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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1 시를 읽는 재미 갈치 장수 _김효성 성암산에서 _박언극 삼촌 _김영롱 감자꽃 _권태응 감 _한원엽 이 바쁜 때 웬 설사 _김용택 시인 _김용택 콩, 너는 죽었다 _김용택 우리말 사랑 4 _서정홍 동자승 _함민복 가을 _함민복 불국동 _김성희 민담 3 _류근삼 늦잠 _나종영 아배 생각 _안상학 돌이 하나 들어가서 _이종문 낙엽 성적표 _박은주 2 나, 세계의 중심 나 _김광규 그 아이의 연대기 _박철 시래기 인생 _김경윤 큰 손 _유승도 귀신 _고은 다음 해에는 _서정홍 성탄절 가까운 _신경림 유언 _서정홍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_박우현 시 쓰는 사람 _이다은 내 소개 _김이희 내가 착해질 때 _고증식 아이에게 _배창환 송 약국에 가고 싶다 _김은령 단촌역 _김용락 3 가족, 이웃, 삶 감자떡 _권정생 산딸기 _권정생 아버지가 오실 때 _하대원 내 동생 _주동민 엄마의 런닝구 _배한권 동생 _문미화 경상도 사람이라서 _이다은 고추 따기 _정명숙 슬픈 날 일기 _박용주 똥 푸기 _임길택 아버지 1 _임길택 달이 자꾸 따라와요 _이상국 엄마 걱정 _기형도 아버지의 마음 _김현승 위험한 가계·1969 _기형도 눈물 _황영진 거룩한 사랑 _박노해 손 _조재도 양계장집 딸 _나희덕 서문시장 돼지고기 선술집 _배창환 개화 _김진경 조용한 아침 _이시연 신문지 봉지 _이윤경 4 작은 발견, 큰 기쁨 팔려 가는 소 _조동연 소 죽이는 것 _김형삼 청설모 _이송미 똥 냄새 _권오정 엿 파는 할머니 _권미란 눈을 감는 사람들 _박희경 구두닦이 아저씨 _한원섭 지렁이 _여두현 봄비 _안도현 장날 _안도현 세상의 중심 _박덕희 수박끼리 _이응인 빈 의자 _나희덕 민들레 _이응인 김 씨의 하루 _정대호 지하철에서 _조영옥 닭살 _김기택 교통사고 _이하석 심인 _황지우 노을 속으로 가는 새 _이중기 5 지혜, 혹은 삶의 깊이 첫눈 _김정훈 초콜릿 _서진선 민들레와 개나리 _서홍관 너에게 묻는다 _안도현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_안도현 고향 _김광규 성북동 비둘기 _김광섭 달 _김준태 제목을 붙일 수 없는 슬픔 _김준태 사라진 것들 _유승도 생불 _김진경 운락국민학교 _고형렬 나무 1 _신경림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_윤재철 귀천 _천상병 아름다운 사람 _조재도 고사목을 보며 _박두규 나무들 저렇듯 싱싱한 것은 _이재무 강아지 똥 _김용락 늦은 저녁에 _양정자 멋진 풍경을 놓치다 _김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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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전국의 여러 교실에서 오랫동안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읽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 동화와 성인 소설의 사이, 어린이 책과 어른 책 사이에서 건져 올린, 중학생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문학의 재미, 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현장 국어 교사가 직접 엮었기에, 우리 아이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읽을거리들을 담았다. ------------------------------------------------------------------------------ 현장 국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고른, 중학생 수준에 맞춘 시 모음집 1. 학생들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시는 따로 있다! - 시험 대비용이 아닌, 느끼고 생각하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여 년이 넘게 애써 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국어시간에 소설읽기》에서 얻은 경험과 기쁨을 ‘시’로 넓혔다.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 오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많은 학생들도,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2. ‘나도 시를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어렵고 재미없는 시는 잊어라. 학생들 감성과 관심에 한 발짝 다가선 작품들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선생님이 학생들 수준과 관심에 맞을 만한 ‘시 읽기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거기서 좋아하는 시를 뽑게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시 목록을 나누어 주고 거기서 또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게 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여 골라진 시들을 이 책에 담았다. 말하자면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이미 학생들에게 눈높이 검증을 마친 작품이다. 그런 까닭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시 하나하나가 잔잔한 연못에 던진 조그만 돌멩이가 만들어 내는 파문처럼, 스르르 학생들 가슴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중학생들에게 시란 멀리 있는 무엇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적당한 청소년용 읽을거리가 마땅찮은 요즘, 《국어시간에 시읽기 1》은 학생들이 시의 맛과 아름다움을 깨달아 가기에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여덟 개의 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시를 읽는 재미’, 2부 ‘나, 세계의 중심’, 3부 ‘가족, 이웃, 삶’, 4부 ‘작은 발견, 큰 기쁨’, 5부 ‘지혜, 혹은 삶이 깊이’, 6부 ‘흙, 고향, 생태, 생명’, 7부 ‘그리움, 사랑의 아름다움’, 8부 ‘시, 역사의 꽃’, 이렇게 주제별로 엮었으며, 1부에는 학생들의 시가 많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에게 시에 대한 친근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이 책 뒷부분에 있는 ‘시 읽기 자료집으로 시작한 나의 시 수업’은 시 수업을 어려워하는 국어 교사들에게 단물 같은 자료이다. 낙엽 성적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내 성적도 우수수 떨어지는데, 엄마는 내 성적 우수수 바라고…… 성적표 받아 들면 우수수는 어디 가고 목장 차릴 양들만 줄을 서네. 박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