 말씀?Dei Verbum이 연구와 명상, 체험에서 나온 깊은 이해와 그 임무를 맡은 이들의 설교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정의한 ‘성전의 발전’을 가져왔다. 많은 교부가 주교로서 자신과 많은 신자의 명상과 체험을 바탕으로 이 세 가지 방법 모두를 통해, 계시된 것들과 성경에 맡겨진 것들을 교회가 이해하는 길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16세기 서방교회의 대논쟁 이전 시대에 산 교부들의 담화 방식은 우리의 이해와 표현이 초교회적인 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 p.127 그리스도의 가난을 기꺼이 따른 사도들 돈에 대한 사도들의 무관심에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들은 금과 은을 지니는 것을 금하고 겉옷을 두 벌 가지는 것조차 법으로 금하신 스승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이런 법을 듣기만 해도 지나친 것이라며 거부할 터인데, 이들은 그 말씀을 실제로 따랐습니다. --- p.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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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서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에 대하여 저자가 의도한 사도행전의 정확한 제목은 ‘승천하신 주님의 행전’이다. 이 책은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사도 1,1) 다룬 루카의 2부작 가운데 두 번째 책으로, 예수님에 관한 증언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사도 1,8)까지 퍼지며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마흔 명이 넘는 초기 교부들이 사도행전에 관해 해설했지만, 전체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주해서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사도행전 강해』와 존자 베다의 『사도행전 해설』, 아라토르의 긴 라틴어 서사시 『사도행전』뿐이다. 이 책에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와 존자 베다의 작품이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아라토르의 작품과 더불어, 크레이머J.A. Cramer가 편집한 『그리스 교부들의 저작 단편 선집』에 있는 교부들의 글을 발췌·수록하였다. 대표적으로는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시리아인 에프렘, 장님 디디무스, 아타나시우스, 히에로니무스, 요한 카시아누스, 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순교자 유스티누스, 이레네우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오리게네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카시오도루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등의 해석을 맛볼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이 처음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을 통해, 굳건한 믿음으로 성서적 현실을 생생히 체험한 고대 저자들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