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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새로운 소식 여기가 필리핀인가? 한국 아줌마 되기는 어려워 필리핀 가족들 그리운 마음을 담아 민속박물관 나들이 우리 동네 마릴리 아줌마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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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다문화가정을 위해 각종 행사를 열어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이란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으로, 그만큼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문화가정이 형성될 초창기에는 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따뜻한 시선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함께 어우러져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더 나아가서 아예 다문화가정이라는 구분을 없애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문화가정이라고 부르는 자체로 단일민족, 단일문화와 대응해 정서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모두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입니다. 혹시나 그들에 대해 닫힌 마음이 있다면 활짝 열고, 문화의 다양함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덜 겪게 되겠지요. 그러기 위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화를 알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