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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이나타운·코리아타운
2. 동아시아의 과제 3. 대양 해군에 관한 논의의 필요성 4. 동아시아의 핵무기 감축 5. 큰 이웃과 잘 지내는 슬기 6. 한국판 실지 회복 운동 7. 예술 작품의 국적 8. 주변부의 정보 비용 9. 민족주의를 제어하는 길 10. 기술 도입에서의 협상력 11. 김영삼 정권의 치적과 과제 12. `기업 사냥`에 대하여 13. 새 대통령의 외교 정책 14. `번역투`의 참뜻 15. 우리 언어를 합리적으로 다듬는 길 16. 영어를 합리적으로 배우는 길 17. 통일을 위한 진정한 준비 18. 글쓰기의 미래 19. 국제어에 호의적인 도시 20. 국제어에 대한 성찰 21. 21세기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 |
BOK,KOH-ILL,卜鉅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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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때, 우리 가슴에서 이는 분노는 무척 클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우리가 일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의무가 조금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실은 꽤 크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하나의 인류 사회를 이룬다. 사람들은 사람들로 만드는 특질들의 총체에 비기면, 민족들을 구별하는 데 쓰이는 특질들은, 많은 경우들에서, 무시해도 좋을 만큼 작고 얕다.
게다가 우리와 일본은 여러모로 가깝다. 우리가 일본인과 일본 문화의 기원에 대해 늘 열심히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와 일본인은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아주 가깝다. 그래서 문명이 서양 문명의 주도 아래 하나로 통합되어가는 지금, 두 나라는 거의 같은 문제들을 맞고 있고 상대적으로 앞선 일본의 경험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워서 결코 작지 않은 이익을 얻고 있다. 자연히, 두 나라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일은 자연스럽고 합리적이다. 지정학적으로도 그러하다. 지금 우리의 처지를 살필 때, 일본과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를 공유한다는 사실은 큰 무게를 지닌다. ---p.7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