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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베어 bear (계간) : vol.17
NOMAD
베어 편집부
디자인이음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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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인생은 하나의 긴 여행과 같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수향
8

*
즐거운 몰입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락이들
26

*
행복을 위한 캠핑, 캠핑을 하는 행복
캠퍼 투라
46

*
우리 같이 한담을 나눠요
일러스트 작가 전황일
62

*
숲으로 가자
생활 모험가 부부 빅초이, 블리
74

*
사람을 만나는 길
북다마스 김예진
88

*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
사진 작가 안수향
102

*
지구력이라는 재능
캠퍼 레메
122

*
멈추는 것도 여행이 된다면
사진 작가 김병준
140

*
더 건강한 쪽으로
제로그램 대표 이종훈
160

*
산을 계속 사랑하기 위해서
하이킹 아티스트 김강은
174

*
시선으로부터
사진 작가 이종범
188

*
사랑과 사랑을 위하여
색소폰 연주가 김오키
204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84g | 128*188*17mm
ISBN13
9791188694761

책 속으로

여행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원천이고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작지만 확실한 성취를 주죠. 여행에서 재충전하면 또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이 생겨요. 나중에 돌아오면 저의 인생 자체가 기나긴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p. 25

캠핑은 캠핑입니다. 자연을 아끼고 자연을 그대로 즐기며 가족이나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먹고 마시고 자연을 훼손하며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락이 아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 계절의 변화, 바람이 주는 시원함, 밤하늘의 별 등 캠핑을 하면서 잠깐의 여유로움, 쉼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 p. 60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또 그들에게 다양한 사람이 만든 책을 전달하는 과정에 제가 있다는 것이 즐거워요.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새롭잖아요. 새로움을 전해주는 데서 오는 뿌듯함을 계속 느끼고 싶어요.
--- p. 99

미국 나바호족 친구와 함께 원주민 자치 구역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나요. 친구가 엄청 멋진 협곡을 소개하며 말했죠. “여기가 바로 내 사무실이야. 참 멋지지 않니? 참, 그런데 너는 무슨 부족이야?” 한땐 사무실 하나 없다는 사실이 저를 주눅 들게 했지만 그 말 덕분에 저도 이미 멋진 사무실을 갖고 있었단 사실이 떠올랐어요. 그것도 아주 멋지고 엄청 넓은.
--- p. 119

요즘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건강하게 사는 게 중요한데, 물과 공기 그리고 먹거리 모두 불안정하잖아요. 조금만 들여다보면 환경이 너무 망가졌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도 중요하지만 생태적 거리 두기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사람은 사람대로 살고 자연은 자연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p. 171

출판사 리뷰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바다에 가서 텐트를 치고 불을 피웁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우리 가족도 캠핑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고, 소나무 숲길을 걷고, 수동 그라인더로 원두를 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참 많구나. 이제 주변을 더 자세히 돌아봐야지!’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특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이들은 답답한 현실을 어떻게 견디며 사는지 궁금합니다. 올여름 아주 긴 장마와 태풍을 보면서 지구가 점점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뷰하러 간 순천 지역은 침수 때문에 다른 곳에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메일로 비대면 인터뷰를 하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환경이 이렇듯 빠르게 변하다니. 나이가 들수록 의지했던 부모님이 점점 작게 느껴지는 것처럼 지구가 점점 왜소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환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자연 속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베어』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판형도 작아지고 일러스트도 넣고 새로운 형식의 인터뷰도 시도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멈춰 있고 싶지 않습니다. 새로움과 도전이 없으면 존재가 무의미합니다. 노마드는 안정된 삶보다 모험을 선택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부모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으니 과거의 안정된 삶이 유효하지 않습니다. 미래는 이전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들은 문화를 만들고 기획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공생하며 낯선 장소에서 창의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꿈꾸나요?

편집장 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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