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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흘러가 보는 중입니다. 되도록 정성껏
PART 1. 가깝고도 먼, 당신들과의 _ 사랑의 시간 #1.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 #2. 일만 킬로미터만큼의 이별 #3. 고백하기 #4. 사랑하고 있어 #5. 기념일 #6. 내 남자의 사랑법 #7. 아버지 #8. 권태기 #9. 애매해야 오래가요 #10. 매력남녀 #11. 너에게 닿는 거리 #12. 나의 아이 둘 PART 2. 오직 나만을 위한 _ 솔직한 순간 #13. 흔한 사무실 잔혹사 #14. 일상의 일탈 #15. 하는 것의 위대함 #16. 초라할 무렵의 한마디 #17. 일터, 그 안의 보이지 않는 손들 #18. 완벽한 혼자의 날 #19. 표현하고 살아, 참지 말고 #20. 페미니즘은 모르겠고요 #21. 나이 먹기 #22. 믿음의 깊이를 생각하는 밤 PART 3.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읽고 쓰는 _ 치유의 오늘 #23. 글쓰기 열풍 #24. 펼치면 열리는 것들 #25. 에세이 쓰는 시간 #26. 글쓰기의 맛 #27. 나 아니면 누가, 지금 아니면 언제 #28. 행복보다 상처 #29. 간절해져요 #30. 늦기 전에 #31. 저녁 시간 PART 4. 살아가는 동안의 소중한 _ 기다림의 오늘 #32. 미친년이 잘산다 #33. 공들인다는 것 #34. 기억이 사라질 때 #35. 훔쳐보고 싶었나 봐 #36. 상상이 현실이 되던 날 #37. 좋아하는 노래가 뭐예요? #38. 상식에 대한 집착 #39. 저스트 원데이 #40. 생각은 모든 것에 선행한다 Epilogue |
김혜원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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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너도 모두다. 되도록 숨기지 말고. 때론 적절하게 홀가분하게 털어놔 보는 거다. 누가 알까. 그 고백의 끝에서 서로의 진심은 끝끝내 전해질 수도 있음을. 고백으로 이루어낼 멋진 하루가 서로를 좋은 쪽으로 자극해보기를. 보이진 않지만 작고 크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들은 결국 마음에서 바라는 상상 속 장면을 오늘이라는 단단한 현실의 세계로 끌어당길 수 있음을 믿는다. 그러니 바란다. 그 순간과 되도록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을.
---「고백하기」중에서 그래, 어쩌면 작고 큰 흔들림을 견뎌내며 혹은 나태와 지루함을 쌓고 또 마주하며 그렇게 살아내는 게 일상일 수 있다. 헌데 그런 일상에 가끔 대들고 싶다. 그때 바로 ‘일탈’과 마주한다. 일탈은 뭘까? 그건 어쩌면 그리운 연인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연인이 찾아온 일상은 좋든, 싫든, 옳든 그르든, 어떤 형태로든 우리 삶에 변화와 자극을 주니까. 내게 일탈은 늘 바라던 유혹이고 자극이었다. 지루할 법한 일상을 생기 넘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자석 같다. 물론 ---「일상의 일탈」중에서 하는 것의 놀라운 기적을 믿는다. 우스워 보여도 간절하게 어떤 것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그 ‘하는 것’이 쌓이는 시간의 힘을 믿고 사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에서 바라는 행동들을 꾸준히 그저 해내는 하루를 만들어 나간다. 좀 더 나아가 소위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훌륭하고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해 보면 알게도 된다. 장난스럽지만 끈덕지게 무언가에 몰두하며 좋아하는 것을 그렇게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로 놀라운 일들을 우리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을. 일단 해보는 것에 제약이 많을지라도 아주 작은 시간을 투자해 보는 거다. ---「하는 것의 위대함」중에서 첫 월급부터 모으고 또 모아서 1억을 만들었을 때, 첫 출판을 해냈을 때, 결혼을 생각했을 만큼 사랑했다고 믿었던 그 남자와의 이별에 죽을 듯이 아팠을 때, 더 이상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순간 예상치 못한 복병 같은 사랑이 다시 급작스레 찾아왔을 때, 다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이라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공간에서 신혼을 시작했을 때, 그 시절 소설 공모전에 줄기차게 물을 먹고도 또 결국엔 쓰고 마는 근성이 나를 찾아올 때,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이 모든 삶의 에피소드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어제가 만들어 낸 오늘로 말이다. ---「간절해져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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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핵돌직구에 냉정함을 장착한 프로반항러를 자청하다가도
때로는 눈물 쏙 빠지는 다정함으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브런치 작가 김혜원의 첫 에세이 11년 차 일개미이자 쌍둥이를 둔 워킹맘으로, 어쩌면 하루하루가 투쟁과도 같지만 진정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고 있는 브런치 작가 김혜원의 첫 공감 에세이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가 출간되었다. 일상 속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그녀의 핵돌직구 발언과 속 시원함을 넘어서 적잖은 쾌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녀의 문체는 왠지 마음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또 고꾸라지면서 쌓아왔을 그녀의 하루하루는 그래서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깊다. ‘맞아, 맞아’ 공감하면서 읽게 되다가도 ‘나도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동경하게 되는,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 위로 받을 수 있는 이 책은 특히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적잖은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 ‘정성스럽게 공들이며 하루를 살아갔을 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가급적 정성스럽길 바랐던 것 같다. 공들이고 정성들이다 보면 바라고 그리는 마음속 장면들이 언젠가 단단한 현실로 결국엔 펼쳐질 것만 같아서. 어쩌면 유일하게 한결 같았던 건 이런 마음이었을지 모르겠다. 살을 맞대고 함께 부대끼며 사는 가까운 나의 사람들조차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한 채 서로가 멀리 떨어져 나가는 것 마냥 생채기를 주고받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붙잡고 사는 것 같다. 한결 같았던 단 하나뿐인 이 마음을. 나에게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서 겨우 눈물 참다 마음에 골이 생겨 무너져갈 때 언제나 내 손을 잡아 줬던 건 다름 아닌 나의 오른손과 왼손임을 이제는 잘 안다.” 20~40대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 에세이는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작가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우리의 마음 한편에도 오늘 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내고 싶은 희망과 용기가 샘솟아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