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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속으로
재즈CD 1포함
이종학
새로운사람들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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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재즈와의 첫 키스
흔들리는 사람들, 그리고 재즈 카페
재즈에는 성적 매력이 있다.
재즈는 재즈다
재즈와의 황홀한 만남
재즈란 이런 맛에 듣는 거야

2. 재즈를 빛낸 거장들
빅 밴드를 빛낸 거장들
1. 풍요로운 스윙재즈의 스타 - 베니굿맨(Benny Goodman)
2.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
3. 재즈계의 바하, 재즈계의 공작 -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
4. 멋진 세상을 꿈꾼 영원한 재즈맨 -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모던 재즈의 거장들
1. 재즈계의 쇼팽과 차 한잔의 여유를 - 빌 에반스(Bill Evance)
2. 달콤한 발라드 재즈의 명수 - 스탄 게츠(Stan Getz)
3. 구수한 음색의 콧수염 아저씨 - 캐논볼 애덜리(Cannonball Adderley)
4. 재즈 피아노의 아방가르드 - 델로니우스 몽크(Thelonious Monk)
5. A 칸 열차를 타라 - 레이 브라이언트(Ray Bryant)
6. 재즈와 소울을 결합시킨 진지한 아티스트 - 소니 스타트(Sonny Stitt)
휴전 시대의 거장들
1. 명쾌한 교과서형 파워 드러머 - 빌리 코브햄(Billy Cobham)
2. 휴전 재즈의 백전 노장 -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ver Washington Jr.)
3. 기술의 완벽성과 서정성을 지향한다. - GRP의 뮤지션들
4. 문득 50년 전으로 돌아가다! - 스코트 해밀튼(Scott Hamilton)

3. 세상은 넓고 사야 할 재즈 음반은 많다
이럴 때는 이런 재즈를
1. 비오는 날 듣는 재즈
2. 한밤에 듣는 재즈
3. 카페에서 듣는 재즈
4. 연인과 함께 듣는 재즈
5. 낯선 이국에서 듣는 재즈
6. 고독과 함께 듣는 재즈
듣고 싶은 라이선스 베스트 10
1. 힙합과 재즈, 그리고 레게 - 브랜포드 마샬리스(Branford Masalis)
2. 26년 만에 다시 만나다 - 밀트 잭슨과 레이 브라운(Milt Jackson & Ray Brown)
3. 가슴으로 주고받는 사랑의 대화 - B. B. King & Diane Schuur)
4. 비브라폰의 마술사 - 바비 허처슨(Bobby Hutcherson)
5. 2천 년 대를 향한 재즈의 초상화 - 맬 왈드론(Mal Waldron)
6. 두번째 모놀로그의 비상 - 맬 왈드론(Mal Waldron)
7. 세련되고 감동적인 핑거링의 명수 - 조 패스(Joe Pass)
8. 브라질 국보가 들려주는 신바람 나는 사운드 - 타냐 마리아(Tanya Maria)
9. 섬광처럼 번뜩이는 테크니션 - 톰 스코트(Tom Scott)
10. 비운의 천재가 남긴 '경이로운 재즈 기타'-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

4. 또 다른 재즈 이야기
재즈, 이렇게 감상해보자
1. 재즈는 리듬의 향연, 몸으로써 재즈를 체험하라
2. 재즈는 4박자가 기조
3. 재즈와 록은 흑과 백의 차이
4. 재즈 올스타
5. 재즈사의 트라이엄비라트
6. 프리 재즈의 트라이엄비라트
7. 가장 재즈적인 악기는 무엇인가
8. 리듬인가 멜로디인가
9. 재즈는 알고 보면 쉬운 음악
재즈의 또 다른 얼굴
나의 컬렉션 일기

