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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5
제1장 행복하게 살자│11 제2장 자신을 즐겨라│61 제3장 자기 방식대로 살자│91 제4장 지성의 연마│127 제5장 즐거운 삶을 살자│181 제6장 책과 마주하라│245 제7장 자유롭게 활개쳐라│273 |
Arthur Schopenh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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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소중히 여겨라
아침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간에 예외 없이 모든 일에 적합한 시간이다. 하루 중에서 청춘시대에 해당하며 모든 것이 반짝이고 윤기가 돌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진척이 있다. 활기 넘치는 기분으로 가지고 있는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이다. 따라서 늦잠을 자 소중한 아침을 짧게 하거나 쓸데없는 일이나 수다로 헛되이 써버려서는 안 된다. 인생의 정수이자 신성한 것으로서 아침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 --- p.17 가진 것의 고마움을 깨달아라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저게 내 것이라면.’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으로 그로 인해 부족감을 느끼게 된다. 그보다는 가능한 한 ‘만약 이것이 내 것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역발상을 해야 마땅하다. 스스로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잃게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재산도 건강도, 친구도 처자식도, 연인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말과 개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대부분은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알게 된다. --- p.26 관찰하라 인간의 지식도 통찰도 비교하거나 토론함으로써 타인의 말 덕분에 풍성해지는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히 물을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 통찰과 지식은 사물 그 자체를 스스로 응시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풍성해질 수 있다. 관찰하는 것만이 가깝고도 마르지 않는 생생한 원천인 것이다. --- p.130 사고는 연인과도 같다 사고의 존재는 연인의 존재와 비슷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절대 냉정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헤어진 사람은 세월이 감에 따라 차츰 잊힌다.’는 속담대로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고도 적어두지 않으면 완전히 잊힐 위험이 있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결혼하지 않으면 언제가 떠날지도 모른다. --- p.252 몸을 단련하라 몸을 단련하는 것은 건강할 때 충분히 운동하여 근육에 자극을 주는 일이다. 전신은 물론 각 부분을 충분히 움직여 그 어떤 불건전한 것이라도 이겨낼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병이 들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반대 방법을 통해 천천히 몸을 쉬게 하여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병들어 쇠약해진 몸은 단련을 견딜 수 없으니까. --- p.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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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욕망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모습을 예리한 눈으로 통찰하고 삶 자체가 괴로움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끝없는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행복에 대하여 ‘인간이 소유한 것’, ‘타인에게 전하는 인상’, ‘인간으로서 존재 방식’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누고 그중에서도 ‘인간이 소유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돈과 재산 등 ‘인간이 소유한 것’, 지위와 명예 등의 ‘타인에게 전하는 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이고 공허한 것이 적지 않다.
행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과 균형이라는 면에서 보면 요구를 가능한 한 낮추는 것이 커다란 불행을 면하는 가장 확실할 길이다. 아울러 유일한 벗인 자기 자신의 마음과 친하지 않다면,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일생에 대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가장 눈에 띄는 최대의 어리석은 행동 중 하나이다. 이러한 준비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한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한평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 하지만 그러한 일생을 보내는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 운 좋게도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본다 한들 세운 계획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짧다.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가 남긴 인생철학 중에서도 현대에 걸맞은 ‘소중한 가르침’을 총망라하였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그의 사상은 당신에게 밝은 빛이 되고 자유로운 감성을 자극하여 삶의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