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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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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2
제1장 ‘(민족)문학’ 개념의 남북 분단사
1. 서론: 왜 ‘(민족)문학’ 개념의 남북 분단사인가
2. ‘(민족)문학’ 개념의 근대적 정착과 해방기 남북 분단
3. 분단체제하 ‘(민족)문학’ 개념의 분단과 교류
4. 결론: 신냉전기 남북한 문학 개념의 소통을 위하여
제2장 ‘민족문학’ 개념의 남북한 상호 영향 관계 연구
1. 서론
2. 키워드 검색과 빈도 분석
3. 1987~1989년의 ‘민족문학’ 개념의 분석
4. 1987~1989년의 민족문학 개념의 의미장
제3장 ‘민족적 음악극’ 개념사 연구
1. 머리말
2. ‘민족적 음악극’ 개념의 현황
3. 남북한 ‘민족적 음악극’ 개념의 비교
4. 용례로 본 ‘민족적 음악극’
5. 맺음말
제4장 미술에서의 ‘민족’ 개념의 분단사
1. 민족 개념과 민족미술 형식의 문제
2. 미술에서의 민족 개념과 국가주의
3. 세계화 시대 미술에서의 민족 개념과 형식의 변화
4. 결론

저자 소개 4

Kim, Seong-Su,金成洙

문학의 죽음, 인문학의 위기 시대에 문학과 영화, 글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학생들에게 문학은 꿈이며 별이라 가르치고 있지만 힘든 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쉰 살 넘는 동안 문학과 학문, 그리고 대학에서 한 발짝도 벗어난 적이 없다. 지난 서른 해동안 주로 한 일은 먼저 산 사람들의 영혼이 담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말하고 글로 옮기는 것이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로 살붙이들의 밥값과 땔감을 얻고 이름도 조금 알렸다. 만약 신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다시 준다 해도 주저 없이 이 길을 택하리라. 이렇게
문학의 죽음, 인문학의 위기 시대에 문학과 영화, 글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학생들에게 문학은 꿈이며 별이라 가르치고 있지만 힘든 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쉰 살 넘는 동안 문학과 학문, 그리고 대학에서 한 발짝도 벗어난 적이 없다. 지난 서른 해동안 주로 한 일은 먼저 산 사람들의 영혼이 담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말하고 글로 옮기는 것이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로 살붙이들의 밥값과 땔감을 얻고 이름도 조금 알렸다. 만약 신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다시 준다 해도 주저 없이 이 길을 택하리라. 이렇게 넋두리하는 김성수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예일초등학교, 한성중학교, 배재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다니면서 문학 지망생으로 성장하였다. 글쓰기의 역사와 원리를 학문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교실에서 만난 젊은 영혼들과의 진진한 대화를 무척 즐기는 편인데, 이 책이 바로 그 중간 보고서이다. 쉰 나이답지 않게 술, 담배, 골프, 주식, 펀드, 부동산 투기 못하고 바람도 아직 못 피워봤으며 지지 정당, 종교도 없지만, 문학과 영화, 글쓰기를 배우는 젊은이들의 빛나는 눈동자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 펴낸 책으로 『미디어로 다시 보는 북한문학: 『조선문학』(1946~2019)의 문학·문화사 연구』(2020), 『통일의 문학, 비평의 논리』(2001), 『프랑켄슈타인의 글쓰기』(2009), 『한국근대서간 문화사연구』(2014), 『여간내기의 영화 교실』(1996 초판, 2003 제3판), 『영화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1998) 등의 개인 저서, 『카프 대표소설선』(1988), 『우리 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논쟁』(1992), 『북한 『문학신문』 기사 목록: 사실주의비평사 자료집』(1994), 『교실에서 세상 읽기』(1994), 『우리 소설 토론해 봅시다』(1997) 등의 편저, 『삶을 위한 문학교육』(1987), 『북한문학의 지형도』(1~3)(2008~2012), 『3대세습과 청년지도자의 발걸음』(2014), 『북한의 우리문학사 재인식』(2014), 『김정은 시대의 문화』(2015), 『전쟁과 북한문학예술의 행방』(2018), 『전후 북한 문학예술의 미적 토대와 문화적 재편』(2018), 『감각의 갱신, 화장하는 인민』(2020),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 편』(2018~ 2021) 등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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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과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3년 「김정일주의 미술론과 북한미술의 변화」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북한미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큐레이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시각 이미지 분석을 통해 사회의 내면을 포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주민들이 서로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공존
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과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3년 「김정일주의 미술론과 북한미술의 변화」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북한미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큐레이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시각 이미지 분석을 통해 사회의 내면을 포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주민들이 서로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공존의 공감력이 작동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문화 예술의 역할에 주목하여, 남북한 문화 예술과 사회 문화 교류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모더니티와 전통론』(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북한미술과 분단미술: 작품으로 본 북한과 우리 안의 분단 트라우마』, 『북한 패션의 변화와 금기』 등이 있고, 「백두산: 만들어진 전통과 표상」, 「김정은 시대 <수령>색 조각상 분석」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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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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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사,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음악학 석사,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박사이다.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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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636g | 160*233*30mm
ISBN13
9791188108411

