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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뇌’ 속에는 운명을 극복하는 길이 있다! 이 책을 시작하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뇌 프롤로그 뇌를 알면 인간을 알 수 있다 1부 나를 만드는 뇌 1장 인간을 생각하며 꿈꾸며 행동하게 하는 뇌 - 박문호 2부 뇌를 보고 알기 2장 뇌의 신호를 보는 방법 - 장경인 3장 인간 뇌 기능의 측정 - 김기웅 4장 뇌의 기능을 보는 방법 - 최원석 5장 신경계 질환 신경계 조절 치료 - 윤상훈 6장 달팽이관을 모사한 인공 청각기구 - 김완두 3부 뇌를 만들기 7장 메모리 소자를 이용한 뉴로모픽 컴퓨팅 - 이종호 8장 뇌가 우리 몸에서 하는 것 - 어익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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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언어로 표현된 기억이며, 꿈은 시각으로 표현된 기억이다. 생각은 언어로 표상되고 꿈은 이미지로 표상된다. 발음되지 않고 뇌 속에서만 처리되는 언어가 우리의 생각이다. 생각은 주로 감각입력에 의해 방해를 받는다. 그래서 연약한 생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생각에만 집중하고 감각을 차단해야 한다. 깨어 있는 동안에도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은 의외로 짧다. 10분 이상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기 어렵다. 주의가 분산되며 상상과 몽상을 한다.
--- p.45 첨단 공학기술을 생물학적 뇌에 공학 시스템을 이식하여 뇌 본연의 기능을 증강하거나 또는 부분적으로 손상된 뇌의 기능을 재건하는 연구 분야를 뇌공학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 BMI 또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는 뇌의 신경신호를 읽어 외부 기기를 제어하거나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21세기 첨단과학의 미개척지로 남아 있는 우리의 뇌를 이해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차세대 플랫폼으로써, 초고령화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뇌 질환을 정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써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p.58 파킨슨병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죽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러 가지 가설 가운데 미토콘드리아 이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가설이 가장 오랫동안 인정받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 내부에 있는 전자전달계를 통하여 전자들이 이동하게 되는데, 미토콘드리아 이상 가설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서 처음으로 전자를 전달받는 단백질 복합체에 이상이 생겨 전자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되면 독성이 있는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생기고 이에 따라 세포가 죽게 된다는 이론이다. --- p.107 현재 국내 반도체 산업은 아주 잘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잘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어떤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여 응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과감한 실행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이 그 적기이고, 이 시기를 놓치면 머지않아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의 폰 노이만 컴퓨팅 시스템은 뉴로모픽 컴퓨팅과 융합하는 형태로 기술 방식의 변혁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컴퓨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기로 보인다. --- p.168 입력 감각신호와 출력 운동신호는 신경세포를 통하여 전기신호 형태로 전달되며 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신호가 전달된다. 신경세포는 신호가 모이는 세포의 핵 부분과 모인 신호가 전달되는 신경세포 가지가 있다. 신경세포의 핵은 회색질이며 가지는 백색질이다. 한편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있으며 대뇌피질은 기능에 따라 시각과 청각 인지, 물체 및 소리 인식, 저장된 정보를 비교, 예측, 추론, 판단하여 선택된 운동의 신호를 생성하는 부분으로 나뉜다. --- p.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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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 뇌과학이 주도하다
정부에서는 지난 3월 10년간 ‘뇌’에 대한 근본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뇌 실현 * 4차 산업혁명 대응 창의적 뇌연구 * 뇌과학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혁신 *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 기술?창업 중심의 뇌산업 육성 등을 내세웠다. 이러한 발표의 목적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미래사회의 커다란 이슈인 고령화 사회에 따른 각종 질병(치매나 파킨슨 병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몰랐던 맛과 같은 감각을 지배하는 뇌 기능과 뇌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을 개발해 ‘뇌과학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뇌신경학, 뇌의약학, 뇌공학을 다루고 있어 자아부터 인공지능까지 뇌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뇌질환 극복부터 뇌기능 극대화까지, 뇌를 둘러싼 8인의 다양한 시선 뇌과학 연구는 다양한 학문이 협연하는 무대와 같다. 몸과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학, 화학, 의학 분야와 신호를 모으고 분석하며 신체기능을 구현하는 전자, 전산, 기계 분야가 필요하다. 더불어 인문예술 분야의 학문도 중요하다. 인간의 인지와 행동을 관찰하며 인간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 철학 분야는 물론 감각기능과 운동기능이 사용되는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분야까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경계 없이 서로의 관점을 바라보고 서로를 연결해야 뇌의 비밀을 풀 수 있다. 이에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는 뇌과학과 관련한 각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쉽지 않은 내용을 심도 있게,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 〈1부 나를 만드는 뇌〉에서는 인간을 생각하며 꿈꾸며 행동하게 하는 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부 뇌를 보고 알기〉에서는 뇌 신호를 기계와 연결하려 하는 뇌공학, 뇌 기능을 정확히 측정하여 뇌의 비밀에 한 발 더 다가가려는 뇌인지공학, 뇌 신경세포의 연결 및 기능을 연구하여 신경계 질환(뇌종양, 중풍이나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치매, 파킨슨병)을 치료하려는 뇌신경학 등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흐름을 짚어준다. 〈3부 뇌를 만들기〉에서는 입력신호와 그 신호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기존 정보를 비교, 저장하며 운동명령을 내려 운동 출력신호를 만드는 뇌의 시스템을 분석한 후, 이를 모방한 뉴로모픽(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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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전체를 조망하기가 쉽지 않을 만큼 기초부터 응용까지 매우 방대한 분야이다. 따라서, 일반 독자에게 뇌과학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책의 저자들은 뇌가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난제에 도전하였다. 뇌는 모든 정보를 넣어놓고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모델을 기반으로 많은 정보들 중에 꼭 필요한 특징만을 추출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이 책은 독자들이 “어떻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뇌 기능을 어떻게 측정하고 조절하며 모사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였다. 쓸모 있는 지식을 발견하는 기쁨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정범석 (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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