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망작들 3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
임희윤방상호 그림
꿈꾼문고 2018.10.19.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1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아직도 음반을 사는 바보들에게 8
Cigarettes after Sex Cigarettes after Sex 11
ABBA Gold: Greatest Hits 12
이이언 GUILT-FREE 15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Once] 19
Eminem The Marshall Mathers LP 21
Led Zeppelin Led Zeppelin 25
Metallica Master of Puppets 27
The Beach Boys Pet Sounds 29
The Antlers Hospice 32
Daft Punk Random Access Memories 34
Kings of Convenience Riot on an Empty Street 37
루시드 폴 Lucid Fall 40
Jason Mraz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42
My Bloody Valentine Loveless 45
AC/DC Back in Black 48
Black Sabbath Paranoid 51
Soundgarden Superunknown 53
잠비나이 차연 57
Chick Corea Return to Forever 58
Pink Floyd The Wall 60
N. W. A Straight Outta Compton 63
Nirvana In Utero 66
Pantera Vulgar Display of Power 68
Miles Davis Kind of Blue 71
Portishead Roseland NYC Live 73
Nine Inch Nails The Downward Spiral 77
Damien Rice O 79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81
Sufjan Stevens Carrie & Lowell 85
Coldplay X&Y 87
Radiohead In Rainbows 90
M83 Hurry Up, We’re Dreaming 92
Aurora All My Demons Greeting Me as a Friend 95
Dream Theater A Change of Seasons 99
Korn Follow the Leader 100
Mew No More Stories Are Told Today, I’m Sorry They Washed Away // No More Stories, The World Is Grey, I’m Tired, Let’s Wash Away 103
Patricia Kaas Kaas chante Piaf 107
The Chemical Brothers Dig Your Own Hole 109
Sigur Ros ( ) 113
Rage Against the Machine Rage Against the Machine 117
Prince Purple Rain 119
Kanye West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121
Alcest Souvenirs d’un autre monde 125
The Beatles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27
화지 EAT 131
The Eagles Hotel California 132
U2 The Joshua Tree 135
Ryuichi Sakamoto Async 138
Kendrick Lamar To Pimp a Butterfly 140
David Bowie Nothing Has Changed 143

저자 소개 2

문화전문기자/평론가 15년간 헤럴드경제,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현 한국대중음악상 한국힙합어워즈 수림뉴웨이브 선정위원, 국립국악원 운영자문위원. 아르떼, 스브스 프리미엄, 대한항공 기내지에 글을 쓰고, SBS MBC KBS CBS 평화방송 아리랑 라디오에 매주 나간다. ‘망작들 3: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를 쓰고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을 공동 기획 및 집필했다.

임희윤의 다른 상품

그림방상호

관심작가 알림신청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상상하고 기획하고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고 읽고 쓰고 운동하면서 어제와는 다른 하루를 만들려고 한다. 『탄소 중립이 뭐예요?』,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했다.

방상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12g | 135*180*20mm
ISBN13
9791196173678

책 속으로

당신 음악을 무지개색 블랙 캔디라고 불러도 될까요. 깊고 검은 여름밤을 위한 관능의 사운드트랙.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고요? 당신 음악이 그래요.
그렇지만 우린 여기까지입니다. 팀명 바꾸라고 강요할 정도로 제가 예술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니라고요.
---「Cigarettes after Sex - Cigarettes after Sex」중에서

이 앨범은 저희의 영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득해 판매하지 않으면 쇠고랑을 찰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이이언 - GUILT-FREE」중에서

해피엔딩, 해피엔딩, 해피엔딩!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The Antlers -Hospice」중에서

좀 더 밝은 앨범을 만들었을 때 다시 연락 주시지요. 그래도 지난 앨범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Black Sabbath - Paranoid」중에서

