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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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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로벌 광고대행사 EURO RSCG에서 Global Account Team을 맡아 인텔, 델, EMC, 오라클,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IT브랜드부터 볼보, 로레알, 아메리칸 스탠다드 등 소비재 브랜드의 광고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B2B전략에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중장기 수요전망 업무 등을 담당했다. KT에서 경제경영연구소, 글로벌 사업 컨설팅, 핀테크 서비스 전략·운영, 블록체인 글로벌 사업개발을 거쳐 현재는 인공지능 모델의 안정성, 성능, 위험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영국 Cavendish College에서 광고미디어 석사, 미국 Indiana Un
글로벌 광고대행사 EURO RSCG에서 Global Account Team을 맡아 인텔, 델, EMC, 오라클,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IT브랜드부터 볼보, 로레알, 아메리칸 스탠다드 등 소비재 브랜드의 광고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B2B전략에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중장기 수요전망 업무 등을 담당했다. KT에서 경제경영연구소, 글로벌 사업 컨설팅, 핀테크 서비스 전략·운영, 블록체인 글로벌 사업개발을 거쳐 현재는 인공지능 모델의 안정성, 성능, 위험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영국 Cavendish College에서 광고미디어 석사, 미국 Indiana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전략맵 블록체인 분과(과학기술정통부) 필진이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그룹 위원 및 블록체인 국제표준 과정 강사로 참여한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위 과정·세종사이버대학교·한국핀테크 지원센터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 :「미네르바의 부엉이: 천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화폐의 진화」(북스타, 2024),「AI, WEB3 패러다임: 검색에서 생성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정보문화사),「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전략맵 2022」중 블록체인 분과 필진(과학기술정통부, 2021), 「디지털금융, 트랜스포메이션(DX) 프런티어」(한국금융연수원, 2020), 「4차 산업혁명과 미래투자」(김수진, 이석진 공저, 한국금융연수원, 2017), 영어 역서 「블록체인,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다」(프리렉, 2020),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프리렉, 2019), 「전략적 사고의 기술」(프리렉, 2019), 일어 역서 「빵 반죽 사전」(아티장출판, 2020), 「크레프트 베이커리」(아티장출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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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76*248*20mm
ISBN13
9791196358808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저자 이리에 아오이(入江 葵) 씨처럼 저도 어릴 때부터 빵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국내외 합쳐 1,000군데 가까운 빵집을 돌아다닌 아오이 씨에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만, 유학 시절이나 해외 출장 때 엄청나게 발품을 팔아 웬만한 빵집은 두루 섭렵합니다. 하지만 결국 집게 들고 쟁반을 쳐다보면 항상 똑같은 빵입니다. 소위 ‘시골 빵’으로 분류되는 투박하지만 고소한 풍미를 품은 빵들. 90년대 중반 런던 유학 시절에는 슬럼가 특유의 무서운 분위기가 나는 브릭레인 마켓에 베이글을 사러 자주 다녔고,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일하던 때에는 근처 대학교 식당에서 점심때만 구워주는 밀가루와 이스트로 만든 디파팟타(Diphaphatha) 먹으러 지글거리는 태양을 머리에 이고 매일 30분 거리를 걸어간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귀국 후에 직접 내 손으로 일용할 ‘양식’을 만들고 싶어 아티장 베이커리 수업을 알아보다 번역까지 하게 되는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트 베이커리≫의 원서를 휘리릭 넘겨보고는 군침 흘릴만한 빵 사진이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사진으로 서점 진열대에서 잠재고객의 발길을 붙잡는 그저 그런 ‘해외 빵집 투어’에 대한 책이라고 지레짐작했습니다. 그러나 한 장 두 장 책장이 넘어가면서 ‘첫인상에 대한 편견’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저자 아오이 씨는 ≪크래프트 베이커리≫ 서문에서 ‘확고한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손으로 직접 정성껏 빵을 굽는 양심적인 가게’를 ‘크래프트 베이커리’라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동네에서 소신껏 가게를 운영하는 아티장 이야기 그 이상의 묵직한 것이 담겨있습니다. 61명 아티장이 현재의 일을 업(業)으로 삼으면서 던지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성찰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출발어(일본어)와 도착어(한국어)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저 자신의 삶과 일을 똑바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중병에 걸리자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하고 싶은 일이나 실컷 하다 죽자’ 싶어 프랑스 빵을 전문적으로 배워 개업한 고교 야구선수 출신 제빵사, 빵집을 물려받기 싫어서 몽골까지 도망가 투어 기획자로 자리 잡았는데 결국은 큰 빚을 지게 된 부모님 때문에 얼떨결에 빵집을 물려받아 무인판매 매장으로 성공시킨 젊은이, 제분 회사를 다니면서 집필한 제빵 기초 지식에 대한 책이 어느덧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정년퇴직 후에는 드디어 20대부터의 꿈이던 빵집을 개업한 빵 장인 등 제빵을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콜링(Calling, 신의 부르심), 즉 소명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고민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크래프트 베이커리≫에 등장하는 아티장들이 공통으로 지향하는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지역주민의 삶과 공동체에 기여할 것, ②밀의 고유한 맛을 살려내는 연구에 힘쓸 것 ③재료를 공급하는 농민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을 것.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이 세 가지를 목표로 매진하며 자신을 질타하고 격려해가는 ‘사람 냄새 나는’ 진한 셰프 얘기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제가 그러했듯이 과연 ‘나’에게 주어진 소명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배워야 할 분야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면 역자로서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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