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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108빛깔의 사랑을 만나다
Chapter 1. 사랑이 아프다 : 캐나다·미국·쿠바 하나의 사랑이 태어나서 죽었다 / 오로라를 만나면 다 잊을까 / 미안해, 나 집에 가서 좀 울어야겠어 / 한 사람을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품는 것 / 아바나의 사랑불능자 Chapter 2. 사랑을 묻다 : 콜롬비아·파나마·에콰도르 사랑, 그리고 불공정거래 / 사랑 후에 남는 것들 / 그녀는 한 송이 꽃이었어요 / 내가 그의 이상형이 되려면 / 사랑의 카르마 / 첫사랑에서 마지막 사랑으로 Chapter 3. 사랑을 껴안다 :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볼리비아 사랑한다면 땅고처럼 / 웃기는 남자, 웃어주는 여자 / 사랑중독자들 / 인생의 파도를 함께 타는 법 / 내 영혼의 씻김굿 Chapter 4. 사랑을 넘어서다 : 남아공·나미비아·짐바브웨·잠비아·우간다·르완다·에티오피아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 / 전쟁과 사랑 사이 / 은도로 가의 형제들 / 목숨 걸고 사랑한다는 것 / 복수보다 위대한 사랑 Chapter 5. 사랑은 계속된다 : 싱가포르·인도네시아·호주 데이트 코치와의 데이트 / 여전사에서 여신으로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연인이 되는 법 / 남자도 여자도 아닌, 당신 그 자체를 사랑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EPILOGUE : 우리, 사랑 연습할래요? 두 권의 책을 다시 펴내며 / 러브 파노라마, 그 특별한 기록 / What is Love?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 감사의 말 |
Su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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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에서 만난 108빛깔의 사랑 이야기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 연인, 쓰나미로 아내를 잃어버리고 약물치료로 겨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남자, 40년의 우여곡절 끝에 첫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 에이즈에 걸린 부인을 떠나지 않고 목숨 걸고 사랑하는 남편,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 부족의 딸과 결혼하여 평생 사랑과 용서를 구하기로 한 청년, 결혼 서약을 지키기 위해 30여 년간 정신병을 앓는 아내 옆을 묵묵히 지켜 준 남편, 서핑에 미친 남자를 원망하는 대신 함께 서핑을 배워 국가대표가 된 여인, 게릴라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거둬 고아원을 운영하는 처녀 엄마…. 김수영이 만난 이 사랑별에서는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빛깔이 있었다. 물론 아름다운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의식 또는 무의식에 남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는 사랑불능자, 지나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스스로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는 사랑중독자들도 있었다. 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성숙한 사랑가들도 있었다. 김수영은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대면하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 삶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은 매우 사적인 감정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버티게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녀가 진행한 인터뷰들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록들이다. “왜 사랑은 배우지도 연습하지도 않았을까? 살면서 우리는 몇 개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까? 과연 내 사랑은 어떤 빛깔일까? 83개의 꿈을 쓰고 전 세계에서 그 꿈들에 도전해 온 저자에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사랑이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끊임없이 도전해왔으면서, 왜 사랑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을까?”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사랑을 통해서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런 사랑을 너무 등한시하거나 알아서 사랑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여기며 막연히 기다리고만 있진 않았을까.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을 읽다보면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