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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11 Ⅰ. 차의 정신 1. 육우와 ??차경?? * 19 육우와 차의 만남 | 육우의 이름과 유교 | 육우의 어린 시절 | 육우와 불교 | 육우와 도교 | ??차경??과 안진경 | ??차경??의 구성 2. ??차경??과 검의 철학 * 34 정행검덕의 출현 | 육우의 삶과 검 | 기미론으로 본 검 | 물성의 검과 인성의 검 3. ??주역??과 검의 철학 * 43 ??주역??과 검 | 비괘와 검 | 겸괘와 검 | 건괘와 검 | 정괘와 검 | 길흉의 초극과 검 4. 유가와 검의 철학 * 57 중국 고전 속의 검 | ??논어??와 검의 사유 | ??중용??과 검 5. 도가와 검의 철학 * 63 ??도덕경??과 성찰 | ??도덕경??과 검덕 | ??도덕경??과 통나무 | 향내적 인간상 |??도덕경??과 정행 6. 검의 철학의 윤리적 전개 *73 정행의 의미 | 유가와 정행 | 정행과 인품 | 정행과 중정 | 정과 화 | 정행과 화경 | 정행과 화합 7. 검의 철학의 현대적 의의 * 87 검의 철학과 선 | 검덕의 현대적 의의 | 정행의 윤리적 방향 | 마법의 감성적 도구, 차 Ⅱ. 선의 정신 1. 선의 출발 * 99 시선을 내면으로 | 마음을 떠나 선은 없다 | 팔만대장경과 선 | 무상과 고통 | 집착과 초월 | 윤회와 인과 | 해탈과 선 2. 팔정도와 선 * 116 세상을 바로 보는 길 | 몸과 입과 마음의 길 | 정진하는 길 | 깨어 바라보는 길 | 집중하는 길 | 진정 행복한 길 팔정도 3. 과학적인 선의 원리 * 131 리얼리티의 리얼리티 | 뇌의 기능과 깨달음 | 패러다임과 리얼리티의 차이 | 수상행식과 패러다임 | 양자물리학과 불교 | 진공묘유 | 천상천하유아독존 | 일체유심조의 의미 | 상징적 혹은 양자적 | 의식의 프로세스와 마음공부 | 살아있는 세포 | 창조의 영역 4. 선의 실제와 찻자리 * 154 긍정적 창조의 방법과 선 | 마음공부와 찻자리 | 선은 깨어 바라봄이다 | 선의 원리와 법신광명관 | 몸 안에 등불 켜기 | 법신광명관의 활용 | 찻자리 할 때 선하는 방법 | 일상생활에서 선하는 법 Ⅲ. 조주선사와 끽차거 1. 선문화와 선문답 * 173 선종의 성립과 선문화 | 선종의 특징 | 선어록과 선문답 | 선화두의 출현 | 일하지 아니하면 먹지도 아니한다. | 조사와 차의 기연 | 현실이 곧 진실 2. 조주의 반 마디 * 190 평상심시도와 본래면목 | 지극한 도 | 조주와 모든 경계 | 조주의 차생활 | 조주의 반 마디 3. 불거촌 까치 * 202 불거촌의 까치 | 활구와 사구 | 줄탁동시와 차선일미 | 활구와 차 | 차인과 자연 4. 끽차거의 논리 * 212 차나 마시게 | 깨어 바라보게 | 끽차거와 독사 | 원주마저 살리다 | 끽차거와 거울 | 자유로운 자재인 | 황벽과 조주 5. 간택을 버리려면 간택을 하라 * 226 끽차거와 삼공 | 조주와 승랑 | 진속이제와 끽차거 | 공과 물아일체 | 끽차거와 자비 | 끽차거와 선수행 | 기와를 갈아 거울을 만들다 | 간택을 버리려면 간택을 하라 | 끽차거에서 차의 운명 | 차의 열반과 끽차거 6. 사미를 때리다 * 247 목주의 끽차화두 | 목주와 조주의 의도 | 숙달된 조교의 시범 | 사미를 때리다 7. 친절한 조주씨 * 254 조주와 동서남북 | 조주와 놈놈놈 | 나도 모르겠다 | 천하의 조주도 방책이 없네 | 미분화의 영역 | 욕먹어 행복한 사람 | 연못에서 익사할 처지 | 첫사랑과 소주 | 고수와 초짜 | 검객 조주 | 친절한 조주씨 Ⅳ. 차선일미 사유의 산책 1. 달마가 동쪽에 온 까닭 * 279 붓다와 아폴론 | 붓다의 발 | 울음을 그친 카샤파 | 관에서 발이 나오다 | 달마도의 발 | 전달마와 후달마 | 벽관에 든 달마 | 달마가 혜가에게 전한 것 | 달마의 죽음 2. 달마와 개그콘서트 * 296 달마와 황당 시리즈 | 달마는 왜 발이 하나인가 | 달마를 걸릴 수 있겠는가 | 달마와 개그콘서트 | 발과 마음공부 | 제임스의 발바닥 수행 | 발이 깨어 있다 3. 