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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소멸한다
인구 충격에 내몰린 한국 경제의 미래 시나리오
전영수
비즈니스북스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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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_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변화

제1장 한국 경제가 멈추는 날
미래를 읽어내는 결정적 힌트
왜 지금 ‘인구’를 말하는가
세계 최고령자, 한국
일본의 해법이 한국에도 통할까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구와 일자리
인구가 미래를 바꾼다
인구 오너스의 시대가 온다
본질은 인구 이동에 있다
한국 경제에 찾아온 세 번의 기회

제2장 2018년 일하는 사람이 사라진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의 의미
고용불안이 불러온 거대한 변화
현재 일본은 취업 천국
직장을 골라가는 미래가 올까
인구 오너스를 부추기는 선택들
어떻게 청년증발을 막을 것인가
해가 지면 서울이 멈춘다
기성세대와 다른 삶이 필요하다

제3장 2020년 사상 최대의 인구 변동
1,000만 중년이 움직인다
은퇴가 사라지는 한국
호황만 경험해본 세대의 딜레마
중년 심리에 주목하라
가족 경제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중년 파산을 막아라
한국 경제의 사각지대를 지워라

제4장 2030년 1,700만 인구를 부양하라
빠르게 늙어가는 한국 사회
앞으로 30년,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고령인구의 90퍼센트는 하류노인
강남 3구로 노인이 몰려든다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의료와 간병 비용
노인복지가 줄어든다
인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한국적 자본주의를 향해

마치며_ 인구부총리를 제안한다

저자 소개 1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일본학과) 특임교수다. 2010~2011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전공은 국제금융·일본경제이며 관심사는 인구변화·세대자원·복지체계 등이다. 한양대학교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한경비즈니스] 기자 출신으로, 경제·금융평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외부 활동도 활발하다. 왕성한 방송, 기고, 강의 활동을 통해 고령사회와 금융에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식콘서트 내일(KBS1)]에 경제학 고정패널로 출연한 데 이어 금융경제 프로그램인 [머니 로드쇼 재테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일본학과) 특임교수다. 2010~2011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전공은 국제금융·일본경제이며 관심사는 인구변화·세대자원·복지체계 등이다. 한양대학교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한경비즈니스] 기자 출신으로, 경제·금융평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외부 활동도 활발하다. 왕성한 방송, 기고, 강의 활동을 통해 고령사회와 금융에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식콘서트 내일(KBS1)]에 경제학 고정패널로 출연한 데 이어 금융경제 프로그램인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한국경제TV)]의 메인MC를 맡았다. 이 밖에 [경제 비타민]을 비롯해 KBS, MBC, SBS, EBS 등의 TV와 라디오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거나 출연 중이다. [한국일보] [한경비즈니스] [중앙이코노미스트] 등 일간지와 주간지에 고정 필자로 장기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한국이 소멸한다』, 『인구 충격의 미래 한국』 『세계의 주식부자들』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세대전쟁』 『한국형 복지국가(공저)』 『은퇴위기의 중년보고서』 『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오랜 생각과 새로운 메스』 『그때는 왜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누구든 인덱스펀드는 사둬라』 『불황을 이기는 성공투자 ETF』 『한국경제 프리즘(일본을 통해본)』 『주식투자로 10루타를 때려라』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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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81g | 152*225*20mm
ISBN13
9791162540039

책 속으로

지금 한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변화를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저성장, 재정난, 인구병이다. 이 세 가지 중 압권은 바로 인구문제다. 인구 변화가 성장을 지체시키고 재정을 악화하기 때문에 ‘인구’야말로 시대 변화의 원류라 할 수 있다. 인구, 성장, 재정, 이 세 가지 변수는 2인3각의 연결고리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사람들은 유난히 인구 변화만 잘 체감하지 못한다. 워낙 긴 시간에 걸친 변화이기 때문에 발표되는 각종 통계에 무감각하다.
_ 시작하며_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변화〉

반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은행, 웨딩홀, 산부인과를 예로 들어보자. 고령화 이전에 이 업종들은 건물주가 선호하는 임차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주의 임대선호도 하위 3대 업종으로 손꼽힌다. 자칫 폐업하면 오래도록 공실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이들 업종에는 공간을 빌려주지 않으려 한다. 강남 지역의 웨딩홀은 2016년 6월 152개에서 1년도 안 된 2017년 4월에는 34퍼센트나 줄어 100개만 생존했다. …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TV 속 프로그램의 편성 변화다. TV를 대체할 새로운 IT기기가 급격히 등장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기보다는 고령인구를 유입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유추된다. 드라마 제목에 엄마, 아빠가 자주 등장하고, 주인공도 덩달아 부모세대로 집중된다. 예능은 또 어떤가. 현역세대의 1인 생활 풍경을 전하는 방송에 실버세대 방송인이 등장해 주목을 받는 등 ‘고령화’는 콘텐츠의 유력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_ 〈제1장 한국 경제가 멈추는 날〉

