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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최자영
추천사 - KEN 저자 서문 1부 항쟁에 대한 이중의 왜곡 부마항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부마항쟁 잔혹사 ‘부마항쟁’이라는 용어는 옳은가 이행봉 교수에게 묻는다 내로남불의 기념사업론 박경환 원장님께 5·18 민주유공자와 10·16 그리고 나 37년 만의 무죄 선고 그들이 아닌 우리가! 10·16을 국가기념일로! 안상수 창원시장님께 올리는 글 문재인 대통령님께 올리는 글 2부 5·18에 묻힌 부마항쟁 DJ와 부마항쟁 이호철 씨에게 박정희의 공칠과삼은 정당한 것일까? 부마항쟁이 없는 한국현대사? 역사적 정체성을 망각한 도시 전쟁의 슬픔: 박정희의 군대, 전두환의 군대 호치민 斷想 위구라의 탄생 미국과 중국 사이: 한국은 어디로? 동주공제(同舟共濟) 3부 단상 나는 사회개혁주의자이다 성(城)에서 배우는 것 이런 독립공동체 부산사람 구별법 비판적 부산학의 계보 사람은 무릎 꿇고 살아서는 안 돼! 노래방 대화법 우동 한 그릇: 눈물의 파시즘? 설거지나 잘해 한정식이란 말 대통령이란 말을 바꿀 수 없을까? ‘포도원의 비유’가 의미하는 것 슬픔을 협동한다 잘사는 진보 |
정광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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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시인 임수생 선생은 부마항쟁을 깨꽃혁명이라 불렀다. 시인의 말처럼 깨꽃은 짓이겨졌다. 필자는 오랫동안 깨꽃을 부마항쟁의 심벌로 여겨왔다. 부마항쟁의 기억은 필자에게 있어서 짓밟힌 깨꽃의 기억이었다. --- p.11
1979년 10월 16일 새벽은 명징했다. 어둠 저편에서 희끄무레한 것이 점차 푸른빛으로 다가왔다. 도걸이 가고 없는 그 시간, 홀로 있는 것이 불안하긴 했지만 푸른빛의 신새벽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있었다. 학우들과 함께 민주화의 횃불을 들고 나아가는 것만큼 더 큰 희망 이 어디 있었겠는가. --- p.24 사실적으로 인식하면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말한다. 부마항쟁은 두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이었다. --- p.44 역사의 진실을 따르는 자라면 부마항쟁기념관 건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 p.91 나는 자유를 위해서 투쟁했지만 역사는 나를 자유롭게 두지 않았다. 이것이 나의 불행이라면 불행이다. --- p.99 부마항쟁이라는 것은 고립되고 잊혀진 하나의 섬입니다. 부마항쟁 관련자들은 이 섬에 갇힌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는 데서 그 공로가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홀대는 아마도 유례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또 그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영원히 고립된 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 p.103 인간적인 연대를 기반으로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나눔의 사회이다. 잘사는 진보는 이런 것이 아닐까? --- p.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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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관련자가 쓴 역사에세이
지난 40년간 부마항쟁을 다룬 책은 드문드문 있었지만 주로 증언집이거나 논문집이었다. 이 책은 부마항쟁 관련자가 쓴 역사에세이다. 이 책의 저자 정광민은 부마항쟁의 主役으로 이름이 꽤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오랫동안 부마항쟁 관련자의 조직에 관계해왔고 한편에서는 진상규명을 위해 다른 한편에서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왔다. 이 책은 저자가 부마항쟁연구소 밴드 혹은 페이스북에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시월의 노래』는 제1부 「항쟁에 대한 이중의 왜곡」, 제2부 「5·18에 묻힌 부마항쟁」, 그리고 제3부 「단상」으로 구성된다. 항쟁의 왜곡에 대한 비평 이번에 빛을 보게 된 정광민 이사장의 『시월의 노래』는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게 수필의 형태를 갖춘 비평서이다. 비평이라 함은 부마항쟁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 비평적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제목들에서 일견할 수 있듯이 항쟁에 대한 왜곡과 관련하여 작가 나름의 고민이 다소간에 담겨있다. 경이롭고 재미있는 산문집 이 책은 부마항쟁에 대한 評說 뿐만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한 산문들도 다수 있다. 저자의 깊은 정신세계, 풍부한 지식, 별난 경험에 기초한 감상이 돋보인다. 부산에 대한 애정 풀이도 있고, 저자의 눈에 반짝이며 들어와 뇌를 자극하는 사물의 썰풀이도 들어있다. 한마디로 경이롭고 재미있다. |