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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한다
1장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노는 인간의 시대 처음엔 무조건 재미! 돈 버는 김민식 vs 잘 노는 김민식 일하는 나와 노는 나가 자꾸 만나야 한다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 그리고 논다는 것 직업이 아닌 생업을 찾자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2장 쓰기에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능동적 인생의 시작, 글쓰기 창조주보다는 창작자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쓰는 것도 보는 것도 다 공짜 세상에 나를 알려라 인터넷의 바다를 활보할 나의 분신 + 유튜브 단편 영화 제작 매뉴얼 3장 쓰면 쓸수록 득이 된다 블로그의 수지를 따져보다 매일같이 글을 쓴 대가 연예인 부럽지 않다 수억의 예금 가치가 있는 글쓰기 기술 매일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글쓰기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 꿈의, 꿈에 의한, 꿈을 위한 블로그 + 새해 결심의 세 가지 조건 4장 매일같이 쓰는 힘 재능을 이기는 끈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즐거워야 매일 쓸 수 있다 하나를 더하려면 하나를 빼야 한다 일단 버텨야 한다 조금 부족할지라도 끈질기게! 단골가게 같은 공간으로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 1 5장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세상은 넓고 독자는 많다 절절히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라 뭐든 우선 써봐야 한다 답은 지금, 여기에! 쓰고 싶은 걸 마음껏 쓴다 휴먼다큐의 주인공처럼 유희로서의 글쓰기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 2 6장 쓰는 인생이 남는 인생 20대는 영어 덕, 40대는 블로그 덕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나에게 쓰는 팬레터 오늘의 일기가 위로가 되기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눌수록 득이 되는 글 나눔 피드백과 리액션이 있는 인생 + 블로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필로그 꾸준한 오늘, 무한한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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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출을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살았다면 지난 몇 년간 제 삶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겠지요. 매일 아침 글을 한 편씩 쓰면서,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되새겼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어요. 그 순간 가장 쓰고 싶은 글을 그냥 썼습니다. 게임이나 TV시청, 혹은 회사 업무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생산적 취미 활동으로 일과를 시작했어요. 그 덕분에 저는 패배감에 사로잡히기보다 매일 정신 승리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10쪽)
나를 어떻게 다중인격체로 만들 것인가. 먼저 ‘일하는 나’가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무언가 일을 하겠지요.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노는 나’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적당히 설렁설렁 놀지 말고 미친 듯이 해봅니다. 그러면서 일하는 나와 노는 내가 자꾸 만나야 합니다. 지금 저를 예로 들면, 드라마 PD와 블로거가 만나는 거지요. 그러면 ‘드라마 PD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매스미디어 PD가 말하는 소셜미디어 즐기는 법’, 이런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공부하는 나’를 만들어도 좋아요. 일하는 나, 공부하는 나, 노는 나 이렇게 셋이 만나 협업을 하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집니다. (32쪽) 요즘 저는 블로그를 통해 하루하루 나의 삶을 응원하며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알립니다. 저 자신을 칭찬하고 토닥여줍니다. “이런 책도 읽었어? 와, 너 멋지다”, “이야, 자전거 타고 춘천까지 갔다고? 끝내주는걸?”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조금씩 인생이 즐거워지고 표정이 밝아졌어요. 블로그에서 자랑하고 싶은 일로 하루를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독서나 여행, 영화 감상 등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삶이 즐거워졌어요. 블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내 곁을 지켜주고,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53쪽) 이제 저는 블로그로 비자금을 모읍니다. 블로그 글을 모아 책을 냈다가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어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보고 잡지사에서 원고 청탁도 자주 합니다. 글 한 편에 15만 원 정도 받습니다. 책 리뷰를 열심히 올렸더니 추천사 원고 청탁도 들어옵니다. 원고지 10매 정도 쓰고 30만 원의 고료를 받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한두 시간 글을 쓴 대가로 매달 100만 원 정도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취미생활을 즐겼을 뿐인데 돈도 따라오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지요. 블로그를 통해 강연 요청이 오기도 하는데요. 학교나 도서관, 기업체 특강을 가면 1회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받습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쓰다 보면, 강연에 가서 어떤 주제가 나와도 편하게 이야기로 풀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역시 블로그는 저의 커리어 연구개발단지이지요. (91쪽) 매일 한 편씩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글을 잘 쓰면 이렇게 매일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글을 못 쓰니까,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자꾸자꾸 씁니다. 영어 공부든 글쓰기든, 어떤 일을 잘하는 비결은 매일 연습하는 것 말고는 없거든요. (126쪽) 20대에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영어 실력 덕분이었습니다. 망하더라도 번역 일로 먹고살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 나에게 용기를 안겨주는 건 블로그입니다. 회사 잘리면 블로그로 먹고살 자신이 있거든요. 은퇴하지 않고 평생 현업으로 사는 게 꿈인데, 블로그 덕에 그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 출근하기 전 한두 시간,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그 덕에 요즘은 MBC PD로 받는 월급보다 인세와 고료로 받는 ‘제2의 월급’이 더 많아졌어요. (207쪽)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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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써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쓰면 쓸수록 ‘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쓰기의 힘 수명은 길어지고 인공지능 로봇에게 일자리도 내줘야 할 시기가 곧 닥쳐올 거라며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렇기에 김민식 PD는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고 역설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외국계 기업 영업맨에서 통역사, 통역사에서 시트콤 PD, 시트콤 PD에서 드라마 PD가 되었다. 그의 화려한 이력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라고 말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것은 재미를 좇다 보니 어느새 돈을 버는 행운의 영역까지 오게 된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사는 그에게도 인생의 고비가 있었다. 20년 가까이 PD로 살아왔는데 현장에 나갈 수 없게 된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쓰기’에서 찾았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김민식’의 능동태 라이프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매일같이 쓰는 습관이 가져온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놀라운 변화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쓰다 보니 회사, 더 나아가 세상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저자는 ‘쓰기’만으로 얻게 된 놀라운 기회와 경험들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