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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류 인간
2. 할라라 블리츠는 누구인가? 3. 아기 로봇 4. 귀소 본능 5. 내가 부른 노래 6. 베나레스 7. 연옥 맛 8. 인간과 시간의 관계 9. 현실적이라는 것 10. 증오의 감옥 11. 침묵을 팝니다 12. 가혹한 사랑 13. 늙은 페스트 선생님 14. 누구를 위하여 15. 사랑의 수학 16. 불사약 17. 그립톤 4호 혹성 18. 참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 하나 19. 하느님의 실종 20. 루시퍼가 화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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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의 깊은 갈망은 모두가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귀소 본능을 표현합니다. 대개는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지만요. 인간은 누구나 안정감, 타인의 인정, 성공, 자부심, 사랑, 행복 등을 원하지요. 이 모든 것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권력·돈·명성·쾌락 등을 꼽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조만간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우리들 마음속의 깊은 갈망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본래 우리 인간은 영원하고 무한하신 하느님을 지향하게끔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하느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기까지 백오십억 년이 걸렸어요.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죠. 다이아몬드 역시 오랜 시간의 산물이지요. 본래 수천 년 동안 굉장한 압력을 받아야만 생겨나는 검은 탄소의 결정체이죠. 이렇게도 생각해 보세요. 장미꽃을 더 빨리 피어나게 하고 싶다고 해서 꽃잎을 잡아 뺄 수는 없잖습니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모든 걸작들이 다 많은 시간을 공들인 인내의 결실이죠. 사실 인간의 마음은 완성되기까지 평생이 걸리죠. 참된 사랑의 기술을 완전히 다 배우는 사람은 드물지만요.” 내게 있어서 그것은 이제 하느님이 나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분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정직한 사업가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분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며, 따라서 당연히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길 원하신다는 걸 깨닫는다. 그건 분명 커다란 차이다. “보게나. 비소가 해로운 것은 의사가 마시지 말라고 금해서가 아니지. 의사가 그것을 금하는 것은 그게 원래 독극물이기 때문일세. 도덕의 선후 관계에서도 똑같아. 어떤 행위가 죄악인 것은 하느님에 의해 금지되어서가 아니라 그 행위가 인간에게 해롭기 때문이네. 악은 우리를 파괴하기 때문에 악인 게야.” 그는 비록 다른 모든 동기를 상실했다 해도 선한 행위가 그를 선하게 만들기 때문에 또 선행은 그 자체로 행할 가치가 있기에 항상 선행을 택하는 사람이다. 간단히 말해서 선한 사람은 선을 사랑한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그에게는 두 가지 일이 매한가지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