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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_ 찌그러져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탄력적인 마음

1부_ 찌그러진 마음을 펴주는 [반야심경]의 말

마음이 편안해지게 하는《반야심경》
슬픈 일도 괴로운 일도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수많은 인연의 집합체
충실한 나날은 반드시 온다
신경 쓰지 않는다
집착을 버려라
우리를 기다리는 행복한 만남들
우리가 사는 곳은 아름다운 세계
모든 것을 어떻게 느낄지는 당신의 자유
다만, 지금을 열심히 살아간다
세상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자유를 가로막는 것은 ‘자신의 사정’
현실을 피하지 말고 직시하자
마음의 날씨를 스스로 맑게 만든다
인생에 멋진 의미를 부여하라
당신은 강한 사람이다

2부_ 평점심을 되찾기 위한 23가지 솔루션

1장_ 마음이 찌그러진 나를 깨닫는다
상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가 힘이 들어요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요
중요한 순간에 긴장해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요
주변 사람에게 미움받는 기분이 들어 괴로워요
인간관계를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지만 잘되지 않아요

2장_ 마음의 구멍을 메운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언가에 의존해서 풀려고 해요
자기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면 불쾌해요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하게 돼요
다른 사람을 야단치고 나면 마음이 불편해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해 슬퍼요
불륜은 나쁜 걸까요?

3장_ 뾰족해진 마음을 둥글게 만들어라
타인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요
남이 성공을 하면 나도 모르게 질투가 나요
잔꾀를 부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잘못된 건가요?
험담을 하고 싶거나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을 꼭 해야 할까요?
힘든 인간관계 때문에 혼자 살고 싶어요

4장_ 사로잡히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 때문에 행복하지 않아요
자식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해요
부모님의 지나친 간섭에 숨이 막혀요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해 죄스러워요
소중한 이를 잃었을 때의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란 무엇인가요?

3부_ 쉬운 말로 읽는《반야심경》

맺음말

저자 소개 2

나토리 호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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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en Natori,なとり ほうげん,名取 芳彦

1958년 도쿄 도 에도가와 구 고이와(小岩)에서 태어난 나토리 호겐은 현재 못토이후도(元結不動) 미쓰조인(密藏院) 주지. 진언(眞言)종 풍산(豊山)파 포교연구소 연구원이자 민속 축제 다이시코(大師講) 찬불가의 장인이기도 하다. 사불(寫佛) 모임, 독경 모임, 설법 모임 등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불교의 시각으로 일상생활을 가감승제(加減乘除)하는 시각이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스트셀러인『신경 쓰지 않는 연습』,『모으지 않는 연습』외에 『포기하는 연습』,『심플하게 일한다』,『마음이 맑고 가벼워지는 반야심경』,『올바른 것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등 다수가 있
1958년 도쿄 도 에도가와 구 고이와(小岩)에서 태어난 나토리 호겐은 현재 못토이후도(元結不動) 미쓰조인(密藏院) 주지. 진언(眞言)종 풍산(豊山)파 포교연구소 연구원이자 민속 축제 다이시코(大師講) 찬불가의 장인이기도 하다. 사불(寫佛) 모임, 독경 모임, 설법 모임 등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불교의 시각으로 일상생활을 가감승제(加減乘除)하는 시각이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스트셀러인『신경 쓰지 않는 연습』,『모으지 않는 연습』외에 『포기하는 연습』,『심플하게 일한다』,『마음이 맑고 가벼워지는 반야심경』,『올바른 것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등 다수가 있으며, JAPAN TEMPLE VAN 홈페이지에 실린 ‘나토리 호겐의 좋은 이야기’도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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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움받을 용기1·2』,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일과 인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북유럽 스타일 종이소품집』,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생각의 틀을 바꿔라』,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생명의 차창에서』, 『마흔에게』, 『아웃풋 트레이
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움받을 용기1·2』,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일과 인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북유럽 스타일 종이소품집』,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생각의 틀을 바꿔라』,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생명의 차창에서』, 『마흔에게』, 『아웃풋 트레이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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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22g | 132*188*15mm
ISBN13
9788984077027

책 속으로

《반야심경》에 등장하는 ‘공(空)’은 세상에 고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되겠지요. 무릇 슬픈 일도 괴로운 일도 고정된 실체가 없으니 그 상태가 영원히 계속될 리 없습니다. 슬퍼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면 기분이 풀어집니다. 괴로워도 낳아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만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솟아납니다. 관자재보살은 ‘만물은 변한다. 그러니 그때그때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느끼고 생각하면 된다. 뭔가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는 진리를 알았던 것이지요.
--- p. 17

불쾌한 일도 겪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비 내리는 구름 위에는 태양이 있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합시다. 태양을 맞이하러 가자고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쨌거나 비가 오면 비가 온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 이 비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지, 우산을 쓸지, 비를 맞을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 61

인생에 처음부터 정해진 의미는 없습니다. ‘무의미(無意味)’가 아니라 ‘미의미(未意味)’인 셈입니다. 태어난 것, 살아 있는 것, 고민하는 것, 우울해하는 것도 미의미입니다. 의미 부여는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굳이 비참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근사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지요.
--- p. 69

사람의 취향은 천차만별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도, 미움받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취향’도 끊임없이 변하는 공(空)인 셈이지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인생의 기치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 깃발은 늦든 빠르든 결국에는 너덜너덜해져 썩게 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 목표라면 먼저 모두를 사랑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다’의 ‘모두’도 세 사람쯤이면 충분합니다.
--- p. 94

