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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언어를 통한 지구의 메시지
아트 데코 스타일의 동물들이 벌거벗은 나무 앞을 평화롭게 걸어가고,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배를 달이 차분히 비추어 주고 있다. 바다에서 오는 힘, 강이 주는 존경심, 호수가 주는 평온함, 산이 주는 위대함, 숲이 주는 평화로움 등 자연이 주는 의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따라갈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호소적인 시구가 지구의 웅장함을 몸소 체험하도록 부추기며, 자연환경의 다양한 모습에서 보이는 시적 언어는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누구나 읽으면 매료될 문장이지만, 어떤 문장은 어른보다는 아이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독특한 색감과 신비로운 그림 작품 전체에 펼쳐지는 독특한 색감이 무척이나 차분하다.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잘 엮인 그림이 글과 조화를 이루며 글을 더 빛나게 한다. 신비로운 그림은 자연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아이들에게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노라면 독자들은 분명 지구의 아름다움이 흠뻑 빠지고 말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과 시뿐만 아니라, 이 책에 담겨 있는 두운법, 상상력, 의인화, 은유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도움도 준다.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수사법을 가르치는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있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 이 지구는 모두 조화롭게 이어져 있다. 그림책이 갖추어야 할 미덕을 십분 갖춘 책이다. 천 마디 말보다 몇 장의 그림의 울림이 훨씬 크다. 작가가 표현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의 평화로우며 퍽 조화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