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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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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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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로버트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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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Hunter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면서 인쇄와 판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졸업 후에는 상업 디자인 부문에서 활동하지만, 친구들과 스튜디오를 설립해 꾸준히 개인 작업을 해왔다. 귀여운 그림 스타일 때문에 출판사로부터 아동 동화를 의뢰받지만,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에 더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작업에 착수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새내기 유령』이다. 그의 작품은 조부모와의 추억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어른이 된 그는 예술가의 눈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상과 호기심이 아름다운 것임을 꿰뚫어 보았고, 그 때의 단편들을 아름답고 몽환적인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면서 인쇄와 판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졸업 후에는 상업 디자인 부문에서 활동하지만, 친구들과 스튜디오를 설립해 꾸준히 개인 작업을 해왔다. 귀여운 그림 스타일 때문에 출판사로부터 아동 동화를 의뢰받지만,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에 더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작업에 착수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새내기 유령』이다. 그의 작품은 조부모와의 추억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어른이 된 그는 예술가의 눈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상과 호기심이 아름다운 것임을 꿰뚫어 보았고, 그 때의 단편들을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함께 반죽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전통적인 드로잉 기법과 섬세한 색 표현, 그리고 ‘책’이 갖는 물질적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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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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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창립된 국제문화교류 단체. 프랑스 각지의 관광지와 박물관에 무료 한국어 안내책자 제작을 위해 번역에 참여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전문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게 됐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갈색아침』, 『모닝 예루살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스위트 프랑세즈』,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등으로 그래픽노블을 통해 전쟁, 환경, 여성 등 사회적 이슈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2015-2016년에는 『한겨레21』의 출판 칼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생각하는 만화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는 픽션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혀 어른들을 위한 동
200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창립된 국제문화교류 단체. 프랑스 각지의 관광지와 박물관에 무료 한국어 안내책자 제작을 위해 번역에 참여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전문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게 됐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갈색아침』, 『모닝 예루살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스위트 프랑세즈』,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등으로 그래픽노블을 통해 전쟁, 환경, 여성 등 사회적 이슈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2015-2016년에는 『한겨레21』의 출판 칼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생각하는 만화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는 픽션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언어적으로는 루쉰의 백화문 운동에 경도된 이후로 문어체를 배격하고 음성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구어체와 일상어 표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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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05g | 153*224*15mm
ISBN13
9791188438099

출판사 리뷰

네 가지 특별한 색상으로 빚은 영국의 동화

"그것은 혼자 하는 여행, 안내해 주는 이 하나 없어.
시냇물을 따라 걷다 꿈동산에 오르면,
온갖 신기한 것들이 나를 반겨요.”

I. 전설적인 옛 거장의 동시, 색채의 젊은 거장이 그린 작품으로 재탄생하다.


2015년. 영국의 독립출판사 ‘노브로우’(NOBROW)에서는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로 유명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시 『잠의 땅, 꿈의 나라』를 그림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의 개념이 막 탄생한 19세기에 가장 앞장서서 어린이를 위한 소설과 동시집을 출간한 스티븐슨을 재조명하자는 의도였다.

노브로우에게 그림 작가 선택은 어렵지 않을 터였다. ‘출판해야 마땅한 작품들을 찾아 책으로 만든다.’라는 스스로의 철학에 충실했던 노브로우는 지금까지 매력 넘치는 수많은 인디 아티스트들을 발굴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브로우는 이 작품을 반드시 로버트 헌터가 맡아주었으면 했다. 노브로우가 발굴한 최고의 아티스트, 수천 가지의 색상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적용할 줄 아는 로버트 헌터는 가장 이상적인 ‘꿈의 빛깔’을 작품에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었다. 노브로우는 동시를 헌터가 동료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등대 스튜디오’로 보낸다.

스티븐슨의 동시를 읽은 헌터는 흠뻑 매료되고 만다. 꿈을 행복으로 가득한 것만이 아닌 어둡고 두려운 면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헌터는 노브로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첫 어린이 동화 작업에 착수한다.

헌터는 시를 읊조리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지금 자신의 생활을 뒤섞어 장면을 구상했다. 그리고 그것에 어울리는 색상을 찾았다. 하늘색과 짙은 파란색, 살구색, 분홍색. 이번에도 헌터는 일반적인 4원색 인쇄 방식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색상 공식으로 작품을 채색했다.

II. 그것은 혼자 하는 여행. 안내해 주는 이 하나 없어.

아이에게 꿈이란 어떤 존재일까? 꿈의 내용이 달콤하든, 그렇지 않든 사실 중요하지 않다. 꿈은 강제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홀로 세상에 노출되는 시간이다. 두려움의 공간이다. 결국 아이도 시간이 지나고 성장하면서 점차 익숙해지겠지만, 꿈에 대한 두려움은 저마다의 성격에 따라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시는 꿈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즐겁지만은 않더라도 그것은 신나는 여행임을, 또한 “해가 떠 있을 때는 꿈의 나라로 다시 가보려 해봐도,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네요.”라며 꿈의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아쉬운 것임을 이야기한다.

III. 이 책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표지 코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화책은 기본적으로 오염에 강하게 제작된다. 표지는 코팅을 하고, 본문도 가공처리가 된 종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 책 『잠의 땅, 꿈의 나라』는 저자의 의도에 따라 코팅을 하지 않고, 본문도 가공되지 않은 종이를 사용했다.

동화책 시장은 양적으로 밀어붙이는 소비주의적인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제작 방식이 획일적이다. 하지만 헌터는 이 책을 통해 ‘새것’보다 ‘시간의 흔적이 묻은 것’이 더 아름다운 것임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구겨지고, 얼룩지고, 책장을 넘기면서 종이가 바스러지고, 이렇게 자신의 손때가 묻은 흔적이 시간을 인내했을 때 가장 값진 것임을 말이다.

한국어판에서는 저자의 의도를 존중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 특수양장인 천양장으로 제작했다. 동화책이 이렇게 고급스러울 필요가 있겠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아이들 책일수록 마구 찍어내는 방식이 아닌 소중히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끼며 간직하고 읽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이 책은 그 의도에 걸맞게 제작되었다.

잉크는 인쇄용 잉크 제작소인 ‘광명 잉크’에서 네 가지 특별한 색상 ‘팬톤 183U, 팬톤 297U, 팬톤 1345U, 팬톤 프로세스 블루U'를 콩기름 잉크로 제작했고, 종이는 스웨덴의 명가 ‘아르크틱 페이퍼’의 ‘문켄 폴라 러프’를 사용했다. 또한 한국어판은 원작보다 4페이지가 늘어났는데, 스티븐슨의 동시 원문과 작가 로버트 헌터와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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