남과 비교하여 우위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해온 사람, 경쟁(차별) 사회를 자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비교하는 동안에만 자신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타인도 그런 눈으로 보겠지요. 누군가가 여러분을 그런 눈으로 본다면 ‘비교해봤자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최고 상태를 갱신하는 데 집중합시다.
불교에서도 우월감과 열등감을 마음이 평온해지는 길을 가로막는 번뇌로 꼽았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번뇌를 짊어지는 것에서 빨리 졸업합시다.
--- p. 113

상상도 못 했던 친한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저는 “‘설마’라는 고개는 ‘덕’이라는 그늘을 따라가면 넘을 수 있다”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일부였던 그 사람의 물리적인 존재는 사라졌어도 추억은 잔뜩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 그에게 받은 ‘덕’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그가 지금도 내 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일입니다. 제자들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안 계시면 저희는 어찌합니까?”라고 슬퍼하며 여쭙자 부처님은 비탄에 빠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설파한 가르침은 나 자체니라. 그러니 내 가르침을 마음속에 담아두면 내가 있는 것과 하나도 달라질 게 없다.”
--- pp. 174~176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말은 허세를 부리는 자신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돈, 지위, 권력과 같은 겉치레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마음을 깨달아야 ‘허세를 부리는 자신’도 용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있는 그대로’란 ‘여러분이 본래 가진 마음 그대로 살아도 좋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자기 자신 안에 깃든 ‘훌륭한 마음’을 깨닫는다면 시시한 집착에 사로잡혀 끙끙 앓지도, 절망하지도 않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pp. 180~181

출판사 리뷰

『반야심경』의 첫 번째 가르침, ‘공’ ― 모든 것은 내 손에 달렸다

『반야심경』의 ‘반야(般若)’는 지혜를 뜻하고, ‘심경(心經)’은 진수(眞髓)의 가르침 혹은 핵심적인 가르침을 뜻한다. 즉『반야심경』은 ‘지혜의 정수를 모은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무엇일까? 『반야심경』에는 ‘공(空)’이라는 글자가 자주 등장한다. 만물에 ‘변하지 않는 실체는 없다’는 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오늘 나의 상황도, 내일 약속된 일정도, ‘나’라는 존재조차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마치 새하얀 종이와 같다. 이 종이에 어떤 재료로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풍경을 담은 수채화가 되기도 하고, 오묘한 추상화가 되기도 하듯 우리의 인생은 여러 인연과 만나 다채롭게 변한다. ‘공’을 이해하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 가벼운 마음을 만드는 중요한 키워드다.

예컨대 우리가 눈으로 본 모든 것, 귀로 들은 모든 소리, 피부로 느낀 모든 감촉은 그 순간 선명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한다. 조금 더 좋은 기억으로 포장되기도 하고,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면 잊어버리기도 한다.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주 어떤 사물이나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에 연연한다. 지나간 일을 보내지 못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공’이다. 정해진 가치는 없다. 과거의 어떤 사건은 지금 내 상황에 따라 후회되는 일이 되기도 하고 감사한 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고통’이라고 못 박기보다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가 내린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 그럼 이 비를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지, 우산을 사서 쓸지, 비를 맞을지 결정하는 순간들이 모여 마음을 벼리는 과정이 된다.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넘어지고, 무너지고, 실패하고, 울음을 터트려도 괜찮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더라도 나의 과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 교훈을 얻는다면 결국에는 잘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찌그러졌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일어선다

이제 일상의 문제를 들여다보자. 살다 보면 가끔 주위에서 미움을 받는 기분이 들어 괴로울 때가 있다. 한술 더 떠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라도 전해 듣는 날에는 혹시 모두들 나를 싫어하고 흉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이럴 때 상황에 휩쓸리지 말고 차근차근 생각해보자. 사실 대부분의 소문은 과장된 이야기들이다. 그러니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의 개념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람의 취향 역시 늘 변화하는 ‘공’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도, 미움받을 수도 없다. 나토리 호겐은 도리어 이런 상황에서 경계해야 할 것은 실체 없는 소문에 집착해 피해망상에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미움받는다고 착각하면 늪에 빠지는 것과 같다. 세상에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딱 세 사람이면 충분하다.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가까운 이들에게 충실해야 한다.

좋은 대학이나 직장에 들어간 친구를 시샘하는 마음이 들어 고민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타인의 성공을 질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아서다. 결국 나만 생각해서 나타나는 감정인 것이다. 내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그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생각해야 한다. 타인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해서 나의 가치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좁혀 스스로를 괴롭혀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평온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물론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교에는 ‘여실지자심(如?知自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가졌으니 그 마음을 그대로 알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반야심경』은 어두운 우리의 마음에 ‘여실지자심’의 불을 밝혀주는 경전이다. 고집을 버리고 머리를 비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힘든 일로 괴로울 수는 있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마음에 ‘구멍’이 났다면『반야심경』의 가르침에 따라 조금씩 메꾸면 된다. 이렇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단련된 마음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토리 호겐은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말을 ‘본래 가진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고 해석한다. 그의 말대로 삶을 평온하고도 풍요롭게 만드는 ‘훌륭한 마음’은 우리에게 이미 깃들어 있다.『흔들리지 않는 연습』이 그런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꺼이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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