일본 청년의 취업환경은 취업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확연하게 개선됐다. 일본은 경제 공황으로 잃어버린 20년을 보냈는데, 그중 1997년은 취업빙하기로 불렸다. 지금 일본의 취업률은 거의 100퍼센트에 달하는데, 일본의 문무과학성에 따르면 2017년 봄에 졸업한 이들의 취업률은 대졸과 고졸 각각 97.6퍼센트, 99.2퍼센트를 자랑한다. 이처럼 취업시장에 온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풍속도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 구직자를 놓치지 않으려는 기업의 구애 작전이 대표적이다. 구직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된 덕에 기업 인사팀의 희비는 청년 사원을 얼마만큼 확보했느냐에 따라 엇갈린다. 이 변화의 원인으로 크게는 노동공급과 노동수요가 거론된다. 인구 감소가 불러오는 최대 호재인 것이다. 그러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_ 〈제2장 2018년 일하는 사람이 사라진다〉

은퇴 즈음 되면 자녀가 독립하고 봉양하고 있던 부모가 사망하는 시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런 가족구성의 흐름이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선 자녀 독립이 늦춰지거나 혹은 아예 독립하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 수명 연장으로 부모봉양에 필요한 금전 부담도 예전에 비해 늘어
났다. 가족 부양의 부담은 늘어나는데 정년은커녕 한창 일할 중년에 퇴사하고 있으니 엎친 데 덮친 꼴이다. …‘자녀부양, 부모봉양, 본인 노후’로 이어지는 삼중고(트릴레마)가 첫 단계부터 꼬인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중년, 한 개인의 위기가 가족 경제를 위태롭게 만든다
_ 〈제3장 2020년 사상 최대의 인구 변동〉

최근까지만 해도 노년인구의 도시 거주는 궁합이 맞지 않는 거로 여겨졌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노년의 문제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 빈곤뿐 아니라 유병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도시 거주가 유리하다. 늙어 아플 때 농촌생활은 감옥이나 다름없다. 도시에 비해 농촌의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병원에 쉽게 다닐 수 없다. 일시적인 질환이라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노년인구가 가진 만성적이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은 사실상 농촌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여러모로 노년인구에게도 도시 거주는 불가피하다. 이런 이유로 향후 서울의 인구구성은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의 집값도 이들의 주도로 급락 없는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울이 제공하는 의료와 간병 서비스를 받고자 각종 대가를 치르며 서울에 진입한다. 서울로 진입한 노년인구의 거주지를 보면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_ 〈제4장 2030년 1,700만 인구를 부양하라〉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인구 오너스의 시대’개막!

저자는 지금 벌어지는 인구 변화가 한국 경제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크게 3가지 시점을 이야기하는데 바로 2018년, 2020년, 2030년이다. 2018년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세가 현실 경제로 나타나는 시점이다. 202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시점, 203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가 75세가 되는 시점을 말한다. 이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경험한 적 없는 변화이고, 그 변화의 규모가 유례없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2018년의 변화
일하는 사람이 줄어든다, ‘그러면 월급이 오를까? 직장을 골라가게 될까?’
현재 일본은 ‘취업 천국’이라 불릴 만큼 완전 고용에 가까운 취업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무과학성에 따르면 2017년 대학교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97.6퍼센트에 달한다. 이런 기조의 바탕에 인구 감소가 있다고 분석된다. 인구 감소로 노동 공급은 줄어들었는데 경기 회복으로 노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인구 변화를 호재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정말 그럴까? 한국의 상황은 조금 다르게 펼쳐질 전망이다.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 맞물려 갈수록 고용환경은 점차 나빠지면서 취업시장을 더 얼어붙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 변화는 이제 막 사회에 진입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에 가장 큰 타격이 되는데, 사회 진입부터 가로막힌 그들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선택을 해 저출산+고령화, 나아가 인구오너스 현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다.

2020년의 변화
호황만 경험해본 베이비붐 세대에게 닥친 생애위기, ‘죽을 때까지 일해야’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작될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인한 충격은 사실 공공연하게 예견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나 기업, 심지어 베이비붐 세대 본인들마저 그 심각성을 간과해왔다. 베이비붐 세대, 즉 지금의 중년인구는 한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며 성장을 이끌었던 세대로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자산축적이 용이했기 때문에 지금의 청년과 고령 인구에 비해 지원해야할 집단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거대한 집단의 생애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상상 이상일 것으로 예견된다.