홀로 마시는 차와 조건반사 * 308 내면의 행복 | 독철의 행차 | 육우와 초의의 차 정신 | 홀차와 조건반사 | 홀차는 가면을 벗는 것 | 홀로됨의 여정 | 홀차 즐기기 제1단계 | 홀차 즐기기 제2단계 | 홀차 즐기기 제3단계 | 홀차 즐기기 제4단계 4. 찻잔의 절반은 비워두자 * 325 차반향초 | 찻잔의 절반은 비워 두자 | 찻잔의 절반은 향기로 | 찻잔의 절반은 용서로 | 내가 용서해야 | 디오게네스의 청어 | 찻잔의 절반은 평정으로 | 자동항법을 수동항법으로 Ⅴ. 일기일회와 화경청적 1. 일생에 단 한 번의 찻자리 * 343 일생에 단 한 번 | 칸트의 물음 | 현재에 주목함 | 깨어있음과 일기일회 | 버킷리스트와 회 | 죽음의 기술과 일기일회 | 사랑의 기술과 일기일회 | 막스테누이와 일기일회 | 사랑은 채우는 기술 | 지금 여기에서 단 한 번 2. 화경청적의 의미 * 364 우리 삶의 목표 | 글쓰기 버릇 | 화경청적의 의미 | 화경청적의 순환성 | 순환성과 찻자리 | 화경청적의 기거동작 | 화경청적과 명상 | 화경청적과 파격 3. 화경청적과 나의 삶 * 378 화쟁 | 보경 | 청허 | 적정 | 화경청적과 나의 삶 색인 * 390 |
鄭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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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원래 강연을 위해 준비된 것이었지만 내용상의 균형을 위하여 학술논문도 적절히 편집하였다. 그래서 어떤 면은 학술적인 분위기도 다소 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부분은 선문답을 재미있게 분석한 곳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각 강연은 원래 하나의 주제아래 계획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내용이 일관되지도 않을 뿐더러 차선철학에 관한 체계적인 서술을 완벽하게 수행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은 차와 선이라는 두 가지 범주를 과히 넘어서는 것은 아니어서, 이 책을 읽게 되면 필자가 지향하는 ‘차선철학’의 세계를 일부나마 엿볼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책의 형식은 하나의 주제를 맥락에 따라 짧게 잘라 편집하였으며,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정리하였다. 따라서 독자들은 글을 무작위로 한 꼭지씩 골라서 읽어도 좋고,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여러 이야기들을 이어가며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차와 선을 함께 즐기는 길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차의 정신세계를 육우의 ??차경茶經??에서부터 찾을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후 불교와 도교를 넘나들면서 차의 정신세계와 통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들을 탐색하였다. 또한 불교 선(禪)의 발생과 과학적인 원리, 그리고 차를 마시면서 어떻게 선을 향유할 것인가 하는 점들에 대하여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였다. 예컨대 조주선사의 ‘차나 마시게’라는 화두를 다양하게 분석하여 선사들의 차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조명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차와 선에 얽힌 정신세계를 수월하면서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