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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쉬이이익 소리와 함께 사각형 발판 위에 나타났다.
작은 사각형 발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공중에 떠 있는 작은 사각형 발판 끄트머리였다. “어우우우우우!” 맥스는 균형을 잃고 미친 듯이 양팔을 퍼덕이며 소리쳤다. 하지만 갑자기 휘청하며 아래로 거꾸러져…… 콩 바닥에 떨어졌다. 아주 멀쩡하게. --- 「다시 만나다」 중에서 맥스와 미끌이는 마지막 남은 몇 개의 발판을 풀쩍풀쩍 뛰어넘었다. 황금 방울 조각까지는 불과 두세 번만 점프하면 되었지만, 폼폼 아깽이 다시 추격을 시작한 상태였다. 폼폼 아깽은 다른 발판을 뛰어올라 그들과 반대 방향에서 황금 방울 조각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어느 쪽이 더 앞섰다고 할 수 없는 숨 막히는 대결이었다. --- 「마지막 점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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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괴 나라 5단계는 발판 건너기 게임이에요. 하지만 평범한 발판이 아니랍니다. 움직이는 발판, 사라지는 발판, 고압 전기가 흐르는 발판, 폭발하는 발판! 맥스는 위험천만한 발판을 건너 딱딱 분화구 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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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괴 나라 vs 애동 나라, 운명을 건 한판 승부!
『콧물 몬스터 구질라』 시리즈는 애동 나라(애완동물 나라)에서 침입한 니글이들로부터 액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맥스와 구질라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나비효과였을까. 맥스의 재채기는 액괴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맥스를 게임 속 세계로 날려 보냈고, 액괴 나라의 면역체계를 지켜 주는 황금 방울을 부숴 버렸기 때문이다. 황금 방울이 없는 액괴 나라는 끈끈액을 잃고 서서히 말라비틀어져 갈 위기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애동 나라에서 침입한 폼폼 아깽, 달달 강쥐 등 니글이들이 황금 방울 조각을 호시탐탐 노리는 상황! 니글이들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만이 남았다. 액괴 나라와 애동 나라, 구질라들과 니글이들의 대결은 현실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맥스와 여동생 에이미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각자 좋아하는 게임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두 남매의 다툼은 형제나 자매가 있는 친구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전혀 다른 두 세계의 만남 그리고 한판 승부는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까? 외모도, 성격도, 능력도 제각각인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대활약! 콧물을 쏙 빼닮은 구질라들은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황금 방울 조각을 모으기 위한 모험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맥스가 창조한 첫 번째 구질라이자 리더인 미끌이, 특수 안경을 쓰고 황금 방울 조각의 위치를 추적하는 조, 지능은 낮지만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왕건이, 오래되어 딱딱하지만 현명한 지휘관 딱딱 대장 등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답게 재주 많고 사랑스러운 콧물들이다. 책 속에는 크기, 지능, 힘, 용기, 지도력과 같은 능력치가 적힌 캐릭터 카드가 실려 있어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견주며 읽어 나가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거품 키스로 적을 사로잡는 폼폼 아깽, 끈적한 발자국을 남겨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달달 강쥐, 알 폭탄을 던지는 반짝 삐악 등 구질라들과 대립하는 니글이 무리 또한 흥미롭고 매력적이어서 황금 방울을 놓고 펼치는 숨 막히는 대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