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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 임종학 강의 세트
특별구성, 전2권
최준식
김영사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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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죽음학 강의

들어가며_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첫 번째 이야기_진짜 중요한 질문을 할 때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차원의 이동
좋은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우리가 해야 할 실질적인 일
마음을 하방(下方)하기
위대한 선물

두 번째 이야기_천의 바람이 되어
여행의 인도자를 만나다
왜 알아야 할까?
물질 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
무엇이 먼저일까?
에너지체인가, 의식체인가?
씨앗 저장소
그들이 지상에 나타나기 힘든 이유
그래도 우리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예수의 부활
마지막 순간에 주의해야 할 점
허물을 벗는 것처럼
천의 바람이 되어

세 번째 이야기_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
흔히 하는 오해
시간과 공간 개념이 다른 세계
지력의 증가
직전 생 다시 살펴보기
우리의 생각이 만든다!
불교의 극락정토
영들의 공동체
천당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높거나 낮고, 맑거나 탁한 곳
자살에 관하여
천국으로 가는 길

네 번째 이야기_비로소, 삶
죽음과 삶의 법칙, 카르마
진화의 미스터리
어떻게 작동하는가?
모든 삶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지금이 최고의 순간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생을 넘나드는 법칙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비근한 예들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억하지 못할까?
삶의 목적을 찾아서

정리하며_죽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죽고
추천의 글_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인생학
죽음학 강의

들어가며_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첫 번째 이야기_진짜 중요한 질문을 할 때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차원의 이동
좋은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우리가 해야 할 실질적인 일
마음을 하방(下方)하기
위대한 선물

두 번째 이야기_천의 바람이 되어
여행의 인도자를 만나다
왜 알아야 할까?
물질 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
무엇이 먼저일까?
에너지체인가, 의식체인가?
씨앗 저장소
그들이 지상에 나타나기 힘든 이유
그래도 우리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예수의 부활
마지막 순간에 주의해야 할 점
허물을 벗는 것처럼
천의 바람이 되어

세 번째 이야기_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
흔히 하는 오해
시간과 공간 개념이 다른 세계
지력의 증가
직전 생 다시 살펴보기
우리의 생각이 만든다!
불교의 극락정토
영들의 공동체
천당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높거나 낮고, 맑거나 탁한 곳
자살에 관하여
천국으로 가는 길

네 번째 이야기_비로소, 삶
죽음과 삶의 법칙, 카르마
진화의 미스터리
어떻게 작동하는가?
모든 삶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지금이 최고의 순간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생을 넘나드는 법칙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비근한 예들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억하지 못할까?
삶의 목적을 찾아서

정리하며_죽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죽고
추천의 글_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인생학

저자 소개 1

비교종교학자로서 그동안 수많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종교와 인간, 윤회와 환생 등 아무나 감당할 수 없는 특별한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약력 1979년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8년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1989년 종교문화연구원 설립 1992년~2021년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2005년 한국죽음학회 설립 2021년~ 이화여대 명예교수 2024년 UFO 협력단 창설 저서 『UFO-세계가 주목한 두 접촉자의 이야기』(2025), 『죽은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사후생을 증명하는 다섯 가지 근거』(2
비교종교학자로서 그동안 수많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종교와 인간, 윤회와 환생 등 아무나 감당할 수 없는 특별한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약력
1979년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8년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1989년 종교문화연구원 설립
1992년~2021년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2005년 한국죽음학회 설립
2021년~ 이화여대 명예교수
2024년 UFO 협력단 창설

저서
『UFO-세계가 주목한 두 접촉자의 이야기』(2025), 『죽은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사후생을 증명하는 다섯 가지 근거』(2025), 『Beyond UFOs?UFO, 그 너머의 이야기』 (2024),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 종말의 문제에 관하여』(공저)(2015), 『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1, 2, 3』(2023),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2017), 『한국 사자의 서』(2017),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201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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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769g | 137*504*35mm

책 속으로

죽음학 강의

죽음을 맞이하려면 정말로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죽을 때가 다 되어서 준비를 시작하려면 늦습니다. 젊을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딴전 피면 가장 손해 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니 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이곳에 온 목적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p. 34

