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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서문 가치관이 기업을 만든다 1장 책임경영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기업의 이사진과 경영진은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의 운명과 연계시키고, 책임 있게 행동함으로써 회사의 생존과 활력을 보장한다. 기준 높이기 / 그 많던 수익은 다 어디로 갔는가? / 경영진의 업무를 재정립하라 명성 관리 / 이사회 개혁을 위한 7가지 제안 /부에 이르는 길 2장 신뢰경영 있는 그대로, 공정하고 정직하게 하라 기업 경영은 주주와 임직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경영진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도덕적 원칙을 끝까지 고수한다. 1단계 투명한 문화를 정착시킨다 / 2단계 투명한 경영을 실행에 옮긴다 3단계 투명한 재무관리를 실시한다 / 4단계 투명한 약속을 하고 그것을 이행하라 3장 친화경영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라 기업은 스스로를 시장의 일부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부로 생각한다. 기업 이미지와 지역 이기주의 / 기업의 절세관행, 조세 피난처 소비자는 주민친화 기업을 선호한다 / 팀버랜드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제너럴 모터스의 지역사회 투자 / 지역사회의 중심, 한나 앤더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반사이익 4장 존중경영 몸과 마음을 낮추면 얻는 것이 많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정직하게 홍보하며, 거래상의 이해관계를 넘어 소비자를 존중한다. 폭리를 취하는 나쁜 습관을 없애라 / 고객의 체면과 위신을 살려 주어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직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라 / 고객은 용서한다 5장 참여경영 직원이 가진 잠재력도 자산이다 기업은 직원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는 소중한 인재로 대우한다. 일만 있고 대가는 없다 / 인원감축이 과연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인가?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다 / 기업 내의 인재개발 / 현장학습 직원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어라 6장 친환경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원한다면 자연을 보호하라 기업은 환경을 기업의 소중한 이해관계자로서 대우하고, 환경보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 환경도 발언권이 있다 /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라 /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라 비용도 줄이고 지구도 구하고 7장 평등경영 다양성을 인정하면 시장이 넓어진다 기업은 직원, 고객, 거래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균형, 다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데니스의 환골탈태 / 당신의 회사는 인종차별에 취약한가? / 찰스 슈왑이 보여 준 하나 된 힘 직원은 기계 그 이상이다 / 그물을 넓게 쳐라 / 금융업계의 차별 행위 좋은 이웃 되기, 한 번에 하나씩 /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하라 8장 인권경영 언젠가는 그들도 고객이 된다 기업은 국제적인 교역 및 생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교역 상대국의 근로자와 국민의 권리를 존중한다. 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 피라미드 맨 아랫단에서 부를 창출하다 뇌물수수 관행이 공공연한 개발도상국 / 다국적기업의 투명한 기업정책 노동력의 세계화란 무엇인가? / 협력의 가치 결론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으로 감사의 글 |
David Bat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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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의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에 대해 느끼는 애증의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고요. 어쩌면 약간의 부끄러움일 수도 있겠죠. 나는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뉴욕의 한 출판사 간부가 자조 섞인 어조로 내게 말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어찌 이 사람 하나뿐이겠는가? 우편물을 담당하는 말단 직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탐욕과 이기심이 만연한 조직문화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추구하는 행태에 넌더리를 내기도 한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빼고 나면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 하는 일이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이길 바라고, 일을 통해 더 큰 선(善)에 기여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당찬 포부는 결국 충족되지 않은 채 끝나 버릴 때가 많다. 금융기관과 영리단체는 점차 신뢰를 잃어가고 있고, 신문은 매일 대기업의 재정 비리와 공공연한 사기행각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낸다. 주식시장에서의 내부자 거래, 분식회계, 경영진에 집중되는 천문학적인 고액 연봉과 특전,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상품의 유해성을 은폐하기 위해 내세운 사기성 연구 결과 발표 등등 비즈니스 환경에 깊은 상처를 주는 사건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한때 “정상 영업(business as usual)”은 금융거래에 대한 한결같은 신뢰를 나타내는 문구였지만, 지금은 지갑까지는 아니어도 뒤통수를 조심하라는 경고 메시지로 들린다. 사실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재정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다, 돈을 벌고 못 벌고는 경기 흐름을 얼마나 잘 읽어 내고, 수요 예측에 따라 제품을 얼마나 잘 생산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요즘은 기술 혁신, 경영 혁신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려운 세상이다. 직원과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만큼, 상식적인 수준의 “정의(justice)”가 실현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성공한 기업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 “앞으로 어떤 회사에서 일하든지 다시는 최고경영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을 겁니다.” 회계부정 스캔들로 2002년에 파산신청을 한 미국의 거대 통신기업, 글로벌 크로싱(Global Crossing)의 부사장이 토해 낸 말에서 깊은 배신감이 묻어난다. 그녀는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기 몇 주 전, 시끌벅적한 상황에서 해고당했다. 수천 명의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녀는 “최고경영진은 우리를 해고하고 나서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 우리에게 퇴직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그전에 일부 고위 간부들이 상당한 퇴직금과 상여금을 챙겨서 회사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그들이 한 일은 합법적일지 모르지만, 비윤리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자기들 잇속만 챙기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직장 내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연구기관인 워커 인포메이션(Walker Information)에 따르면, 회사가 진실성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고 믿을 때 직원의 충성도가 6배나 더 높아진다고 한다. 반대로 상사의 의사결정을 불신하고 회사의 기업 활동에 수치심을 느낄 경우, 5명 중 4명은 덫에 걸려들었다고 느끼며 곧 사표를 던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면 이런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의욕을 잃은 직원이 좋은 실적을 낼 리 만무하다. 사기가 저하되면 일에 대한 열정이나 창의력 또한 떨어진다. 