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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이가 아직 뻗어 있으니까, 모든 것은 당신 손에 달려 있어, 대장. 지팡이 콧물총으로 저걸 쏘아 떨어뜨려 봐!”
딱딱 대장이 손에 든 지팡이를 쳐다보았다. 그것은 게임에서 가장 초보적인 무기로 걸쭉이가 가진 콧물 따발총 6000의 파괴력에 비하면 새 발의 피였다. 하지만 문제는 파괴력 부족만이 아니었다. “맥스 군, 내 팔 힘이 예전 같지 않아. 이번에는 자네가 나 대신 이 지팡이의 명예를 지켜 주겠나?” ___ 본문 2장 ‘드론 구역’ 중에서 “저런, 너희의 꼬마 친구가 겁쟁이처럼 도망쳤구나. 정말 한심하다, 야!” 껄렁 햄쥐는 풀쩍 뛰어올라 빠르게 돌려차기를 한 다음, 정확히 같은 자리에 내려서며 덧붙였다. “그래도 난 걔가 너희들 중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해.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으니까. 너희는 패배했어. 너희는 졌어! 아뵤오오!” “오, 그래? 어디 두고 보자고!” 맥스가 말했다. ___ 본문 6장 ‘화난 구질라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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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재채기와 함께 액괴 나라 3단계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그곳에는 무시무시한 전투 드론과 최첨단 방어 시설을 갖춘 곰팡이 요새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맥스와 구질라들은 곰팡이 요새 안에 숨겨진 황금 방울 조각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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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괴 나라 vs 애동 나라, 운명을 건 한판 승부!
『콧물 몬스터 구질라』 시리즈는 애동 나라(애완동물 나라)에서 침입한 니글이들로부터 액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맥스와 구질라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나비효과였을까. 맥스의 재채기는 액괴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맥스를 게임 속 세계로 날려 보냈고, 액괴 나라의 면역체계를 지켜 주는 황금 방울을 부숴 버렸기 때문이다. 황금 방울이 없는 액괴 나라는 끈끈액을 잃고 서서히 말라비틀어져 갈 위기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애동 나라에서 침입한 폼폼 아깽, 달달 강쥐 등 니글이들이 황금 방울 조각을 호시탐탐 노리는 상황! 니글이들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만이 남았다. 액괴 나라와 애동 나라, 구질라들과 니글이들의 대결은 현실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맥스와 여동생 에이미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각자 좋아하는 게임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두 남매의 다툼은 형제나 자매가 있는 친구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전혀 다른 두 세계의 만남 그리고 한판 승부는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까? 외모도, 성격도, 능력도 제각각인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대활약! 콧물을 쏙 빼닮은 구질라들은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황금 방울 조각을 모으기 위한 모험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맥스가 창조한 첫 번째 구질라이자 리더인 미끌이, 특수 안경을 쓰고 황금 방울 조각의 위치를 추적하는 조, 지능은 낮지만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왕건이, 오래되어 딱딱하지만 현명한 지휘관 딱딱 대장 등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답게 재주 많고 사랑스러운 콧물들이다. 책 속에는 크기, 지능, 힘, 용기, 지도력과 같은 능력치가 적힌 캐릭터 카드가 실려 있어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견주며 읽어 나가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거품 키스로 적을 사로잡는 폼폼 아깽, 끈적한 발자국을 남겨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달달 강쥐, 알 폭탄을 던지는 반짝 삐악 등 구질라들과 대립하는 니글이 무리 또한 흥미롭고 매력적이어서 황금 방울을 놓고 펼치는 숨 막히는 대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