이것은 일종의 확률 게임이기도 합니다. 확률로 보면 사후 세계는 있거나 없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고 준비하면 어떤 ‘경우의 수’로든 문제가 없습니다. 사후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없는 것이니 문제가 없을 것이고 반대로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면 준비를 다 해놓았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후 세계를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p. 58

이런 사실을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어느 하나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죽음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죽음학은 죽음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 속에 들어 있는 삶과 삶 속에 들어 있는 죽음을 동시에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 p. 65

우리 인간이 삶을 사는 이유는 자신을 초월해 우리의 본향인 우주의식(혹은 신)과 하나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 이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이곳에 온 목적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p. 178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이나 말, 행동은 우리의 영혼 속에 저장됩니다. 아무리 사소하게 보이는 생각도 우리의 영혼 안에 씨앗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그러다 그 씨앗과 공명하는 사건이 생기면 그 씨앗이 발현되어 현실에 사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p. 186

임종학 강의

이 책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하면 삶을 품위 있게 마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임종을 어떻게 준비해야 이번 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느냐입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것은 ‘죽는’ 사건 하나만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죽음은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이어지는 대단히 긴 과정입니다. 그 과정 동안 우리는 많은 고비를 맞이합니다.
이 책은 그 고비마다 우리가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종의 단계를 나눠, 각 단계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에서 환자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의료진이나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 p.10~11

이때 중단해야 할 연명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입니다. 이런 치료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뿐더러 경제적인 부담도 엄청납니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의료비 중 절반을 죽기 전 한 달 동안 받는 치료에 쓴다고 합니다. 특히 죽기 전 3일 동안 그 의료비 중 25퍼센트를 쓴답니다. 마지막 단계에 마구 쏟아붓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치료는 정말로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 효과도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때 들어가는 돈은 그냥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돈을 버리는 것도 아깝지만, 그런 치료가 당사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드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p.75~76

잠을 많이 자니까 환자 스스로 현실과 꿈의 세계를 혼동해 불안해하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헛갈릴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집이라고 한다거나, 영 다른 곳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 역시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으니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환자가 그렇게 주위 환경에 대해 혼동할 때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질책해서는 안 됩니다. 그냥 “그래요?” 하고 가볍게 받아넘기면 됩니다.
말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질책도 해서는 안 됩니다. 반응도 예민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 p.144

이번 기회에 수의에 대한 발상 자체를 바꾸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수의를 꼭 새 옷으로 장만하지 말고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옷을 가져다 쓰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지요.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이니 새 옷을 지어드리자는 생각도 좋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고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새 옷을 입히는 것보다 생전에 즐겨 입던 옷을 입혀드리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는 게 쓸데없는 낭비도 줄이고 고인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p.174~175

슬픔을 그냥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사별은 우리에게 삶을 깊게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사별의 슬픔을 겪으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의 질문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 즉 삶과 죽음의 의미, 사후세계에 대한 진지한 관심, 인간관계의 본질 등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질문들은 평소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지만, 진정한 인간이 되려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질문입니다. 사별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자신에게 이런 심오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 p.223~224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임종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병환이 깊어진 다음에도 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아니, 언제 시작하든 빠른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당장 만일 내가 지금부터 임종 단계에 들어간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p.230

출판사 리뷰

죽음학 강의

종교의 편견, 과학의 금기, 이성의 한계를 넘어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명강의가 펼쳐진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결국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죽음을 직시하고 잘 맞이하려고 노력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바로 섭니다. 우리의 삶은 죽음을 생각할 때 완성됩니다. 삶 하나로만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죽음도 삶의 내용이나 질이 제대로 받쳐줄 때 완성되는 법입니다.” _본문에서

작년에 출간되자마자 세계 출판가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책이 있다. 바로,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사후세계 체험기’를 담은 책 『나는 천국을 보았다』(원제 Proof of Heaven)이다. 출간된 후 곧바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종합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책의 판권을 계약했으며, 한국에서도 출간되자마자(김영사 刊)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에 랭킹되었다. ‘임사체험’이라는 이례적인 주제였음에도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자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인 알렉산더 박사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과학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사후세계의 존재를 생생히 각인시켜주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다음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삶이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죽음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국내 학자의 책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우리는 먼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면 반드시 그 지역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가서 생길 수 있는 시행착오도 줄이고 여행을 실속 있게 하려는 의도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음 너머 떠나는 여행도 면밀하게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 여행 준비에 따라서 지금 이곳의 삶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_본문에서