5. 라이선스 컬렉션

저자 소개 1

작가, 재즈 및 오디오 평론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추리소설로 『긴 이별의 미소』, 『블루 시크리트』, 『죽은 여인이 보낸 키스』, 영화 시나리오로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제5의 사나이」를 남겼다. 논픽션 작품으로는 수필 『이종학의 술과 장미의 나날」, 재즈 비평서 『재즈 속으로』, 『나는 재즈가 좋다』, 『재즈 투데이』, 『불멸의 재즈 명반 102선』, 『길모퉁이 재즈 카페』, 근간 예정인 오디오 서적 『JBL 스토리』, 『매킨토시 스토리』, 『탄노이 스토리』 등이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영화진흥공사 주최 영화
작가, 재즈 및 오디오 평론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추리소설로 『긴 이별의 미소』, 『블루 시크리트』, 『죽은 여인이 보낸 키스』, 영화 시나리오로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제5의 사나이」를 남겼다. 논픽션 작품으로는 수필 『이종학의 술과 장미의 나날」, 재즈 비평서 『재즈 속으로』, 『나는 재즈가 좋다』, 『재즈 투데이』, 『불멸의 재즈 명반 102선』, 『길모퉁이 재즈 카페』, 근간 예정인 오디오 서적 『JBL 스토리』, 『매킨토시 스토리』, 『탄노이 스토리』 등이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영화진흥공사 주최 영화소재 공모 당선작 「처녀의 섬」, 영화진흥공사 주최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먼 기다림의 소네트」, 스포츠 서울 주최 신춘문예 추리 부문 당선작 「쇼팽의 손」, 그리고 청룡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가 있다. 현재 [하이파이 클럽], [풀 레인지],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오디오] 등에 오디오 평론을 연재 중이며,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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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202620

책 속으로

빅 밴드 시대는 대개 192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2차 대전이 종결될 즈음에
매듭지어어진다.
이 시대의 재즈의 감상 포인트는 역시 어깨가 들썩이는 경쾌한 리듬에 심금을 울리는 듯한 애잔하고도 구슬픈 분위기이다.
그래서 평론가들은 이 시대를 낭만주의의 시대라고 평하기도 한는데, 재즈의
본질적인인 면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빅 밴드 재즈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대부분의 연주는 음질이 형편없다. 트럼텟과 색스폰이 구분되지 않을
지경이며 게다가 잡음까지 끼어서 제대로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이 장르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여기에는 지나간 한 시대의 우수랄까
센티멘털한 분위기에 혼자 듣고 있으면 불현듯 뭔가 뜨거운 것이 가슴 속에서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pp. 49

과연 재즈의 매력이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면 재즈는 좀 현학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다. 말하자면 혹 음악이나 클래식은 표현하려는 음을 정확하고 직선적으로 드러내는 데 반해 재즈는 많은 장식음을 사용해서 이리저리 돌려서 표현하고 있다. 즉 상당히 세련되 수사학을 구사해 자신의 주장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학자를 연상케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재즈라는 음악이 희미하고 애매한 방식으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재즈에는 분명 굵직하게 마음의 문을 여는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런 점을 감안하고 재즈를 감상해야 하지 않나 싶다. 재즈는 차분히 침잠해서 음의 홍수에 자신을 던져넣는 와중에 느껴지는 그 어떤 필(FEEL)이다.

--- p.글쓴이의 말

가끔 재즈 평론을 하다 보면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칭찬을 하거나 슬쩍 넘겨짚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소개를 하는 마당에 '이건 연주가 그저 그렇군요' '이 아티스트는 아마 삼류일 걸요' 하는 식으로는 차마 쓸 수가 없다. 하지만 반대로 이 앨범이야말로 꼭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은 경우에도 해설지에는 조심스럽게 된다. 무슨 프로모션에 앞장선 것 같은 낯가림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대개의 경우 고만고만한 글이 나온다. 사실 재즈계 전반을 놓고 보면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는 힌기에 비해 다소 실력은 처지는, 그러니까 일종의 B급 뮤지션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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