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
북유럽소설 top20 5주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제1장 나무껍질 배와 불 뿜는 산
제2장 아침 식사와 잠수
제3장 흉가에 익숙해지는 방법
제4장 허영과 나무에서 잠들면 일어나는 일
제5장 극장에서 휘파람을 불면 일어나는 일
제6장 공원 관리인을 혼쭐내는 방법
제7장 위험한 하짓날 밤
제8장 희곡을 쓰는 방법
제9장 불행한 아빠
제10장 총연습
제11장 교도관을 속이는 방법
제12장 극적인 초연
제13장 처벌과 보상

저자 소개 2

토베 얀손

관심작가 알림신청
 

Tove Marika Jansson

핀란드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화가이다. 대표작 무민 시리즈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도서,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상’과 ‘핀란드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핀란드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화가이다. 대표작 무민 시리즈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도서,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상’과 ‘핀란드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토베 얀손의 다른 상품

따루 살미넨

관심작가 알림신청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헬싱키 폴리스테크닉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핀란드 투르쿠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한국에 폭 빠진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케플러62’ 시리즈, 『펠리칸맨』 『어수선 씨의 야단법석 세계여행』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무민 연작소설 『무민파파의 회고록』 『위험한 여름』 『무민의 겨울』 등이 있으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리진』 등을 핀란드어로 옮겼습니다.

따루 살미넨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4g | 128*188*20mm
ISBN13
9791160266511

책 속으로

무민이 쏟아지는 졸음을 참으며 이끼밭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날씨가 바뀌거나 어둑해지거나 하늘빛이 이상할 때면 늘 그렇듯이 스너프킨이 그리워졌다.
스너프킨은 무민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무민은 물론 스노크메이든도 아주 좋아했지만, 여자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똑같을 수는 없었다.
스너프킨은 차분하고 아는 것도 무척 많았지만, 쓸데없이 말하는 일은 없었다. 어쩌다 가끔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마치 어떤 비밀 결사의 일원이라도 된 듯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스너프킨은 남쪽으로 떠났다가 이듬해 봄에야 무민 골짜기로 돌아왔다.
그런데 올봄에는 스너프킨이 돌아오지 않았다.
--- p.18~19

무민 가족은 모두 곧장 일어나 창가로 달려가서는 밖을 내다보았다. 누군가 미이를 창턱에 올려 주었고, 밈블의 딸은 미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치마를 붙들었다. 온 세상이 변해 있었다.
재스민과 라일락이 사라졌고, 다리와 강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
장작 창고 지붕만 소용돌이치는 수면 밖으로 조금 삐져나와 있었다. 거기에는 숲에 살던 작은 이들 한 무리가 용마루를 붙잡은 채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옹송그리고 앉아 있었다.
나무도 모두 물에 잠겼고, 무민 골짜기 주위에 있던 산등성이는 수많은 섬으로 조각났다.
무민마마가 말했다.
“예전 모습이 더 좋았는데.”
--- p.31

무민마마는 새집에서 저녁 차를 준비했다. 크고 낯선 거실에서 탁자는 조금 외로워 보였다. 의자와 거울장과 이불장이 보초 서듯 주위에 우뚝 서 있었지만, 그 뒤로는 어둠과 침묵과 먼지가 가득했다. 천장이 가장 이상했는데, 원래대로라면 가장자리에 빨간 술을 늘어뜨린 거실 전등이 매달려 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곳 천장에는 뭔가 알 수 없는 크고 묘한 게 그림자에 가려진 채 집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펄럭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무민마마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여기는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야. 하지만 모든 게 꼭 있던 대로만 있으라는 법은 없잖아?”
--- p.50

스노크메이든은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무와 안개와 물뿐이었다. 집은 보이지 않았다. 집은 없어졌고 무민과 스노크메이든만 남겨졌다. 잠깐 동안 스노크메이든은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러더니 스노크메이든은 몸을 숙여 무민을 가만히 흔들었다.
스노크메이든이 속삭였다.
“날 지켜 줘. 무민, 날 지켜 달라고!”
잠에 취한 무민이 말했다.
“새로운 놀이야?”
스노크메이든이 겁에 질려 새까매진 눈으로 무민을 바라보았다.
“아니, 진짜야.”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의 주위에서 물방울이 검은 물속으로 똑똑똑 구슬프게 떨어졌다. 꽃잎은 밤사이 모두 떨어져 버렸다. 날은 추웠다.
--- p.86

스너프킨이 모자를 살짝 들어 올리며 말했다.
“자! 이제 우리가 표지판을 몽땅 뜯어내 버리면 풀도 마음껏 자랄 수 있어!”
이제껏 스너프킨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금지 표지판을 모조리 뜯어내고 싶어 안달이 났었고, 그래서 지금 스너프킨은 흥분과 기대로 가슴이 떨렸다. 스너프킨은 ‘금연’부터 시작했다. 그다음으로 ‘잔디밭에 앉지 마시오’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웃거나 휘파람 불지 마시오’에 달려들었고, ‘깡충 뛰기 금지’를 세상 끝으로 날려 버렸다.
--- p.108