이 책의 저자인 최준식 교수는 한국학의 최고 권위자이면서 죽음학의 대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학과 종교학 그리고 죽음학을 넘나드는 연구는 물론이고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일에도 열심인 학자다. 국제한국학회, 한국문화표현단이 모두 그가 만든 한국학 연구기관으로, 한국문화를 다각도로 공부하고 우리 예술문화를 공연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20년 넘게 해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국내 처음으로 한국죽음학회를 발족시키고 인간의식연구센터를 세워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최면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가르쳐왔다.
이번 신작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는 그가 ‘죽음’과 ‘의식’에 대해 공부해오고 연구 발표한 것을 총망라해 일반 독자들을 위한 지침서로 내놓은 것이다. 국내 학자가 쓴 한국판 『티베트 사자의 서』가 되기를 바라며,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할 것인지, 죽음 이후 세상은 어떤 곳인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준비해 내놓았다.

삶은 죽음을 통해 나온다. 죽음을 배우라, 그래야만 삶이 완성된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어떻게 준비하고 마지막 순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가장 좋을까? 우리는 어떤 법칙에 의해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것일까?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말한다. 죽음 공부는 젊을 때부터 해야 한다고 한다. 젊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늙어서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온 다음에 시작하려고 하면 너무 늦다. 그렇게 죽음에 대해 아무런 준비 없이 살다가 느닷없이 노년을 맞이하면 인지상정상 죽음을 더 피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죽음이 실감날 정도로 가까이 왔을 때는 성찰은 불구하고 두렵고 무섭기만 할 뿐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일은 미리 미리 시작해야 한다.
“죽음을 공부하십시오. 그래야만 삶이 깊어집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삶은 죽음을 통해 나옵니다.” _본문에서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는 죽음을 자신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맞이하지 못하고 죽음에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피하고 피하다가 죽음에 휩쓸려가듯 어쩌지 못하고 끌려가는 것이다. 조금 의식이 있을 때에는 무익한 연명 치료에 매달린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을까만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피해야 할 죽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환자실에서 맞이하는 죽음이다. 중환자실에서 건강을 되찾고 나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피하라고 한다.
“임종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절대 피하지 마십시오. 쓸데없는 치료는 다 거부하고 죽음과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보십시오. 죽음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라고 앞에서 이미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자신에게 그렇게 되뇌면서 죽음을 즐겁게 맞이해보십시오. 가능한 한 의식을 놓지 않도록 노력해주십시오. 임종 순간에 가장 좋은 것은 몸을 벗기 직전까지 의식을 갖고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_본문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죽음은 또 다른 시작임을 받아들이게 한다. 삶 속에 들어 있는 죽음, 죽음 속에 들어 있는 삶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하나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삶은 죽음을 생각할 때 완성된다. 삶은 죽음을 알게 될 때 깊어진다. 삶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생생하고도 기적적인 이야기는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세계관을 지닌 지식인은 물론이고 완전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일반 독자에까지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삶에 대해 죽음을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임종학 강의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하면 품위 있게 맞이할 수 있을까?
잘 사는 법은 많아도 잘 죽는 법은 없는 현실에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인생을 온전하게 채우는 마지막 수업

당신은 마지막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죽음학 권위자 최준식 교수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공부, 실제편


삶과 죽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존엄사에 대한 이슈도 떠들썩하다. 호주의 104세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은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인간다운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죽음을 택했다. 2018년 초에는 한국에서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한 연명의료 대신 스스로 존엄한 마무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다운 죽음이란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죽음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가 웰엔딩 안내서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로 이 물음에 답한다.
저자 최준식 교수는 한국학과 종교학, 죽음학을 넘나들며 일찍이 1990년대부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와 죽음을 폭넓게 연구하였다. 국내 처음으로 국제한국학회와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 한국인의 의식과 죽음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대중들에게 전파해왔다.

