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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헤르타, 1944년
24장 캐롤라인, 1944~1945년 25장 카샤, 1945년 26장 헤르타, 1945년 27장 캐롤라인, 1945년 4월 28장 카샤, 1945년 29장 캐롤라인, 1945년 30장 캐롤라인, 1945년 31장 카샤 , 1945년 32장 카샤, 1945년 33장 카샤 , 1946년 34장 헤르타, 1947년 35장 카샤, 1947년 36장 캐롤라인, 1946~1947년 37장 카샤, 1957년 38장 캐롤라인, 1957~1958년 39장 캐롤라인, 1958년 40장 카샤, 1958년 41장 카샤, 1958년 12월 42장 카샤, 1958년 43장 카샤, 1959년 44장 카샤, 1959년 45장 카샤, 1959년 46장 캐롤라인, 1959년 47장 카샤, 1959년 작가의 말 |
Martha Hall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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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함께 죽어버릴까 생각했지. 아주 오래전이지만, 아버지가 여기 계셨으면 하고 바라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어.” 캐롤라인은 우리 위에서 흔들리고 있는 라일락 꽃무리를 가리켰다. “아버지는 이 꽃들을 좋아하셨어. 그래서 꽃을 보면 아버지가 생각나. 그렇지만 아버지가 없는 라일락이 내게는 큰 슬픔이기도 해.”
캐롤라인은 장갑 낀 손으로 뺨을 문질렀다. 손을 떼자 눈 아래 검은 얼룩이 남았다. “그렇지만 나는 한 면만을 생각했던 거야. 아버지는 라일락이 거친 겨울을 지낸 후에만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사랑하셨어.” 캐롤라인은 손을 뻗어, 내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었다. 엄마도 아주 자주 이렇게 해주셨다. “그런 어려움을 거친 후에야 이 모든 아름다움이 나타나게 되니 기적이지. 그렇지 않아?” --- p.282~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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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이들에게
라일락 꽃무리처럼 찾아온 자유와 사랑 소설은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부터 종전 후 십여 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한다. 뉴욕 사교계 거물이자 브로드웨이의 스타였던 캐롤라인, 폴란드의 학생 카샤, 그리고 나치 수용소의 독일인 의사 헤르타, 이 세 여성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한다. 독일의 유일한 여성 전용 수용소였던 라벤스브뤼크와 폴란드의 도시 루블린, 그리고 미국의 뉴욕을 무대로 각각의 인물들에게 불어닥친 고난과 또 그 속에서 꽃피운 사랑에 대해 소설은 전한다. 카샤는 반(反)나치 운동에 가담했다는 죄목으로 어머니, 언니와 함께 체포되어 라벤스브뤼크에 갇혀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겪는다. 헤르타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의사가 되었으나 점차 현실과 타협하면서 나치의 끔찍한 인체실험을 담당하기에 이른다. 한때 화려한 스타였던 캐롤라인은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전쟁 고아 및 피해 여성들을 위해 헌신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카샤를 비롯한 래빗들과 만나 교류하게 되고, 그녀들의 인권을 회복시키는 데 열정을 바친다. 카샤는 수용소에서 풀려난 후에도 증오와 무력감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족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증오의 대상 헤르타를 직접 만난 후, 결국에는 스스로 치유의 길을 찾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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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스브뤼크는 히틀러가 여성들만 수용한 대규모 수용소다. 그곳 수감자들의 삶은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에 크게 좌우되었다. 70년 이상이 지난 후에도 생존자들은 수용소의 “언니들”이라 부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두 자매를 중심으로 내 이야기를 풀어 가기로 생각했다. 카샤 쿠츠메릭과 그녀의 언니 수산나는 니나 이반스카와 그녀의 의사 언니 크리스티나를 모델로 했다. 두 사람 다 수용소에서 수술 받았다. 나는 74명의 폴란드인 ‘래빗’들이 경험한 내용을 통해 이러한 인물들을 그렸다. 글을 쓰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이 래빗들을 깊이 사랑하게 되었으며, 이분들을 통해 여자들 한 명 한 명이 보여준 용기와 정신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중략)
나는 시간이 나는 대로 캐롤라인과 라벤스브뤼크,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을 연구했다. 시간을 낼 수 있는 오후에는 항상 더 헤이에 붙은 오래된 헛간 아래의 지하 저장고에서 보냈다. 그곳의 책과 편지 들을 통해 캐롤라인의 과거를 흡수했다. 코네티컷 랜드마크와 그 사이트 운영자였던 크리스틴 하빌이 이러한 자료 모두를 분류하여 보관함에 넣어 놓았다. 크리스틴은 그 자료를 직접 들고서 계단을 내려와서 내가 샅샅이 찾아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캐롤라인은 미국 워싱턴과 프랑스 낭테르의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박물관에도 자료를 남겼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내게 따라 오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작가의 말」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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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하고 불안하며 철저하다. 나는 ‘일 년 내내 읽은 최고의 책’이라고 말했다.”
- Jamie Ford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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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홀 켈리는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독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소설로 인해 가장 무서운 기억 중 하나를 처음으로 들여다보았다. 여성들과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것을 오늘의 삶으로 가져오는 소설. 나는 눈물을 흘렸다.” - 샌프란시스코 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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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무섭고 생생한 창조자!” - 커커스 리뷰 (Kirkus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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