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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
2. 그가 깨달은 곳, 우리늬 부다가야 3. 그의 자취 그의 흔적 4. 이젠 세상속으로 5. 그가 남긴 가르침 6. 30년 친구 은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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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전기를 소재로 한 책은 많다. 원효 스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왜 또 원효 스님의 전기인가? 원효 스님의 멋있게 사는법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산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고 그속에 멋있게 사는 방법을 아는 것 또한 힘들다. 그런데 원효 스님은 멋있게 살다 가는 방법을 그의 전 생애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한데 안타깝게도 일반인들은 원효 스님의 껍데기만 훑고 있다. 고작해야 그가 승려의 몸으로 요석 공주와 정을 통했다는 것에만 흥미를 느끼고 있다. 그를 소재로 한 소설, 연극, 영화의 내용을 모두 역사적 사실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서조차도 그가 화랑도로서 활쏘기와 말타기와 검술 등에 능했다느니,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었다느니 하는 근거 없는 서술을 해 놓고 있을 정도이다.
-- pp. 머리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