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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창의적 나이 듦에 대해 말하는 이유 우리는 과연 잘 늙어가고 있는 걸까? 아프니까 중년이다? 나의 신체 변화에 부쳐 나이 드는 게 원래 이래요? 나이 듦이 공포가 되는 이유 Portraits. 나이 듦이라는 변화를 해석하는 법 손을 움직여 자신감을 채우는 법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어른, 빈센트의 최애템 나이 들어가는 내 몸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제 3의 커뮤니티를 갖는 법 배우자의 나이 듦을 바라보는 법 어바웃 어 파더 사소한 재미에 시간이 쌓이면 Ideas. 안티에이징 말고, 프로에이징 나도 혹시 꼰대 된 거 아닐까? 운동의 동반자들 어른의 조건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어” 실버 크리에이터 내가 아빠 나이가 되면 내가 이 나이에도 볼드 카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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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며 창의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잡지 〈볼드 저널〉 〈볼드 저널〉은 현세대의 아버지들이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함께 탐구해나갑니다. 아버지가 공감할만한 주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의 유형을 탐색하며, 아버지로서 보다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데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불쑥 실감할 때, 점점 따분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조바심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나이 듦을 느끼면서도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떻게 보조를 맞추어 라이프스타일을 정비할지, 궁극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자신과 어떻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우리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호 〈볼드저널〉은 ‘창의적 나이 듦’이라는 화두를 꺼내 들었습니다. 무리해서 젊어 보이려 애쓰지 않고, 유연하게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가장 자기다운 색깔로 농익어가는 아빠들의 이야기에서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어보세요.. 발행인의 말 점점 빠지는 머리카락과 처지는 뱃살을 바라보며 나이 듦을 실감한다. 온종일 발품 팔아 돌아다녀도 생생하던 청년 시절과 달리 이제는 조금만 집중하고 몰두해도 금방 기력이 소진된다. 더 이상 운동을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근처 헬스장 서칭을 열심히 했지만, 결단하지 못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몇 주일을 보냈다. 어느덧 40대에 들어서니 “마음만은 20대”라는 농을 던지기도 민망한 상황이다.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어디 가서 아직 젊다 하면 욕먹는 것은 아닌지 자기 검열도 늘었다. 그러나 육체적 나이 듦과 상관없이 여전히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그렇게 보이고 싶은 욕망을 지울 수 없다. “결국은 멋있어 보이는 일을 자연스레 포기하는 게 인생의 순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시점에 이번 〈볼드저널〉 10호를 만들게 되었다. 이번 호에 함께해주신 인터뷰이들의 이야기가 한동안 고뇌에 빠진 내게 많은 위안이 되었다. ‘멋진’이라는 형용사가 의미하는 바를 다시 생각해본다. 겉모습의 말끔함이나 세련됨이란 의미도 있겠지만, 제 나이에 대한 수긍, 제 나이에 맞는 생각, 제 나이에 맞는 모습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이 결국 깊은 멋이 아닐까. 경험이 만들어 준 뇌의 주름 덕에 멋있을 수 있고, 그동안 견뎌낸 세월이 있어 멋있을 수 있다. 내 육체가 시간의 흐름에 호응하며 적절하게 변해갈 수 있으며, 우리 부부가 오랜 시간 서로에게 도움 되는 멋진 관계를 꾸려왔고 앞으로도 꾸려갈 수 있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아내 손을 매만지며 애틋함을 느낀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가 보다. 발행인 김치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