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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문 1부 위대한 심리적 변화 1장 안정에서 변화로 2장 고대에서 근대로 3장 남부에서 북부로 4장 이단 5장 피에르 벨 2부 전통 신앙과의 대적 1장 합리주의자들 2장 기적의 부정, 혜성, 신탁, 그리고 마법사들 3장 리샤르 시몽과 성서 주석 4장 보쉬에의 투쟁 5장 라이프니츠와 교회 통합의 실패 3부 재건의 시도 1장 로크의 경험주의 2장 이신론과 자연종교 3장 자연권 4장 사회적 도덕 5장 지상의 행복 6장 과학과 진보 7장 새로운 인간의 전형을 찾아서 4부 상상력과 감성 1장 시 부재의 시대 2장 삶의 정경 3장 눈물과 웃음, 오페라의 승리 4장 국민적 요소, 대중적 요소, 본능적 요소 5장 불안의 심리학, 감정의 미학, 실제의 형이상학, 새로운 과학 6장 열성 신도들 결론 옮긴이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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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근대 유럽의 정신적 지주라고 볼 수 있는 17세기 말과 18세기 초에 걸친 지적·사상적 흐름을 개관한 책이다. 비교적 온건한 보통 사람들의 사고보다는 논쟁적이고, 가차 없는 지성의 소유자들, 다시 말해 소위 합리주의적 철학자들을 주로 다루는 이 책은 당연한 귀결이지만, 쟁점이 된 시대 의식을 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그는 문제의 해결을 보여 주지 않는다. 와해된 시대의 후예들은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 질서를 회복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질서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었으며, 엄밀히 말하자면 사상과 의식의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는 우리는 폴 아자르의 이 책을 반론이나 비판서로 볼 수도 없다. 이 책은 차라리 고대 세계의 붕괴에 관한 묘사라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그 붕괴를 조사하기 위해서 그는 정확한 사실들을 수집하고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역사에서 많은 것을 빌려 오면서도 유럽이라는 큰 덩어리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은 채 이 책을 이끌어 갔다. 말하자면 그는 방대한 문학적 지식과 비교 문화적 지식에 의지해 유럽을 총체적으로 관찰하고 기술했다. 물론 그의 방법이 전적으로 독창적인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는 비교적 자주 랑송에 의지해, 랑송의 연구 결과를 원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밀림의 유럽’을 한눈에 굽어보게 한 작가도 일찍이 없었다. 그는 방대한 자료의 그 시대를, 그래서 아직 아무도 감히 탐험 길에 오르지 않은 밀림을 용케도 헤쳐 나갔으며, 그 결과를 한 장의 지도로 작성해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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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대한 물결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밀렸다가 부서지고, 부서지는가 싶으면 다시 합해져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새로운 규칙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사상의 체계들을 바라보면서, 결코 어떤 난관에도 비틀거리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멀고 먼 등대를 향해 꿋꿋이 항해하던 우리의 형제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피나는 항해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찬사와 연민이 뒤섞인 어떤 스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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