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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빨래를 널며…10/ 게으른 혀…15/ 정전…19/ 여인과 노인…23 접촉 …26/ 집착 …31/ 소록도의 바다…36/ 에코…41 정전기…46/ 손…50/ 삶과 죽음…54/ 소리 죽이기…59 2부 참기름…64/ 남편에 대한 보고서…68/ 어머니의 재봉틀…72 아버지의 초상…77/ 수의(繡衣) …81/ 이름 찾기…86 현관 앞에서 잠깐 명상…90/ 배꼽 단추…94/ 공간 넓히기…98 꽃들의 침묵…103/ 창가에 핀 황토꽃…107 3부 엄마 없는 졸업식…112/ 배가 아픈지 고픈지 분간 못하는 아이…116 열쇠 …120/ 지갑을 주웠다 …125/ 자귀나무처럼 …129 놋화로…134/ 보물찾기 …139/ 외딴집의 풍요…143/ 인형 치료…148 나무 같은 생…153/ 팔 없는 화가, 온몸으로 그리다 …158 4부 굼벵이와의 짧은 만남 …164/ 도예 견습기 …169/ 튀밥 장수 …174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다 …178/ 동물 기르기 …183 산방 후기 …189/ 거문도 하룻길 …194/ 도로 위에서 …209 여행의 선물 …213/ 사도를 그리며 …218/ 소리도 등대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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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이 살아온 날들의 풍경들이며 진지한 삶의 보고서이다. 응집된 진실과 언어들이 공명을 일으킨다. 행간에 묻어나는 언어의 물비늘, 정겹고 맑고 따뜻하다. 배순아 작품에서는 여수 바다 내음이 물큰하다. 언어 하나하나가 꿈틀거리는 열정이요, 지혜의 열매들이다. - 윤삼현 (문학평론가. 광주교육대 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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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아는 동화, 수필, 그림에도 조예가 깊은 다재다능한 가인(佳人)이다. 배순아의 수필에는 그를 닮은 향기롭고 따뜻한 음성이 들어 있다. 신변잡기의 수다스러움이 없어서 좋고, 웅변하듯 쏟아내는 현학적인 화려함을 내세우지 않아서 감동의 울림이 크다.
- 이정석 (시인,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