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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노성두 글 김경희 그림
사계절 200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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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g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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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동생이 내 말을 안 들어요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려요
아무도 안 보는데 이쯤은 슬쩍!
동생이 화장실에 갇혔어요
진짜 용기있는 어린이는?
주전자에 물이 끓어 넘쳐요

저자 소개 2

글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명동의 원서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인해 '미술이란 독자적 어휘와 문법을 가진 수수께끼 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졸업후 독일로 유학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고전고고학, 로만어분학 등을 전공하여, 특히 중세,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췄다. 때로 '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강한 성격이나 학문적 논쟁을 즐기는 성품과 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명동의 원서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인해 '미술이란 독자적 어휘와 문법을 가진 수수께끼 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졸업후 독일로 유학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고전고고학, 로만어분학 등을 전공하여, 특히 중세,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췄다.

때로 '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강한 성격이나 학문적 논쟁을 즐기는 성품과 달리 노성두의 글은 미술의 문외한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자상하다. 귀국후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유혹하는 모나리자』『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천국을 훔친 화가들』『그리스 미술 이야기』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 등의 저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알베르티의 회화론』『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내 손 안의 미술관』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다.

그림김경희

 
괜찮아 아저씨를 통해 다음엔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할까 매일매일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1회 CJ국제그림책상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50인에 선정되었고, 『괜찮아 아저씨』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괜찮아 아저씨』, 『고마워! 괜찮아 아저씨』, 『천하무적 용기맨』, 『신통방통 세 가지 말』, 『누구나 식당』, 『입학을 축하합니다』 , 『왼쪽 오른쪽 아기 곰의 이 닦기』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571g | 165*226mm
ISBN13
9788971968598

책 속으로

수동이는 주위를 살피더니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는 진열대 쪽으로 성큼 걸어갔어요.
"한민아, 얼른 집어 넣어. 아무도 안 볼 때, 빨리."
한민이는 그저 멍했죠.
"물건을 가, 가져가면 도,돈을 내야 하잖아."
한민이는 말까지 더듬거렸어요.
"내가 책임질께, 주머니에 빨리 감춰. 아무도 모를 거야."
한민이는 가슴이 뛰어서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했어요. 멍하니 젤리만 쳐다보았죠.
'정말 들키지 않을까?'
한민이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어요.
"야, 왜 시키는 대로 안 해?"
"나더러 도둑질을 하란 말이야?"
"겨우 젤리 한 봉지가 무슨 도둑질이냐, 장난이지. 넌 겁쟁이야!"
한민이는 겁쟁이 소리가 듣기 싫어서 젤리를 집으려고 손을 내밀었어요. 그러나 곧 힘없이 손을 떨어뜨렸어요. 과연 수동이가 시키는 대로 젤리를 몰래 주머니에 집어 넣어도 될까요?

--- p.65~67

"누나, 내가 구겨진 거 펴 줄게."
"필요 없어!"
희진이는 민성이 손을 홱 뿌리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그런데 한참동안 집 안이 너무 조용한 거예요. 희진이는 불안해졌죠.
"도대체 어디 갔길래 이렇게 조용하지?"
희진이는 책을 덮고 동생을 찾아 나섰어요. 안방 구석진 곳에 웅크리고 앉아서 민성이가 소리 죽여 울고 있었어요. 동생이 우는 걸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민성이가 책을 빼앗고 구긴 건 분명히 나쁘지만, 동생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죠? 못 본 척하고 그냥 들어가 버릴까요, 아니면 민성이를 달래 줄까요?

--- p.18~19

"누나, 내가 구겨진 거 펴 줄게."
"필요 없어!"
희진이는 민성이 손을 홱 뿌리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그런데 한참동안 집 안이 너무 조용한 거예요. 희진이는 불안해졌죠.
"도대체 어디 갔길래 이렇게 조용하지?"
희진이는 책을 덮고 동생을 찾아 나섰어요. 안방 구석진 곳에 웅크리고 앉아서 민성이가 소리 죽여 울고 있었어요. 동생이 우는 걸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민성이가 책을 빼앗고 구긴 건 분명히 나쁘지만, 동생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죠? 못 본 척하고 그냥 들어가 버릴까요, 아니면 민성이를 달래 줄까요?

--- 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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