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버지니아 울프 전집 발간에 즈음하여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작품해서 존재의 순간들 - 버지니아 울프의 『출항』 등장인물 소개 버지니아 울프 연보 |
Adeline Virginia Woolf
버지니아 울프의 다른 상품
|
새로운 소설 형식을 추구했던 울프의 글쓰기 여정과 자신의 영혼 속으로 내면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이 병치되는 점에 이 작품의 매력이 숨어 있다. 열한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두 명의 고모들과 리치몬드의 집에서 편안히 살아온 스물네 살의 레이첼은 해상무역업자이자 십여 척의 선주인 아버지 윌로우비 빈레이스의 상선을 타고서 휴가를 떠나는 외숙모와 외삼촌인 헬렌과 리들리 앰브로우즈를 배에서 맞이한다. 그들과 함께 항해하던 중에 전직 국회의원이었던 리처드 댈러웨이와 부인 클라리사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잠시 배에 합류한다. 배가 풍랑을 만나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리처드 댈러웨이는 레이첼을 붙잡고 키스를 하는데, 생애 첫 키스를 경험한 레이첼은 그날 밤 자신의 선실에서 악몽에 시달린다.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게 세상 경험, 특히 남녀관계에 무지한 레이첼의 정신세계를 넓혀주고, 딸을 죽은 아내 대신 자신의 사회활동을 돕는 집안의 안주인으로 만들려는 윌로우비로부터 떼어놓으려는 마음에서, 헬렌은 자신의 휴가 목적지인 남미의 산타 마리나에서 레이첼을 데리고 내린다. 헬렌이 마련한 그곳 빌라에 머물던 레이첼은 시내 호텔에 머물던 일군의 영국 관광객들과 만나게 되고, 그중 한 사람인 소설가 지망생 테렌스 휴잇과 사랑에 빠져 약혼하게 된다. 결혼을 앞둔 레이첼은 아마존 상류를 따라 올라가면서 원주민들의 삶을 구경하자는 플러싱 부인의 제안에 따라 원주민 마을로 탐험여행에 동참했다가 열병에 걸려 두 주 동안 아프며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죽는다. |
|
10여 년간 열두 번을 고쳐 쓰며 34세에 내놓은 울프의 첫 장편소설!
새로운 여성의 언어를 꿈꾸며 작가로서의 출항을 시작하다. 자신의 삶과 정신을 깎아 만든 버지니아 울프의 첫 장편소설! 버지니아 울프의 처녀작 『출항The Voyage Out』은 그녀의 자서전적 요소가 많이 담긴 작품으로 자신의 삶과 정신을 깎아내며 완성한 작품이다. 『출항』의 여주인공에게는 결혼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내세울 만한 작가로서의 필명도 얻지 못한 불안한 자아정체성에 대해 괴로워하던 울프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여주인공은 결혼을 계기로 사회적 정체성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스물네 살의 젊은 여성 레이첼 빈레이스이다. 부친 레슬리 스티븐의 죽음 후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어 쓴 작품 『출항』은 울프가 1904년부터 출판된 1915년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많게는 12번 정도 고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인공이 죽음에 이르는 장면을 개작할 때마다 울프 자신도 정신적 쇠약을 겪고 요양원에 입원할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