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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구에만 생명체가 살까?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우주에서 생명체가 사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이 거대하고 무한한 우주에서 생명체가 사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할까요? 인류는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오랫동안 연구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그 어떤 생명체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태양계를 계속해서 조사하는 한편, 우주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별은 프록시마 켄타우리입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지구로부터 무려 1조 km 떨어져 있습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처럼 프록시마 켄타우리 주위를 도는 어떤 행성에 생명체가 산다고 해도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빛의 속도로 간다고 해도 4.25년 걸리고, 인류가 쏘아 올린 가장 빠른 우주선을 타고 간다고 해도 무려 6375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이주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태양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과 공기가 있기에 생명체가 사는 지구, 적어도 우리에게 지구는 여전히 생명체가 사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그 안에 사는 나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구 이야기 《나의 집은 우주시 태양계구 지구로》는 제목처럼 우주에서부터 태양계, 지구로 좁혀 가면서 우리가 사는 공간을 살펴보는 그림책입니다. 이렇게 살피면 우주 안에서 지구는 정말 작고 보잘것없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권아라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막연하게 들어 왔던 ‘아름다운 행성, 지구’라는 말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깨달았다고 합니다. 생명체 중심, 인간 중심의 서술이 아니라 거시적 관점의 서술로 지구를 바라보니, 이 작고 보잘것없는 행성이 생명체를 품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그간 우리는 지구를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사는 공간으로 한정지어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구는 인간이 살기에 가치 있는 행성이 아닙니다. 《나의 집은 우주시 태양계구 지구로》를 통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그 안에 사는 나를 새로운 관점으로 만나 보기 바랍니다. 〈나는 과학〉 시리즈 소개 칼 세이건은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다.”라고 했습니다.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깨치고 생각하는 바탕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나는 과학〉은 과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어린이 과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분야별 과학에 집중하여 과학적 현상을 공부했던 과거의 학습 방식에서 나와 연결된 세상, 나를 둘러싼 세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나는 과학〉 시리즈로 새로운 세계를 여는 과학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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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거대한 공간입니다. 무수히 많은 은하가 흩어져 있습니다. 우리은하 안에는 수천억 개의 별이 있고, 태양은 그 가운데 평범한 하나의 별입니다. 하지만 태양계에는 지구가 있습니다. 태양계 끄트머리에서 바라본 지구는 작은 푸른 점에 불과하지만 가장 귀한 천체입니다. 바로 생명체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집은 우주시 태양계구 지구로》는 감각적인 그림과 다정한 글로 우주의 광활함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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