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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방과 초기 북한의 정치질서
2. 북한 혁명, 그 빛과 그림자 3. 두 개의 분단정부 탄생 4. 한국전쟁과 북한 사회 5. 전후 복구건설과 '반종파' 권력투쟁 6. 천리마 운동과 사회주의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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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원회의의 조치는 김일성에게는 참을 수 없는 굴욕이었다. 동시에 이 시기 김일성 정권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사실 당시 펑더화이는 김일성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친중국 정권을 세울 계획으로 북한에 들어왔으나 김일성이 순순히 잘못을 시인하고 시정하겠다는 바람에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상황은 그해 가을에 다시 역전되었다. 무엇보다도 국제 정세가 김일성을 도왔다. 1956년 헝가리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제공산주의 진영에 분열이 생겼다. 또 1957년부터 중국에서는 정풍운동이 일어나고 중,소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소련과 중국은 북한 내정에 간섭할 여유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부당한 내정간섭에 대해 북한에 사과해야만 했다. ---p.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