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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덕트 속에서
2. 죽음의 문턱에서
3. 러키 보이
4. 살인귀 폭풍
5. 보물선
6. 살아난 소녀
7. 거래
8. 소녀의 정체
9. 위기의 순간
10. 니타
11. 구출
12. 올리언스를 향해
13. 갈들
14. 황폐한 도시에서
15. 위험한 모험
16. 사라진 니타
17. 던트리스호
18. 비밀 작전
19. 숨 막히는 추격전
20. 최후의 순간
21. 모든 것이 끝난 후

감사의 말
용어 설명

저자 소개 2

파올로 바치갈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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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Bacigalupi

휴고 상과 네블러 상을 비롯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함께 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1972년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사회학 교수인 아버지와 잡지사의 부편집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히피적 삶을 살았던 부모님과 함께 잠시 히피 공동체에서 살기도 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어머니와 각각 따로 시간을 보내며 이사를 자주 했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다녔다. 학창 시절은 외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종종 아웃사이더처럼 느꼈다. 대학에서 동아시아 연구를 전공했으며 한자에 매료되어 중국어를 배웠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여러 차례 여
휴고 상과 네블러 상을 비롯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함께 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1972년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사회학 교수인 아버지와 잡지사의 부편집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히피적 삶을 살았던 부모님과 함께 잠시 히피 공동체에서 살기도 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어머니와 각각 따로 시간을 보내며 이사를 자주 했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다녔다. 학창 시절은 외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종종 아웃사이더처럼 느꼈다. 대학에서 동아시아 연구를 전공했으며 한자에 매료되어 중국어를 배웠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여러 차례 여행했고 중국에서는 잠깐 동안 직장을 구해 일하기도 했다. 이러한 유년기의 혼란과 고독, 동양에 대한 관심과 경험은 그의 작품 속 곳곳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전쟁과 지구 온난화, 화석 연료 고갈로 해체된 미래 사회, 거대 다국적 기업이 사람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세계, 유전자 조작 기술의 폐해 등 과학 기술의 오용으로 얼룩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주로 다룬다. 특히 부서진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외된 인물들에 대한 묘사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 문제, 과학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등 현대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칼로리맨(The Calorie Man)》으로 2006년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을 수상했고, 2008년 《펌프 식스와 그 외의 이야기들(Pump Six and Other Stories)》로 로커스 상을 수상하며 차세대를 이끌어 갈 SF 작가로 떠올랐다. 첫 장편《와인드업 걸(The Windup Girl)》은 2009년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소설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휴고 상과 네블러 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빼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십 브레이커》는 2010 내셔널북어워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1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지아 쿠피』, 『유리성』, 『애널리스트』, 『블랙리스트』, 『캘 리포니아 걸』, 『인빅터스』, 『밤을 쫓는 아이』,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제인 에어』, 『메모리 키퍼』 , 『고스트 인 러브』, 『셰익스피어 이야기』, 『엔더의 그림자』,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레드 라이딩 후드』,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백만장자 시크릿』, 『똑똑하게 이별하라』,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엄마 마음을 왜 이렇게 몰라줄까』 등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지아 쿠피』, 『유리성』, 『애널리스트』, 『블랙리스트』, 『캘 리포니아 걸』, 『인빅터스』, 『밤을 쫓는 아이』,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제인 에어』, 『메모리 키퍼』 , 『고스트 인 러브』, 『셰익스피어 이야기』, 『엔더의 그림자』,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레드 라이딩 후드』,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백만장자 시크릿』, 『똑똑하게 이별하라』,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엄마 마음을 왜 이렇게 몰라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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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7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25545622

책 속으로

◆ 그의 앞에 수십 가지 미래가 펼쳐져 있었다. 운명의 여신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그리고 이 여자애가 말한 그 변수에 따라 달라졌을 수도 있고 달라질 수도 있는 미래였다. 사방으로 구불구불 뻗어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이 보이는 듯했다. 그는 그 가운데 서서 길을 하나하나 살펴봤지만 지금 온 지점까지, 아니면 기껏해야 한두 걸음 앞까지만 볼 수 있었다.---p.142