저희 회사는 극도의 염세와 자기 파괴를 그 어떤 경우에도 장려하지 않습니다.
---「Nirvana - In Utero」중에서

이건 그냥 또 다른 예술적인 자장가예요. 제아무리 고상한 사람이라도 이 고혹적인 45분을 한 차례도 졸지 않고 버텨내기는 쉽지 않겠어요.
---「Miles Davis - Kind of Blue」중에서

잠시만요. 첫 곡 ‘Mr. Self Destruct’ 앞에 나오는 이 ‘퍽! 퍽!’ 소리, 혹시 사람 때리는 사운드 맞나요?
이걸 사람들한테 팔겠다고요?
---「Nine Inch Nails - The Downward Spiral」중에서

23분 9초짜리 곡이라니. 3분 9초 오타?
라이브는 가능…?
---「Dream Theater - A Change of Seasons」중에서

독수리란 밴드명만 놓고 보면, 좀 싱거워서 그렇지 상업성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미국 전역에 있는 수십만의 재향군인회나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한 번쯤 눈길은 줄 이름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면 아메리칸드림을 조각내는 냉소라니. 항의받겠어요. 우리 회사 앞에들 몰려와 시위라도 하는 날엔 정말 골치 아픕니다.
---「The Eagles - Hotel California」중에서

동일본 대지진 때 망가져 조율이 틀어져버린 피아노를 찾아 앨범 녹음에 일부러 사용하신 점도 인상 깊습니다. 그에 대한 말씀도 멋졌지요. “인간이 억지로 조율한 것을 자연이 커다란 힘으로 다시 돌려놓은 것이다.”
이제 멋있는 얼굴로 멋있는 거 혼자 다 하는 일은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Ryuichi Sakamoto - Async」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공지능 큐레이터를 탑재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대
아직도 음반에 빠져 있는 바보들을 위한 뜨겁고 유쾌발랄한 고별사


의뭉스러운 편집자가 보내는 엉큼한 퇴짜 편지들을 통해 인간의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만든 세계문학사의 걸작들을 기발하게 오마주한 『망작들: 당신의 작품을 출간할 수 없는 이유』가 ‘음악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음반 유통사 또는 제작사의 담당자가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를 줄줄이 읊어댄다.

이제는 문자 인식을 넘어 음성 대화까지 가능한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스마트 시대에 쉽고 빠르고 화려한 최신 콘텐츠에 밀려 멸종을 걱정해야 하는 것은 비단 (종이)책만이 아니다. 책보다 앞서 뉴미디어에 속절없이 자리를 내주고 밀려난 것이 바로 음반이다. 복고-아날로그 유행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듯도 보이지만 어디 예전의 영화에 비하랴.

『망작들 3: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는 그래서 그 자체로 난센스인지도 모른다. 음반을 만들지 않는, 음반을 찾지 않는, 음반을 사지 않는, 음반을 틀지 않는 시대에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라니. 하지만 너무 뻔뻔한 난센스라 도리어 어디 뭐라 하는지 한번 들어나 보자 싶다.

무엇보다, 임의 재생과 무한 추천의 시대에 아직도 음반을 만드는 바보들에게 바친다. 무한 추천과 임의 재생의 시대에 아직도 음반을 사는 바보들에게 바친다. 이제 성가신 날들에 작별을 고하고 편리한 스트리밍의 천국에 오래 사시길 바란다. 9쪽 / ‘아직도 음반을 사는 바보들에게’

저자는 아직도 음반을 만들고 사는 바보들에게 사뭇 경건한 헌사를 보낸다. 그러고는 그들이 아마도 애지중지할, 어쩌면 차마 비닐 포장마저 뜯지 못한 채 고이 보관하고 있을 음반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 ‘낼 수 없는 음반’이라며 퇴짜를 놓는다. 퇴짜 맞는 음반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시대(1960~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지역(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일본, 북유럽 등등), 장르(록, 메탈, 재즈, 팝, 일렉트로닉, 힙합, 가요 등등) 불문이다. 이유도 다양하다. 팀명, 제목, 작곡 스타일, 음반 콘셉트, 가사, 형식, 길이, 커버 이미지, 녹음 환경, 심지어 뮤지션에 대한 질투까지, 현실적이거나 정서적이거나 윤리적인 온갖 이유를 들어 음반 제작 또는 유통을 거부한다. 어쨌거나 결국은 돈이 안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진짜 문제는 언어예요. (…) 당신이 만들어낸 뜻도 없는 언어라고요? 언어를 만들려면 J. R. R. 톨킨 씨께 먼저 여쭙고 오세요. 뜻이 없는 언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 말입니다. 특히나 돈을 벌어야 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요. (콘서트에서 따라 부를 만한 가사는 언제 나오나요.) 113~114쪽 / Sigur Ros [( )]

