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Lee Mun-yol,李文烈,이열
이문열의 다른 상품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소속과 관계를 무턱대고 수용할 수도, 함부로 거부할 수도 없는 실존의 아이러니. 그 소속의 억압에서 자유를 얻는 대가로 죽음을 맞이하는 한 인간의 상심과 절망의 이야기.
외젠느 이오네스코의 「무소」:병든 정신만이 그 존재를 믿을 수 있는 가공의 사회와 사건들을 통해 다수만으로 확보되는 진실의 허구성을 드러낸 소설. 제롬 D. 샐린저의 「바나나어가 나오는 날」:정신병자에게 포착된 전후(戰後) 미국의 그늘. 물질적 풍요에 취한 미국의 비극적 미래를 끊임없이 암시하는 샐린저의 단편.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병든 시심(詩心)이 빚어낸 끔찍하지만 절묘한 진주. 호랑이라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예술의 본원적 의미를 진지하게 질문하는 소설. 다자이 오사무의 「쾅, 쾅, 쾅」:관념의 타성(惰性)을 깨는 망치 소리. 타성에 길들여지지 못하는 어느 정신병자의 이야기. 노신의 「광인일기」:광기로 해석된 사회사. 세월이 지나도 줄어들 줄 모르는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성을 한 피해망상증 환자의 일기를 빌어 폭로하는 소설. 도널드 바셀미의 「나와 미스 맨디블」:드러난 기호와 감추어진 기호를 읽어내기. 획일적 규제와 권위적 억압 등 시대의 부조리를 우화소설 기법으로 드러낸 작품. 이블린 워의 「러브데이씨의 짧은 외출」:은밀하게 자라난 광기(狂氣) 혹은 이상증후. 우리 안에 숨어있는 알 수 없는 힘을 상기시키고 나아가 깊이 모를 인간성의 심연으로 눈길을 돌리게 만드는 소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터널」:종말로 치닫는 지구라는 열차. 기관사도 조수도 뛰어내려 버린 텅 빈 기관실과 파국으로 치닫는 기차의 속도를 통해 우리의 절망적 시대를 인식하게 만드는 소설. 로베르트 무질의 「지빠귀」:잠든 의식을 깨우는 신호음들. `지빠귀`라는 상징을 통해 일상에 마비된 의식을 일깨워가는 한 영혼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