베이비붐 세대는 출생 직후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시절을 보냈으나 그들이 생산가능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고도성장과 맞물려 취업, 결혼, 출산까지 막힘없는 생애를 살아왔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가 이끄는 저성장 기조는 그들이 기대한 은퇴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조기퇴직으로 빠른 은퇴를 맞게 되었는데, 과거와 달리 자녀가 일찍 독립하지 않는다. 그만큼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부양 기간은 늘어났다. 그들의 부모세대도 마찬가지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부모봉양의 기간 역시 늘어났다. 베이비붐 세대는 이 지점에서 위기를 맞는다. 은퇴했지만 가족부양으로 계속 일해야 하는 처지다. 만에 하나 그들이 재취업 또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병에 걸린다면 개인 경제를 넘어 자녀, 부모, 부부의 가족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금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안 마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2030년의 변화
고령인구의 움직임을 읽어야 강남 3구의 집값이 보인다
노년인구는 보통 은퇴 후엔 공기 좋은 농촌에서 지낼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2030년 고령인구의 부양이 가장 큰 경제문제로 예견되는 지금, 노년인구는 농촌보다는 도시 거주를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이 되어서도 소득 확보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도시 거주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노년인구가 가진 만성적인 질병 문제는 농촌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서울의 인구구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살인적인 생활비로 청년세대는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고 그 자리를 노년인구가 메울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자산 규모가 크고 소비 여력이 많은 부유한 노년인구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서울의 전출입 통계를 보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인 강남 3구와 은평구의 노년인구 전입 규모의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잘 정비된 의료와 간병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욕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화 속도에 맞춰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경제학자가 예견한 2018, 2020, 2030 한국경제의 미래상!
위기를 도약으로 바꾸는 세 번의 기회를 잡아라!

이전에는 ‘인구 통계’가 거시 경제와 투자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전문정보를 접하고 가공할 수 있는 일부에게만 소구되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생산, 악화되는 저성장 시대에 개인과 가계 경제를 설명하는 가장 파워풀한 변수로 대두됐다. 그리고 이 시대 변화의 중심에 인구가 있다. 인구는 성장과 재정을 위협하고, 나아가 ‘성장, 재정’이라는 변수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계속 악화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인구 변화를 주시하고 대응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지금, 시대 변화의 원류인 인구를 들여다봐야 과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개인, 트렌드와 사업의 활로를 찾고 싶은 기업가, 보다 건강한 사회로 한국이 발전하길 바라는 정책입안자까지 이 책에 담긴 시나리오를 따라가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인구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인구 감소로 인한 거대한 변화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은 먼 미래의 일이라며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 그렇게 100조가 넘는 돈이 ‘저출산, 고령화’의 이름으로 허공에 뿌려졌다. 정확한 진단이 있을 때 처방이 가능한 법이다. 『한국이 소멸한다』는 한국의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 지금 읽어야 할 안내서다.
_ 홍성국(전 미래에셋대우 사장)

경제를 40여 년 공부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경제의 모든 비밀은 ‘인구’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다가올 인구 오너스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는 어둠 속에 횃불 같은 책이다.
_ 김영익(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3년 후 미래』 저자)

‘저출산’, ‘고령화 , ‘인구 감소’는 현재 한국이 맞닥뜨린 중대한 변화다. 그 변화 속에서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특히 인구 감소의 파고를 먼저 겪은 일본의 사례를 들면서도 한국과 다른 경제구조, 문화를 감안해 시사점을 해석하고 있는 통찰력이 빛나는 책이다.
_ 이진원(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한국일본학회장)

한국형 압축 성장은 저임금 노동력, 풍부한 인력자원, 즉 인구라는 ‘보너스’ 요인에 의해 지지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 인구는 ‘오너스’onus(부담)로 우리 경제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인구 오너스의 시대’의 돌입이다. 문제는 한번 줄어들기 시작한 인구 변동은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이다. 인구변동이 불가역적인 것이라면 그 대응으로 인구 오너스를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다. 『한국이 소멸한다』는 바로 그 지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요즘 흔히 거론되고 있는 ‘인구 절벽’은 마치 하루아침에 인구가 감소함으로써 모든 게 나락으로 떨어질 것처럼 들리지만 저자는 아직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본다. 돌이키기 힘든 인구 변동을 주어진 변화로 받아들이고 그 충격을 최소화하는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제안한다. 인구 오너스의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_ 조용래(국민일보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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