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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tein Gaa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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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느님께 스스로의 내면을 성찰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열렬히 간구하지 않으셨더라면 저는 당신에게 그 옛날에 일어났던 일들을 굳이 상기시키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가 함께 지낸 건 벌써 오래전 일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당신이 그 고백을 통해 진실을 마치 길들이지 않은 망아지처럼 쫓아내 버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망아지를 끝까지 쫓아 버리세요. 아우렐. 그 녀석을 제가 살고 있는 이곳까지 오도록 몰아내 버리세요.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저뿐이니까 진실은 이곳에 묻혀 안식을 얻을 거예요. --- p.5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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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아우렐. 아마 당신은 당신 자신의 그림자에 불과할 거예요. 신학자들의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고위성직자로 사느니, 차라리 당신은 가난한 농부 집에서 날품팔이로 일하며 사는게 나을걸요.----'죽어버린 자들이 모든 것을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느니보다는 가난한 농부로 사는게 좋을'거라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중 아킬레스를 인용한 부분
--- p.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