“저는 최근 5년 사이에 부모들을 다 여의었습니다. 인간의 죽음에 관한 문제를 책으로 공부하는 것과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 사이에는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의 임종을 겪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3일간 진행된 장례 절차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임종 직전,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다가 전화벨만 울리면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던 게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 우리가 사랑하는 분들과 사별하는 것이 이렇게 힘듭니다. 이런 실제의 체험이 이번 책에 반영되어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_본문에서

이 책은 임종을 눈앞에 둔 환자뿐 아니라 죽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담은 안내서다. 전작인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김영사 刊)에서 죽음의 본질과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연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죽음을 보다 세밀하게 파고들어 존엄한 임종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 방법에 집중한다. 죽음을 인식한 순간부터 임종 후 사별까지의 긴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본인ㆍ가족ㆍ의료진 등 구성원별로 임종에 대처하는 자세를 풀어낸다. 백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이 책을 추천했다.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 인생의 완성이라면 인간다운 삶을 이루는 방법으로 이 책을 권합니다.”

웰빙, 힐링, 웰에이징을 넘어 웰엔딩에 대한 단 한 권의 책
품위 있고 행복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법


누구나 아직도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꺼린다. 두렵고 피해야 할 대상으로 보아 외면하고 부정한다. 나아가 ‘삶의 적’이라 여기며 혐오해 죽음을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저자는 한국인에게 죽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처음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했을 때 “연구를 하다하다 이젠 죽음까지 연구하느냐”, “대나무소리[竹音]를 연구하는 학회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죽음을 바로 앞에서 목도하면 인생의 경륜이고 뭐고 소용없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은 본능만이 작동하지요.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많은 경우 무작정 연명의료에 돌입합니다. ‘죽음’에 대한 올바른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삶’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는 결국 약에 지치고 기력이 쇠약해져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삶을 끝내면 당사자에게 큰 손실입니다. 자신의 삶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_본문에서

이 책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을 위해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말기 질환을 진단받아 회생 불가능한 환자에게 강한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필요 없는 검사를 강행하면 엄청난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많은 비용이 소요돼 경제적으로 파산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저자는 괴로운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대신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편안한 마음으로 웰엔딩에 대해 깊이 통찰해볼 것을 주문한다.
죽음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며 물질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지나온 인생을 정리하는 일은 짧은 시간에 마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임종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죽음도 삶의 다른 부분처럼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죽음을 회피하지 않고 인정할 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수 있다. 죽음을 준비하다 보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도 알게 된다. 말기 질환 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뿐 아니라 삶을 완성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유언장을 쓰는 법부터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 치유까지
가장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웰다잉 안내서


존엄하고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유언장을 써볼 것을 제안한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자신의 장례식을 디자인하거나, 남기고 싶은 말을 발전시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자서전을 써보는 것도 좋다.
특히 이 책에서는 ‘임종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임종실이란 죽음이 임박했을 때 환자와 가족들이 임종을 준비하는 방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병원에서 생을 마친다. 공간이 협소한 6인실의 경우 다른 환자들이 임종의 과정을 전부 지켜보게 된다. 운명 직전의 소생 시술, 고인의 가족들이 슬퍼하는 모습 등은 보는 이에게 충격을 유발한다. 반면 임종실에서는 폐를 끼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들이 충분히 대화하면서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침내 환자가 영면하면 유족들은 장례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 사회의 장례식은 문상객들이 형식적으로 인사만 전하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고인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떠올릴 수 있도록 불필요한 장식, 값비싼 관보다 유품을 전시하는 등 진심으로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할 수 있는 장례식을 권유한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떻게 슬픔을 이겨내야 할까? 책에서는 사별을 세 단계로 나누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순간의 상실감과 그에 따른 육체적ㆍ심리적 고통, 그리고 아픔을 치유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이때 충분히 슬퍼하며 고통을 표현해야 한다. 동시에 고인의 장점을 상기해 마음속에서 관계를 재정립한다면 그동안 쌓였던 감정의 앙금을 극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개인적 차원의 죽음을 넘어 삶과 죽음의 진리에 눈떠가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죽음 자체를 준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돌아옵니다.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좋은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_본문에서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같아서 죽음만 봐서도, 삶만 봐서도 안 된다. 우리의 삶은 죽음에 대해 알아야만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 죽어감의 과정을 살펴보고 임종을 준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강의를 듣듯이 편안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죽음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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