해피엔딩, 해피엔딩, 해피엔딩!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32쪽 / The Antlers [Hospice]

문제는 커버입니다. 이건, 너무하잖아요. 122쪽 / Kanye West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일단 정치색 쫙 빼고, 열심히 운동하자, 이런 분위기로 갑시다. 이거 완전 아드레날린 메이커잖아요. 전국 피트니스 센터에 밀어보자고요. 117쪽 / Rage Against the Machine [Rage Against the Machine]

일견 속물적으로 보이는 퇴짜 편지들 옆에는 음반 표지나 멤버 사진을 절묘하게 변형한 일러스트가 한 장씩 붙어 있다. 이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일러스트들은 거절 이유를 직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퍼즐처럼 은근히 비틀어놓기도 하면서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또 하나의 텍스트로서 그 나름의 설득력을 발휘한다. 어쨌거나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그래도 음반은 돈다, 빙글빙글

이쯤 되면 눈치챘을 만도 하다. 『망작들 3』에 등장하는 음반들은 이미 검증된 명반, 또는 적어도 명반으로 길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음반이며, ‘당신이 음반을 낼 수 없는 이유’는 아직도 음반을 내고 사야 하는 이유의 반어라는 것을. 이 앨범들은 결코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편지에 쓸 신비롭고 바보 같은 거절의 이유들 때문만은 아니다. 나 같은 바보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해서다. 손에 때를 묻히며 레코드를 고르고, 1번 곡부터 3번 곡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에 열광하며 청춘을 허비한 사람 말이다. (…) 그러나 때로는 앨범을 플레이어에 넣으라. 계속해 돌리라. 볼륨을 시계방향으로. 스피커 폭발 직전까지. 8~9쪽 / ‘아직도 음반을 사는 바보들에게’

음반은 돈다. 레코드판도, 시디도, (도는 방식은 다르지만) 카세트테이프도. 돌지 않아도 재생되어 나오는 음악과는 다르다. 어떤 수준, 다시 말해 우월함이나 고급함을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다른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음반을 고르고 사고 틀고 듣는 경험, 그리고 그 경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음반의 의미다. 『망작들 3』는 음반의 의미를 ‘힙’하게 다시 써보려는 시도이자 같이 써보자는 제안이다.

추천평

임희윤 님께
먼저 제 앨범이 핑크 플로이드, 케미컬 브라더스, 켄드릭 라마 등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망작들’ 중 하나로 이 책에 소개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이대로 출판될 경우 제 창작물에 대해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이 글을 씁니다. 해당 앨범은 결코 불법적인 규제 약물의 영향 아래 창작되지 않았으며, 전문의의 합법적인 처방과 엄격한 투약 관리하에 안전하게 만들어졌음을 밝힙니다. 또한 각 곡마다 최소 다섯 개 이상의 더 밝은 버전과 더 우울한 버전의 편곡 사이에서 최대한 중립적 무드를 띠도록 신중히 선택된 이 앨범의 곡들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정서를 표현한다는 귀하의 주장은 저로선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부디 원고에서 해당 내용을 수정해주시거나, 아니면 책의 뒤표지에 이 글을 함께 실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 이이언 (뮤지션)

리뷰/한줄평2

리뷰

6.0 리뷰 총점

한줄평

2.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선택한 상품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