◆ “죽이는 건 공짜가 아니야. 뭔가를 죽일 때마다 그게 너에게서 뭔가를 빼앗아 가거든. 넌 그들의 생명을 가지고, 그들은 네 영혼의 일부를 갖는 거야. 그러니까 그건 언제나 거래야.”---p.226

◆ “부자들은 모든 걸 돈으로 측정하지. 새드나는 자신과 팀원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날 기름불에서 구해 줬어. 그녀는 돌아올 필요가 없었어. 나 혼자 힘으로 올릴 수 없는 철 대들보 올리는 걸 도와줄 필요가 없었어.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말라고 했어. 그건 무모한 짓이었어. 어쨌든 난 반쪽짜리 인간일 뿐이니까.”---p.256

◆ “그들은 휘발유를 구하려고 바다 밑을 뚫고, 섬들을 잘랐어. 그래서 폭풍우가 이렇게 무시무시해진 거야. 전에는 섬들이 장벽 역할을 했는데, 사람들이 가스를 뽑아내려고 그걸 잘라 버렸거든. 올리언스를 파괴한 폭풍우는 유명해.”---p.258

◆ 혈연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사람이었다. 서로 지지해 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이라면, 그게 더 가족이라 불릴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 이외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은 연기처럼 흩어질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

---p.353

줄거리

주인공 네일러는 폐선에서 금속을 떼어 내 선박 제조 업체에 고철을 되파는 일을 하는 ‘십 브레이커(ship breaker)’이다. 비좁은 배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끔 몸집이 작은 아이들로만 구성된 ‘경량팀’에서 일하는 네일러는 약물에 중독된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언젠가 선원이 되리라는 꿈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거대한 폭풍우가 닥쳐 해변을 휩쓸어 버린 다음 날 네일러는 난파된 호화 여객선을 발견한다. 난파선 안에는 값비싼 물건이 그득하다. 배 안의 물건들을 한몫 두둑이 챙겨 떠나려는 찰나, 네일러는 간신히 목숨을 붙잡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자신이 거대 선박 회사 사장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는 만약 자기를 살려 준다면 다른 삶을 살게 해 주겠다고 장담한다. 소녀의 말을 믿어야 할까? 믿는다고 해도 과연 그 소녀를 지켜 줄 수 있을까? 소녀를 구하기로 결심한 순간 네일러는 거대 선박 회사의 권력 다툼과 음모, 숨 막히는 추격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네일러는 과연 소녀를 노리는 세력과 결탁한 아버지와 그 무리를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온갖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소녀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게 정말 최선일까?

출판사 리뷰

‘목숨보다 기름이 더 귀한 세상’에서
그보다 더 값진 ‘인간의 마음’을 지키는 한 소년의 모험과 여정

아이작 아시모프에 비견되는 새로운 거장 바치갈루피의 본격 성장 문학!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 후보, 아마존닷컴 에디터 선정 최고의 책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에 비견되는 파올로 바치갈루피의 본격 성장 문학


첫 장편《와인드업 걸》로 휴고 상과 네블러 상을 동시에 석권하고, SF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타임」이 ‘올해 최고의 소설’로 선정하는 등 차세대를 이끌 작가로 주목받는 파올로 바치갈루피의 영어덜트(YA) 데뷔작 《십 브레이커》가 출간됐다. 파올로 바치갈루피는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된 환경, 거대 다국적 기업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세계, 유전자 조작 기술의 폐해 등 환경 문제와 과학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등 민감한 이슈들을 정면으로 다루며 자신만의 독특한 미래관을 제시한다. 또한 탄탄한 과학적 근거 위에 기발한 상상력을 덧씌운 작품 세계로 SF의 3대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십 브레이커》는 바치갈루피가 첫 장편의 성공으로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얻은 뒤 처음으로 쓴 성장 소설로 발표하자마자 문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탁월한 문학성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 개성적인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영미권 최고 권위의 청소년 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했고, 2010년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0년 아마존닷컴 에디터가 선정한 영어덜트 분야 ‘최고의 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십 브레이커》로 작품의 완성도와 상업적 측면 양쪽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둔 바치갈루피는 독자들을 단숨에 환상의 세계로 빨아들이는 저력을 과시하며 평단의 지지와 독자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목숨보다 기름이 더 귀한 세상에서 ‘인간의 마음’을 지키는 한 소년의 모험과 여정

