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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 개혁과 민족운동으로 새로운 나라 , 신민을 꿈꾸던 시대
구연영 / 서재필 / 이상재 / 이준 / 전덕기 / 헐버트 / 안창호 / 이승만 / 김약연 / 이회영 / 김필순 / 손정도 / 장인환 / 우덕순 / 이재명 2 부 강제병탄과 무단통치의 어두움을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로 헤쳐나간 시대 김마리아 /이승훈 /김병조 /양전백 /신홍식 /신석구 /이필주 /김창준 /스코필드 /유관순 /어윤희 /문용기 /이만집 /김인전 /김구 /김인서 /조종대 3 부 다양한 항일 -구국운동으로 깊은 어두움의 골짜기를 힘겹게 걷던 시대 강우규 /조신성 /김상옥 /조만식 /배민수 /이동휘 /박차정 /차미리사 /하란사 /남궁억 /최흥종 /김교신 /김선두 /이원영 4 부 분열과 신탁을 넘어 하나 된 남북의 진정한 해방을 꿈꾸던 시대 여운형 /김규식 /함태영 /김용기 에필로그 공훈별 인물 이 달의 독립운동가 참고문헌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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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민족운동으로 새로운 나라 , 신민을 꿈꾸던 시대
1882 년 조선과 미국 간에 맺어진 조미수호통상조약은 한국이 서양에 본격적으로 문호를 개방한 상징적인 사건일 뿐만 아니라 19 세기 말 격동의 시절에 한국사회가 기독교를 대면하게 만든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 19 세기 말 불교와 유교의 사회적 -종교적 기능은 현저히 약화되었고 , 이제 새롭게 들어온 기독교가 계몽과 근대와 구국의 수단으로 많은 사람에 의해 수용되었다 . 선교사들을 통해 전해진 기독교는 중국과 여타 아시아국가에서 보았던 제국주의의 첨병이 아니라 한국의 개혁과 독립과 구국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 이는 명성황후 시해사건 때 선교사들이 고종의 벗이 되었고 , 상동청년학원의 기독교 청년들은 도끼를 메고 을사늑약 무효상소를 올렸으며 , 헤이그 특사사건에 중심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듣던 기독교인들 3·1 만세운동 당시의 한국사회의 종교적 상황을 볼 때 ,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기독교의 공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전 국민을 1,700 만 어간으로 보았을 때 2%도 되지 않는 한국기독교인들 , 그러나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 명 중 16 명이 기독교인이었다 . 김마리아는 2·8 독립선언과 국내 3·1 만세운동의 가교역할을 했고 , 이승훈을 비롯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평양과 서울에서 비밀리에 준비한 3·1 만세운동을 전국적으로 소통시키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새벽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주기철과 손양원 목사를 비롯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끝까지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감옥에 갇혀 옥고를 치렀다 . 1900 년 전후 개혁과 독립을 외치던 작지만 강한 한국교회가 어디로 가 버렸는가를 사람들은 물을 수밖에 없었다 . 한국 기독교 , 기독교인 , 너는 어디에 서 있었는가 ? 민족과 공동체가 위기의 순간에 처했을 때 , 하나님은 종종 “너는 그때 어디에 있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신다 . 한국개신교 선교 130 주년과 해방과 분단 70 년을 맞는 2015, 하나님은 “너는 그때 어디에 있었는가 ”를 여전히 묻고 있다 . “유순한 기독교 ”를 거부하고 심장엔 성경의 진리를 간직하면서도 양손으로 총과 칼을 들고 , 한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내던진 수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이 있었다 . 이들의 작지만 격렬한 숨소리와 절규가 한국교회와 함께 하기를 소망할 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