출판사 리뷰

분단의 역사를 문학예술의 개념사로 다시 읽는다!

남한의 한반도 vs. 북한의 조선반도
남북은 삶의 터전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식도 가로막혀 있다. 비무장지대(DMZ)로 상징되는 물리적 분단은 개념의 분단도 수반한다. 하나의 말에 담은 의미 차이는 시간을 두고 개념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정치적, 지정학적 분단은 사회를 규정하는 문화와 의식세계까지 확장되면서 개념과 관념도 분단되었다. 일상에서 작동되는 개념의 분단은 물리적 분단을 더욱 견고하게 (재)구성한다. 어쩌면 남북한이 상호 이해를 위해 서로를 번역하고, 남북대화를 위해 통역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문학예술은 사회문화적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분야
문학예술은 특정 정세 속에서 서로 다른 태도와 선택을 견인한다. 남한의 비정치적인 예술과 북한의 정치적인 예술이 각각의 통념을 대표한다. 그러나 ‘무목적성의 목적성’의 예술에도 삶을 위한 장치라는 존재 이유가 있으며, ‘예술을 위한 예술’조차 비정치성의 정치성을 드러낸다. 문학예술은 그 자체로 정치행위를 수행한다. 문학?미술?음악?공연?영화?미학 등에서 남과 북은 서로를 타자로 배제해 왔고, 여기에서 개념의 분화?단절?경쟁 등이 이루어졌다.

오래된 분단, 그러나 새로운 분단 읽기
총 8권으로 발간될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는 자생적 근대와 번역된 근대가 충돌하던 시점부터 해방공간을 거쳐, 문학예술이 분단의 역사와 어떻게 접속하는지 탐색한다.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총서는 남과 북으로 분단된 현 상황이 사실은 개념의 분단으로 매개되고 강화되고 있음을 밝히는 작업이다.

분단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들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총서는 현대사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잇고, 미시적?일상적 수준에서 문학예술의 개념에 투영된 분단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한반도 근현대사 연구의 학문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통합적 한국학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총서 1권~3권은 분단을 (재)구성하고 한반도의 특수한 문학예술 개념을 선도하는 ‘민족’에 주목하고 있다. 문학예술 분야와 접속한 ‘민족’ 개념은 ‘민족적인 것’과 관련된 공동체의 전망과 기대를 투영한다. 민족문학, 민족미술, 민족음악, 민족영화, 민족미학 등은 남북한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의 기표이지만, 민족의 정의부터 식민시대 민족과 문학예술의 해석 그리고 분단 이후 전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해 온 개념들이다.

앞으로 출간된 총서 4권~6권은 개념의 분단이 문예사조와 장르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살피며, 7권과 8권은 ‘생산-텍스트-배급(유통)-수용’의 교환 과정에서 지배적?중심적 문학예술과 종속적이자 주변인인 향유자가 서로 접촉하며 만들어내는 개념의 분화에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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