《십 브레이커》는 화석 연료가 고갈되고, 해수면이 상승해 도시는 침수되고, 빈부 격차가 극심해진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국적 기업의 이윤 추구로 환경이 파괴되고 이로 인한 자연 재해로 폐허가 된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매일매일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밥벌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거대 기업은 위험하고 힘든 노동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빈민들을 착취하여 돈을 벌고 심지어 사람의 신체나, 유전자, 피까지 사들인다. 인간의 유전자에 개나 호랑이, 하이에나 등의 동물 유전자를 합성해 만든 반인이 곳곳에 넘쳐 나고, 이러한 반인들이 극소수 부자들의 경호 목적으로 매매되는 상황은 인간성이 상실된 세계를 극단적으로 보여 준다.

부서진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비정하다. 동료가 선박의 기름 저장고에 빠져도 먼저 구하기보다는 나중에 몰래 그 기름을 팔아 부자가 될 궁리부터 한다. 사람의 목숨보다 기름이 더 귀한 세상에서 주인공 소년 네일러는 마지막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다. 아버지의 폭력과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소년 네일러는 어느 날 난파된 배에서 아름다운 소녀를 구해 주게 된다. 소녀를 집으로 돌려보내 주기 위한 모험의 과정을 통해 네일러는 뜻하지 않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배신을 당하기도 하면서 가족의 의미, 진정한 우정과 약속의 가치를 깨닫는다. 소녀를 노리는 세력과 결탁해 그녀를 팔아넘기려는 아버지와 맞서 싸우는 네일러의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저절로 손에 땀을 쥐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십 브레이커》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미래의 지구를 통해 환경 파괴와 과학 기술의 오·남용 등 현 시대의 문제점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가하고 있다. 또 개성적인 인물들의 면모를 통해 다채로운 주제를 함축적으로 제시하며, 심리 묘사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다. 목숨을 건 모험을 통해 내면적 성장을 이루는 주인공 소년의 행보를 통해 ‘어떤 혼란과 방황도 내일을 위한 과정이며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지구 온난화 이후 척박한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흥미진진한 스릴러 미래 소설. 투지 넘치는 십 대 소년 네일러는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아버지와 숨 막히는 삶으로부터 탈출한다. 돈밖에 모르는 인간들과 기계적인 반인들이 존재하는 오염되고 우울한 세상이지만, 네일러의 흔들리지 않는 의리가 한줄기 희망의 빛을 제시한다. 또한 3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냉혹한 초현실적 이야기는 기후 변화의 위험 신호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소설 속 풍경과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커커스(Kirkus)'

▶ SF계의 떠오르는 스타 바치갈루피의 이 영어덜트 데뷔작은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창조한 미래의 지구 세계에 대한 묘사와 현 시대의 문제점을 적절히 버무렸다는 장점 외에도 대단히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는 특별함이 있다. '북 리스트(Booklist)'

종말이 가까워진 세상, 미국의 한 해안에서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시작된다. '학교 도서관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뛰어나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강렬하고, 잔혹하며, 다채로운 주제를 함축한 매력적인 작품." '북 리스트(Booklist)'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네일러와 니타의 합동 작전은 독자들의 관심을 움켜잡고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더 혼 북(The Horn Book)'

추천평

해수면 상승과 석유 고갈로 기계 문명은 퇴보하고, 운 좋은 소수를 제외한 사람들은 다국적 기업의 횡포 아래 미래 없는 막노동에 시달린다. 이 세계와 비교하면 《올리버 트위스트》마저도 달콤한 동화로 보인다. 하지만 작가는 아버지의 폭력과 폐선 해체의 중노동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네일러에게 상당히 설득력 있는 희망을 제공한다. 그것은 단순히 번쩍이는 운이 아닌 성장의 기대이며, 이는 이 미래의 불행을 직설적인 일상의 은유로 읽을 수많은 독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듀나 (소설가)
"긴장감 넘치는 모험 소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은 여러 가지 갈등 속에서 각기 다른 독특한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의리, 가족, 우정, 믿음, 사랑 등의 주제들이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수작이다."
에린 다우니 하워튼 (마이클 프린츠 상 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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