무민마마가 무민파파를 바라보며 말했다.
“엠마가 도와주고 당신이 희곡을 쓰면 되겠네요. 회고록도 써 본 데다 운율 맞추기도 어렵지 않잖아요?”
무민파파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어휴, 난 희곡 쓸 줄 몰라.”
무민마마가 말했다.
“당신은 쓸 수 있어요, 여보. 그리고 우리가 대사를 외우고 공연을 하면 모두 보러 오겠지요. 점점 보러 오는 관객이 늘고 모두 우리가 공연을 얼마나 잘했는지 여기저기 이야기하면, 끝내는 무민도 그 소식을 듣고 집을 찾아올 수 있을 테죠. 모두 집으로 돌아오고 모든 게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고요!”
--- p.132~133

사자의 신부들
부제 : 친척간의 유대

단막극 작가 : 무민파파
출연자 : 무민마마, 무민파파, 밈블의 딸, 미자벨, 훔퍼
합창단 : 엠마
입장료 : 먹을거리 아무거나

오늘 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해가 진 뒤 시작하고 평소 아이들이 잠드는 시간에 끝난다. 공연은 전나무 만 한가운데에서 열린다. 배는 헤물렌에게 빌릴 수 있다.
극장 운영위원회

--- p.159

출판사 리뷰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네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위험한 여름』은 1954년 발표한 작품으로, 무민 시리즈 가운데 인기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세 번째 작품 『무민파파의 회고록』과 마찬가지로 번역은 핀란드의 방송인 따루 살미넨이 맡았다. 현재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따루 살미넨은 [미녀들의 수다]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위험한 여름』의 배경이 되는 북유럽의 하지(夏至), 태양이 저물어도 내일을 기다리는 밝은 빛이 여전히 머무는 백야(白夜)의 풍광이 담백하게 묘사된다. 따루 살미넨은 다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 『무민의 겨울』의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태양이 저물어도 어둠이 찾아들지 않는 한여름
무민 가족에게 벌어진 마법 같은 모험, 그 막이 오르다!


북유럽에서는 하지가 크고 중요한 명절이다. 핀란드에서는 전통적으로 하짓날 전날 밤, 큰 모닥불을 피우는 풍속이 있다. 무민 가족도 이맘때쯤이면 바닷가에 하짓날 모닥불을 피웠다. 무민 가족의 모닥불이 골짜기에서 가장 컸고, 불길이 치솟을 때 무민은 따뜻한 물속에 둥둥 떠서 모닥불을 바라보곤 했다. 하지만 이번 하짓날은 다른 해와는 조금 다르다. 봄에 돌아왔어야 할 스너프킨도 아직 집에 오지 않았고, 갑자기 그을음이 날리더니 산이 불을 뿜고 해일이 밀려든다.

나무는 물론이고 무민 골짜기 주위의 산등성이는 섬으로 조각나 버렸고, 무민 가족의 집마저 물에 잠긴다. 가족들은 모두 정든 집을 뒤로하고 물에 떠내려온 희한한 집으로 몸을 피한다. 반원 모양의 어두운 방에 조개껍질 모양으로 생긴 지붕, 벽은 한쪽뿐이고 뻥 뚫린 한쪽 벽 끄트머리에는 벨벳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버려진 집. 그러나 그 집은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하다. 그림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고, 해 질 녘이면 불이 켜지고 바닥이 뱅글뱅글 돌고, 방 안에는 드레스와 가발이 수없이 많고……. 집에 숨어 있던 극장 쥐 엠마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곳이 연극 무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이 숲에 남겨지고, 미이가 무대에서 떨어져 버리며 무민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연극이라고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무민 가족, 이제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공연을 준비한다!

화산 폭발, 지진, 해일에 홍수까지……
한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삶과도 같은 세계
그곳에서 꿈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


『위험한 여름』은 마법과 연극, 복수, 쫓고 쫓기는 추격 등 흥미로운 소재가 다양하고 무민과 스노크메이든, 미이와 스너프킨과 숲의 아이들, 무민 가족의 공연 등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혜성이 다가온다』만큼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었다. 그중 1958년 연극으로 초연되었을 때, 토베 얀손이 직접 무대와 의상을 디자인했다. 무민 시리즈의 연극을 감독했던 핀란드의 연극 감독이자 동료인 비비카 반들러(Vivica Bandler)에게 헌정된 작품이며,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성경』 등에서 모티프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다.

토베 얀손은 무민파파의 입을 빌려 간접적으로 창작 과정의 고통과 희열을 이야기한다. 무민마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난생처음 희곡을 쓰게 된 무민파파. 그는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는 가족들의 말에 상처받고, 이야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총연습 때까지도 절망에 몸부림을 친다. 그런가 하면 관객들의 반응에 남몰래 뿌듯해한다. 『위험한 여름』은 표면적으로는 잃어버린 가족과 집을 되찾는 이야기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삶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 준다. 무민 연작소설에서는 작품마다 새로운 인물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자벨과 훔퍼, 엠마 등 개성 강한 등장인물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감 없고 자격지심으로 가득 찬 미자벨,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무민 가족과는 전혀 다른 논리적인 훔퍼, 연극과 극장 말고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외골수 극장 쥐 엠마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대부분이 위험한 여름, 그 위기를 겪고 나서 끝내 자기 자리를 찾는다.

무민 시리즈는 어린이 책으로 먼저 출간되었지만, 작품 자체는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토베 얀손은 “특정 독자층을 염두에 두지 않고” 썼다고 말한 바 있다. 무민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펴들 수 있다.

리뷰/한줄평31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9,900
1 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