영혼을 팔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비전이 필요하다. 어쩌면 당신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길이 될지도 모른다.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 영혼을 놓고 거래했듯이, 자신의 영혼을 놓고 악마와 거래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기업은 어떤 곳일까? ---서문 “가치관이 기업을 만든다” 중에서 경영자에 대한 보상을 기업의 실적과 연계하여 책정하라는 요구는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1980년대 말,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의 수익이 신통치 않거나 매출이 줄어들 때에도 경영진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관행에 딴죽을 건 적이 있다. 이사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영진에게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스톡옵션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톡옵션을 갖고 있은 사람은 명시된 기간?보통 10년? 안에 미리 책정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일반적으로 가격은 스톡옵션이 부여되는 당일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한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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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으로 물든 ‘야만의 시대’가 저물고
존경 받는 기업이 이기는 시대가 온다! 기업이 영혼이 있는 행동, 즉 기업이 표방하는 가치에 충실하고, 기업의 자원을 직원과 소비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활용할 때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한 기업,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살아 있는 경영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 직원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다!”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강력 추천! 1%의 탐욕에 맞선 99%의 분노 지난 9월 17일 미국 맨해튼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몰고 오고 있다. 1%의 탐욕과 부패에 대한 99%의 분노가 사그라질 줄 모른다. 사실 이것은 단순히 돈의 문제만이 아니다. 정신의 문제, 영혼의 문제이기도 하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영혼을 팔았던 파우스트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봐 왔는가?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는 이들 중에 어느덧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번도 없는 이가 과연 있을까?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멀리 눈을 돌리지 않아도 우리 안에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성공지향의 사회에서 잊고 있던 가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근로자와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만큼, 상식적인 수준의 정의{Justice)가 실현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성공한 기업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 탐욕으로 물들었던 야만의 시대를 뒤로 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 직장 내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연구기관인 워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회사가 진실성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직원의 충성도가 6배나 더 높아진다고 한다.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면 이런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영혼을 팔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비전이 필요하다. 저자는 ‘책임, 신뢰, 친화, 존중, 참여, 친환경, 평등, 인권’ 등 8가지 가치와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는 가치경영을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일 따위는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가치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이 될 경우 훨씬 뛰어난 재정적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존슨 앤드 존슨, 클리프 바 등 알 만한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존경 받는 기업이 되려면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라! 지난 11월 18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조동수 전무, 조시행 상무, 김기인 상무 등 안철수연구소 경영진은 9월 이후 스톡옵션 행사 등을 통해 많게는 수억 원씩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원장이 자신의 주식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본래 스톡옵션이란 경영진에 대한 단기적 보상이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라는 장기적인 인센티브인 것이다. 그러나 원래 의도와는 달리, 경영 실적을 부풀려서라도 자신이 가진 지분을 좋은 때에 팔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런 유혹 때문에 주가 조작꾼으로 전락한 경영진에 관한 뉴스를 종종 듣게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경영진에 대한 보상 정책을 개혁하라고 권한다. 재직하는 동안 주식 보유를 의무화하며, 퇴사한 후 1년이 지났을 때에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재직 기간 동안 처분하더라도 소득세를 지불할 정도의 적은 주식만을 처분하도록 하자고 주장한다. 이렇게 ‘경영진과 주주를 한배에 태워’야만 경영진이 경영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세우고, 내부 정보의 특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판 노예제 폐지 운동 NOT FOR SAIL의 대표, 데이비드 뱃스톤이 기업의 경영자로서 가졌던 치열한 고민을 털어 놓다! 데이비드 뱃스톤은 현대판 노예제, 인신매매의 실태를 알리며 폐지와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NOT FOR SAIL'의 대표로 유명한 행동가이자 직접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1990년대 후반, 한 기업의 CEO로서 솔깃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합병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이 거래가 체결되면 이 일이 곧 당신의 삶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머리를 후려치는 듯한 충격을 경험한다. 마음속 깊은 내면의 동기를 돌아보게 되었다. 돈에 눈이 먼 자신과 대면해야 했다. 일에 미쳐 다니느라 얼굴도 못 뢺고 지내야 했던 네 명의 아이들을 떠올렸다. 빈곤국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면서 체득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모든 것들에 내가 붙일 수 있는 가격표는 얼마나 될까?” 답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만큼”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는 대표직을 사임했다. 그는 말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할 수는 없다. 또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데에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부, 명성, 사회적 지위의 잣대로 삶의 성공을 재단하는 사람들은 무지개의 끝에서 돈이 가득 든 항아리를 끌어안은 채 가슴 시린 환멸에 몸서리를 칠 것이다. 성공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삶의 의미를 충족시킬 수 없다.” 저널리스트이자 인권운동가, 경영자이자 윤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뱃스톤이 자신의 넓은 스펙트럼만큼이나 풍부한 자료와 함께 깊은 통찰력이 담긴 새로운 경영 기법을 소개해 준다. 경영으로 돈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