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은 생활을 위해 뉴욕에서 살았지만 자연을 동경해서 미국의 서부나 캐나다로 가서 동물을 관찰하곤 했다. 이렇게 일생의 3분의 2를 산에서 텐트 생활을 하며 동물을 고나찰하는 데 보낸 시튼은 1898년, 38세 때 <내가 아는 야생 동물>이라는 책을 펴냈고, 이후 1946년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권이 넘게 동물에 대한 책을 펴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커럼포의 이리 왕 로보>로 유명해졌다.
<시튼 동물기>는 시튼이 동물에 관해 쓴 작품들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 가운데 특히 <내가 아는 야생 동물>, <수렵 동물의 생활>, <두 토인 소년> 등이 유명하다. <시튼 동물기>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동물 세계를 그린 최초의 작품으로서 생생한 동물 문학을 수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그래서 모든 살아 있는 동물들을 사랑하며 기록한 시튼을 사람들은 '동물 문학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